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유학기제 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도서 지역 여건상 진로 정보 습득 및 탐색 기회가 부족한 관내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진로 탐색과 올바른 직업관 확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체험으로 학생들의 잠재된 특기와 적성이 발굴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개교만 참여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관내 모든 소재 중·고등학교 5개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진로 체험은 3D모델링과 3D펜, 특수분장사, 경호원, 드론코딩, 뮤지컬 배우, 유튜버, 성우 등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MZ세대에 맞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가을철 은행열매로 인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진동수확기를 활용한 은행나무 열매채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부평구는 관리 가로수의 22%가 은행암나무로 인천 군·구 가운데 은행암나무 비율이 가장 높아 다양한 대책을 고민해왔다. 열매채취사업은 주요 도로에서 은행열매가 자연낙과하기 전 열매를 채취함해 악취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이달 초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중금속 검사를 진행해 '적합' 판정을 받은 은행 열매를 구민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열매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판매 등 상업적 목적에는 제공하지 않는다. 부평구 관계자는 "진동수확기를 적극 활용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21)'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치안 산업 관련 최신 제품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105개의 치안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이 392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스마트 치안·과학 치안 선도'라는 주제로 ▲경찰기동장비·드론관 ▲경찰정보통신(ICT)관 ▲경찰개인장비관 ▲범죄수사·감식장비관 ▲범죄예방장비·시스템관 ▲교통장비·시스템관 ▲사회적 약자 특별관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또한,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CSI컨퍼런스를 비롯해 해외구매자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병행 개최된다. 특히, 해외 각국의 국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민간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출 상담을 병행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홍준호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K-치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치안산업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8일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남부인지건강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유천호 군수, 신득상 의장 및 군의원, 장기천 군노인회장, 남부권역(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개최됐다. 남부인지건강센터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길상면 온수리 470-1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908.59㎡)으로 건립된다. 1층에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실, 치매선별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을 갖추고, 2층은 다목적 강당을 마련해 치매예방 교실 등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남부인지건강센터가 준공되면 강화군치매안심센터 및 북부인지건강센터와 함께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남부인지건강센터를 치매 예방과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복지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8일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흥오거리와 경인로(동소정사거리∼부개사거리)등 2곳에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 지점에 대해 인천시,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 행정안전부가 상호 협의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사업비 3억2천만 원을 투입해 최근 3년간 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부흥오거리, 3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인로(동소정사거리~부개사거리)구간에 대해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횡단보도와 정지선 사이의 거리를 5m로 조정하고 무단횡단 금지시설, 횡단보도 투광등 및 교통안전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경인로 구간에 신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미끄럼방지포장을 진행해 차량 속도를 감속하는 시설물을 확충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 2015∼2021년까지 24곳에 대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인천시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 효과분석자료에 따르면 사업 전·후 교통사고 건수는 28.1%, 사망자 수는 56.6%, 부상자는 39.7%가 각각 감소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장수천 및 만수천 내 제방도로에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안등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골마루 근린공원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해당 구간은 평소 많은 주민이 자전거 라이딩, 산책, 조깅 등의 용도로 이용하고 있지만, 야간조명이 없어 자전거와 보행자 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구는 인천시에 주민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예산지원을 요청, 지난 7월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전액 시 보조금으로 받아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안등 68본을 설치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하천시설 내 산책로가 한층 안전해지고 밝아져 야간시간 여가를 즐기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실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강화읍 신문리 도로개설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1일 신문리 일대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로 3개 노선이 실효됐다. 이에 군은 도시기능 유지와 준공을 앞둔 남산공원 등 주변 시설 연계를 위해 기존 도로를 활용한 도시계획시설(도로)로 2개 노선을 결정했다. 또한 주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공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편입지장물을 8건으로 최소화해 사업비를 당초 66억 원에서 21억 원으로 절감했다. 편입되는 지장물은 '공익사업 시행으로 인한 사유재산에 가해지는 특별한 희생'으로 법에 따라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철거된다. 군은 토지수용 문제와 관련해 정당한 감정평가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사에게 의견을 제시하고 불법 무허가 지장물에 대해서도 적법하게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보상 협의 노력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최근 특정 집단이 국공유지 내 불법 건축물이 지장물로 편입된 일부 소유자들을 보상 협의에 응하지 않도록 부추기고 있다"며 "정당한 공공사업을 방해하며 허위 사실을 게시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14일과 15일 이틀간 2회에 걸쳐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의무화된 기관장 및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상반기에,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은 하반기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대표인 문지윤 강사를 초빙해 사례 중심의 직장 내 성매매·가정폭력의 실태 및 유형과 성매매·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과 예방방안을 교육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폭력 예방 및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보건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8일까지 부평 문화의 거리와 평리단길을 중심으로 조성한 '부평마음위로' 길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부평마음위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의 거리 초입에는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 오구가 주민들을 위로하는 벤치를 설치했으며 '부평마음위로' 곳곳에는 돌출간판도 조성했다. 구는 지난 8일 '부평마음위로' 선포식을 시작으로 문화의 거리 상인회와 평리단길 일부 카페의 협조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평마음위로를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부평마음위로 참여 카페 10곳에서 QR코드 찍고 마음 건강 자가검진을 하면 카페 음료를 3천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많은 구민들이 부평마음위로에 방문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며 "사업에 동참해 주신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와 평리단길 협력 카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3일 정일장학회(회장 박종민)에서 중구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트북 11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일장학회는 지난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데스크톱 6대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민 정일장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수업 기간이 길어져 컴퓨터로 수업을 들어야 하지만 컴퓨터가 없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다고 들었다"며 "저소득층 학생들도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신 박종민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노트북은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날 기탁된 물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중구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