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의 청년일자리 정책이 전국에 선보인다. 부평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정책과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 일자리 정책 및 사례를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일자리관 ▲공공일자리관 ▲미래일자리관 ▲지방공공기관 ▲채용박람회 등으로 나눠 관람객들을 맞는다. 부평구는 유유기지 부평에서 실시 중인 VR모의면접 체험을 비롯해 청년 창업자의 창업 초기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난 3년간 재정 지원을 진행한 청년 기업 제품과 구의 일자리 관련 동영상을 지역일자리관에서 홍보한다. 아울러 청년 공간 유유기지 부평에서 운영하는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청년의 속마음을 위로해주는 전문 상담프로그램,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활동을 참여 의욕을 고취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엑스포'를 통해 부평구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청년정책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송도국제도시 먼우금 공원의 새 단장을 위해 시행한 '상상하는 대로 어린이 주도형 놀이터 재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의 최종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최종 설계안은 어린이 참여형 놀이터를 컨셉으로 어린이를 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먼우금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결정됐다. 먼우금초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초기 계획 수립에서부터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놀이터 그리기 수업을 통해 총 9개의 설계안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후 선생님, 지역주민, 구의원,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자문 심의를 통해 1차로 4개의 설계안을 선정했고 최종투표에 참여한 304명의 어린이 중 42.4%가 선택한 '마법의 성' 놀이터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마법의 성' 놀이터는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3종류의 미끄럼틀과 외줄 놀이, 네트 오르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성모양의 조합 놀이대 형태로 구성됐다.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취합된 추가 의견들을 보완해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준공 예정이며 2022년 공사를 시작하여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김장용 배추, 무의 병해충 및 양분관리 요령에 대해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김장용 배추·무의 생육상태가 양호해 병해충 예방, 물관리, 추비사용 등 후기관리가 이루어지면 수확까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기상 여건은 지난 8월 정식 이후 기상 여건이 예년에 비해 좋은 편으로 잎의 크기나 뿌리 발육 등 생육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하지만 최근 잦은 강우로 무름병, 노균병, 진딧물, 나방류 등의 병해충 발생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배추는 정식 후 40일 이후 결구 초기에 가장 많은 물이 필요하므로 하루에 1천㎡당 200L 정도의 물을 관수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철저한 사전예찰로 병해충 발생 초기 신속히 PLS 기준에 적합한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배추와 무의 생육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정식 후 30일부터 15∼2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웃거름으로 주어야 김장에 알맞은 크기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생리장해 발생을 대비해 붕소 및 칼슘 등 엽면시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김장용 배추·무를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스마트가든 20개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은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휴식과 치유·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시는 올해 9월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8개소, 주안(부평)산업단지 4개소, 서운일반산업단지 1개소, 강화일반산업단지 내 사업체 1개소와 계양구청, 작전·동양도서관, 중산중학교 등 공공시설에 6개소를 설치했다. 설치장소 조건을 고려해 큐브형과 벽면형 중 적절한 형태를 선택해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심고 자동관수시스템 및 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으로 관리 편의를 최대화했다. 박세철 녹지정책과장은 "스마트가든 설치로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공공시설 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작은 공간이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제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의 제3차 정기회의를 이달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공항경제권 산업 및 고용 실태조사 수행' 등 총 7개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의 분과위원회 운영 성과를 비롯해 주요 일자리와 경제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e음 플랫폼 고도화 및 배달e음 활성화', '2025 인천 청년정책 비전과 전략' 등 인천의 일자리분야 역점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과거 결제 중심의 인천e음 플랫폼을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배달e음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보다 공고히 할 방침이며 일자리위원회의 자문의견을 반영해 지역 청년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인근의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청년 등 취약계층들을 위한 일자리 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안건 심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의에서 심의·확정된 안건은 올해 사업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인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개최 예정된 '10월愛 콘서트'를 미개최하고 비대면 문화예술공연을 발굴해 문화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개최 결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지역의 한 언론사가 실시한 '10월愛 콘서트' 개최 여부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도 '개최 찬성'이 33.7%, '개최 반대'가 56.8%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대면 행사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콘서트로 편성된 예산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언택트 문화예술공연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8월에 개최한 '여름밤의 감성 나들이 온 가족 자동차 극장'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돌파구 역할을 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구립도서관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만족도 및 도서관 영향에 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부평구립(부개·삼산·부평기적·청천·갈산·부개어린이)도서관의 이용 경험 및 서비스 만족도에 관한 사항과 도서관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 더 나은 도서관을 만들어나가는 데 활용하고자 준비했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참여와 각 도서관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와 비 이용자를 대상으로 각각 설문이 진행된다. 배창섭 부평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도서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대 공기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최근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3㏊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공해 등 유해 물질이 도심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하는 녹지 축이다. 구는 그동안 도시환경 개선에 필요한 녹색공간 확보를 위해 산림청 지원을 받아 3단계에 걸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20억 원을 투자해 소래논현도시개발지역에 2㏊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 데 이어 2단계인 올해도 20억 원(국비 10억 원)의 사업비로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3㏊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스트로브잣나무, 해송, 편백 등 미세먼지 차단 숲 외에도 은행나무 숲, 편백 숲, 청단풍 숲, 자작나무 숲 등 계절별 힐링길을 조성했다. 또한 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야생화(금계국, 황화코스모스) 등 9종의 꽃나무 및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길을 조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갖춘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내년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인근에 2㏊ 이상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미세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세종해운(주)과 월미도∼영종도 구간의 단체 자전거 이용객에게 할인 운임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할인요금은 오는 11일부터 5인 이상 단체 자전거 이용객에게 적용되며 이용객은 기존 3천500원에서 약 30% 할인된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도로 구축이 잘 돼 있는 영종도는 수도권에서 가장 인접해 있는 섬으로 자전거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사랑을 받는 목적지다. 주말에는 자전거 휴대 승차가 가능한 공항철도를 이용해 접근이 가능하지만 주중에는 월미도에서 영종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유일한 접근법이다. 인천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여객선을 운영하는 세종해운(주)과 탑승 운임 할인에 합의했다. 이경재 세종해운(주) 대표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영종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길 바라며, 자전거 운임 할인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을수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종해운(주)의 협조에 감사하다"면서 "인천광역시가 자전거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굴(조개) 껍데기의 무단 폐기를 막고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고자 특수 봉투를 제작·공급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중구는 생활폐기물관리 제외구역 해제 지정에 따른 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종량제 제도의 조기 정착 등을 위해 어촌계 공동작업장 종량제 특수 봉투를 이달 중순부터 제작·공급한다고 밝혔다. 어촌계에서 작업 시 발생하는 굴(조개) 껍데기는 그동안 관례상 해안가에 버려졌다. 하지만 2021년 7월 1일 자로 생활폐기물관리 제외 지역에서 지정 해제됨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구매해 배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지속해서 민원이 제기되고 무단투기가 증가해 환경오염 문제 등이 야기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입장에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적극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했다. 관련 지침을 적극 해석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최근 중구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 특수 봉투를 제작 공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