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북한이탈주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남동구, 인천하나센터 등 북한이탈주민지원 관계기관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의 골자는 사전에 진행한 취업 컨설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 적합한 구인기업을 매칭하고 구직·구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면접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구직자 대상 맞춤형 취업 컨설팅은 ▲구직서류의 이해 및 면접 준비(9월 16일) ▲취업대비 컨설팅(9월 27일) 등의 내용으로 인천하나센터에서 진행된다.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채용 면접은 오는 28∼30일까지 남동구 북한이탈주민센터와 인천하나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세 곳에서 진행된다. 김두현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이 취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화상면접의 날' 운영을 통해 22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일자리를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가을맞이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으로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1주일에 5일 30분 걷기' 1530 챌린지를 운영한다. 일상적인 건강걷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매일 30분 걷기 참여를 준비해 군민들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걷기를 통한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지난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55일간 참여자가 하루 30분씩 걷는 것으로 하루 최대 6천보까지 인정하며 1주일에 5일간씩 목표걸음수 총 28만보까지 꾸준히 걷도록 하는 방식으로 목표달성자 15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옹진군민 걷기방'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탭에서 9월 기부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좋은 계절이 온 만큼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걷기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0월 5일까지 '2021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감글판은 부평구가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인천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문안 공모 대상은 가을과 어울리면서 구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의 글귀다.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문안은 '공감글판선정단'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작 1편 30만 원, 우수작 2편 각 20만 원, 장려작 2편에 각 10만 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부평구 내 주요 시설 14곳에 게시하고 구 홈페이지 및 사화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겨울 동안 주민과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홍보담당관실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가을편 공감글판으로 최정우 씨의 '보름달 스탠드 아래 책 한 권 / 나를 잊는 시간, 나를 읽는 시간' 창작 문안을 구청사와 부평어울림센터 등에 게시했다.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1일부터 국내 꽃게 주산지인 서해5도 어장에서 가을철 꽃게잡이가 시작됐다고 알리면서, 다른 어장과는 달리 매년 4∼6월, 9∼11월에만 꽃게 조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꽃게 조업은 7∼8월 금어기를 지나 11월 말까지 3개월간 재개되는 것이다.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지만,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어황의 주요 요인인 꽃게 유생 평균 밀도가 2.4배 늘어나고 동물 플랑크톤 평균 밀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꽃게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서해5도 어업인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꽃게 생산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코로나19 및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의 시름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 인천시, 옹진군 등 관계 기관이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환경 마련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전조업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추석 명절에 앞서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지역 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50곳을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유통기한 경과 및 무허가(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법적 구비서류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제사음식을 비롯해 떡류, 어육가공품, 두부류, 조미김 등 추석 다소비 식품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유통식품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시설별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지속해서 점검해 구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추석 전 3주간 잡풀 제거 등 주요 간선도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여름철 기후 특성으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나 잡목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곤란하게 만들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높이므로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환경 정비 대상은 주요 간선도로인 경원대로 등 12개 노선 및 주요 고가도로, 지하차도 등이며 잡풀 및 잡목 제거 등 정비를 시행해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선 종합건설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인 주요 간선도로 등의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인천 역사·문화 둘레길과 종주길 완주 인증이 스탬프북으로도 가능해져 디지털 취약계층 소외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둘레길과 종주길 완주 인증 스탬프함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9월 10일부터 스마트폰 앱은 물론 스탬프북을 이용해서도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트랭글)으로만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방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16코스의 둘레길, 10코스의 종주길이 있는데 이달 초 각 코스마다 특색 있는 스탬프 투어 인증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스탬프북은 원하는 시민들에게 9월 1일부터 무료로 배포하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시청(녹지정책과), 군·구 공원녹지과에서 수령할 수 있다. 코스별 도장을 모두 모은 완주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인천 남동구 예술로226번길 4, 3층)에서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박세철 녹지정책과장은 "인천역사문화둘레길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인천의 대표 도보 여행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인천역사문화둘레길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치유의 숲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늘어나는 불법촬영카메라 이용 범죄를 근절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민 이용이 잦은 지하철 역사 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날 서구 관계 공무원과 서부경찰서 직원, 인천 2호선 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서구청역-가재울역 구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한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이 밖에도 서구는 공무원, 공공기관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민간단체 회원 등 90여 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매달 육안 및 장비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장비를 서구민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폭력 예방 캠페인' 등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구민의 인식개선을 꾀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부평 도심에 생태하천 물길을 되살리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격 시작한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6월 11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 이후 도로 굴착, 하천점용 등의 각종 신고와 부지 현황측량, 철거 가옥 석면 조사 등을 완료했으며 현재 관급자재 발주, 폐기물처리 업체 선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오는 9월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 구간별 하천복원계획, 1차분 공사추진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을 진행하는 자리다. 구는 특히 1차분 복원공사에 따른 굴포천 하류부 복개구간 주차장(202면)의 대체 주차장 마련을 위해 오는 12월 중으로 인근 캠프마켓 부지에 임시주차장(약 220면)을 조성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1차분 복원공사는 먼저 좌·우안 하수박스를 신설해 기존 하수를 개량하고 내년 5월부터 복개주차장 상판을 순차적으로 철거한 후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진행하기에 주차 대란이 집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개학기를 맞이해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3주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서구는 도시재생과 광고물관리팀, 검단출장소 산업팀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비반을 편성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이 있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통행에 방해되는 현수막, 전단, 벽보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 간판 등이다. 특히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은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