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마늘과 양파의 본격적인 파종 및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예방으로 월동과 품질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마늘과 양파의 파종 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으로 안전한 월동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정식시기에 맞춰 기술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씨마늘은 파종 1∼2일 전에 살균제와 살충제로 종구 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병해충 피해가 없는 충실한 씨마늘로는 한 개의 무게는 5∼7g 정도가 적당하며, 10g 이상이면 벌마늘 발생의 우려가 있어 적당하지 않다. 마늘은 적기보다 빨리 파종을 하면 벌마늘이나 통 터짐 마늘 발생이 많아지고 늦으면 월동기간에 동해를 받아 빈 포기가 발생한다. 파종 후에는 5∼7㎝가량 복토해 동해와 건조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한지형 마늘은 짚과 비닐을 덮어 동해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양파의 정식 시에는 동해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양파 포장관리는 마늘 포장관리에 준해서 실시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마늘과 양파는 최근 꾸준히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작목으로 농가 현장지도 및 재배기술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고품질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다양한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아동복지법 제22조'에 따라 학대받은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적극 보호를 위해 관내 위치한 인천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동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지난 20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긴급치료가 필요한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아동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해 피해 아동이 보호시설로 입소하기 전 필요한 코로나19 검사와 건강검진(전염병검사)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전담함으로써 피해 아동들의 긴박한 위험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와 의료적 자문 지원을 통해 아동학대 의료기관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 인천의료원과 함께 건강한 울타리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신속하게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연희동 서곶공원에 인천시 도시공원 최초로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를 도입하고 10월 중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4월 이용률이 높은 서곶공원 내 쉼터 설치를 계획하고 10월 설치를 완료했다. 서곶공원 내 설치된 옥외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는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운동 및 산책할 때 미세먼지를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시설이다. 쉼터는 사물인터넷 기술 IoT 기술을 기반으로 쉼터 주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외부 오염된 공기를 정화 장치로 정화하고 공기밀도제어기를 통해 밀도가 높아진 맑은 공기를 분사해 쉼터 안 오염된 공기를 밀어내 에어돔을 형성하는 원리이다. 이외에도 쉼터 내 장착된 모니터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구정 소식도 모니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쉼터 내 벤치에 스마트 무선충전기, 온열 벤치 등이 설치돼 편의성이 증진되고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스마트 쉼터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게자는 "이번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 설치로 서구가 추진하는 '스마트에코시티' 비전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드론을 활용해 대형 공사 현장 등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 억제 조치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는 환경순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행정 전반에 드론을 활용하는 '공공분야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산먼지' 환경순찰에도 이를 적용해 서구는 사업장 내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점검 취약지까지 감시에 나서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드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는 이 밖에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IoT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업무협약에 나서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민간 협력을 유도해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능동적 대응 중심의 패러다임을 유지하면서도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순찰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다가오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비해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초록연수 문화공원 작은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서관 개관을 알리기 위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원 숲 생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23일 '오치근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 놀이·생태 인문학'을 주제로 총 2강으로 구성, 아동과 성인 각 15명 모집해 문화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강은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문화공원 곳곳에 있는 꽃, 나무, 흙으로 자연 놀이를, 2강은 성인 대상으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생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두 번째 행사는 10월 30일과 11월 6일 초록연수 문화공원 작은도서관 생태교실 '책벌레 콩벌레'를 주제로, 자연생태 책읽기, 부엉이 가족이자, 해님 밧줄, 칠엽수 가족 얼굴, 나뭇잎 테이핑 등 행사를 실시한다. 문화공원 작은도서관 문은현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수구 자연을 아끼는 초록연수 만들기에 함께 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책 읽는 주민학습동아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문을 연 문화공원 작은도서관은 첫 민간위탁 공공작은도서관으로, 주민과 주민, 주민과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마을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평구 일 드림(dream)채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부평구가 구직자의 이력서를 구인업체에 전달하면 구인업체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하는 채용대행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10개 구인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근로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홈페이지(부평소식), 또는 부평구 취업정보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25일까지 취업정보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송림도서관이 지난 19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2021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송림도서관이 주관하는 '책 읽는 가족' 사업은 매년 시행 중인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올해는 동구 송림동에 거주하는 박제옥 씨 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선정된 박제옥 씨 가족에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상향했다. 송림도서관 관계자는 "박제옥 씨 가족은 관내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가족으로 모범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며 가족 선정 이유를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인천 동구는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가족들이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기며 자녀들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문화도시' 환경 조성과 마을마다 특성화도서관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소래포구축제 기간 동안 워크온 앱을 이용한 남동둘레길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 기간 워크온 챌린지는 남동둘레길 3코스 하늘바다길에서 진행된다.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서 시작해 소래포구 전통 어시장과 새우 타워를 지나 소래습지 생태공원 동문까지의 노선이다. '길 따라 걷기' 방식의 챌린지로 왕복 10㎞의 코스에서 워크온 앱을 켜고 70% 이상 걸으면 선착순으로 모바일 쿠폰 또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남동둘레길 워크온 걷기 챌린지가 지역 구민의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3년 만에 열리는 소래포구축제와 2022년 완공될 남동둘레길 모두 알리는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 보건소는 현재 위치기반정보서비스 워크온 앱을 이용해 매월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읍 갑룡공원에 국화꽃과 국화를 이용한 각종 조형물을 설치해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갑룡공원 내 산책로에는 국화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다륜탑, 별, 하트모양 등으로 어우러진 꽃 조형물들을 설치해 가을 정취를 더했다. 만개를 앞둔 국화꽃 전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지친 군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안겨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과 우울함이 계속되는 시기"라며 "군민들께서 국화꽃을 보며 잠시나마 몸과 마음이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갑룡공원은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갑곳리 일대 1만2천154㎡ 규모의 도심공원으로 지난해 9월 개장했다. 문화광장, 야외스탠드, 물놀이 놀이터, 산수원 폭포, 다목적 운동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해 숲 속 정원에서 군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갑룡공원과 연계한 갑룡 어린이 공원은 7천51㎡ 부지에 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 가족 휴게공간 등이 조성되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 중인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 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내달 중으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인천광역시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전체 휴원 명령으로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만 0∼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의무의 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 하는 아동 등 총 9만9천여 명으로 지급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인천으로 돼 있어야 한다. 인천시 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장기해외체류아동은 10만 원씩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직권 일괄 입금할 방침이며 오는 11월 중으로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모든 계층의 복지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