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머금은 바람은 싱그럽게 다가오고 청춘은 내 눈에 꽃으로 피어라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그리운 건 청춘뿐 김병연 / 시인·수필가
자신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해처럼 밝게 살게 하소서! 나이보다 젊게 살게 하소서! 없어도 만족하며 살게 하소서! 건강하고 즐겁게 살게 하소서! 보람된 삶을 살게 하소서!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게 하소서! 어떻게 모을까보다 어떻게 비울까를 생각하게 하소서! 아내와 함께 건강한 장수를 누리게 하소서! 가문에 업적 하나 남기게 하소서! 가슴 속에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게 하소서! 김병연 / 시인·수필가
오색의 꽃들 앞 다퉈 피는 봄 연둣빛 세상 희망을 본다 여인의 미소가 스칠 것만 같은 봄 해마다 내 가슴 속에 오렴 김병연 / 시인·수필가
밥은 먹을수록 살찌고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다 새로 사귄 사람은 신선할 수 있지만 정든 사람처럼 눈물을 닦아줄 수는 없다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으며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다 장미가 아름다워 꺾어보니 가시가 있고 꽃에 담은 사랑은 꽃이 시들면 사라지지만 마음에 새긴 사랑은 영원하다 칭찬은 해줄수록 고맙고 인정은 나눌수록 가깝고 사랑은 베풀수록 애틋하며 몸은 낮출수록 멋있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지며 행복은 누릴수록 커진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몇달전 강남여성 묻지마 살인사건과 최근 발생한 광주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찰청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환경재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nomental Design) 를 통한 범죄예방진담팀(CPO)을 신설하였다. 생활안전계에세는 경찰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예방·참여·과학 치안’이라 여기고 범죄예방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후약방이 아닌 범죄요인과 취약지역을 사전에 적극 발굴·점검해 시설을 개선하고 취약지에 대한 치안예산을 투입해 방범 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해 범죄예방에 주력하는 것이 예방 치안의 핵심이다. 날로 흉폭 해지는 강력범죄와 지능범죄에 대처하고 이를 예방키 위해서는 그에 맞는 과학수사(CSI)기법과 최첨단 장비와 시설이 부가돼 ‘뛰는 범죄자 위에 나는 경찰이 있다’ 는 과학 치안이 지금 경찰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여겨 실천되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올 하반기 치안목표를 ‘여성이 안전한 울진 만들기’로 설정하고 김진욱 서장을 중심으로 공용화장실에 112연계 비상벨 시스템 구축,
인생은 젊어서도 중요하지만 늙어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한 번 잘못 지으면 영원히 복구가 불가능한 자식농사에 최선을 다하고 백세시대에 걸맞은 노후준비를 해야 합니다 노후준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걱정 없는 노후도 아름다운 노후도 즐거운 노후도 자식농사도 건강도 저승도 유비무환입니다 인생은 새옹지마가 아니라 유비무환입니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복수한다면 그 복수는 새로운 원한을 낳을 겁니다. 복수해야 될 사람에게 사랑을 준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양심을 찌르는 겁니다. 가슴에 비수를 꽂는 복수보다 양심에 사랑을 꽂는 복수는 영원히 그의 가슴을 울릴 겁니다. 원한은 원한을 낳고 사랑은 사랑을 낳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복수는 사랑입니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이렇게 생각하세요. 맛있는 반찬이 없을 땐 밥을 조금 먹으니 건강에 좋겠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배우자가 맘에 안 들 땐 그래도 없는 것보다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생각하세요. 가난이 불만일 땐 1960년대를 생각하면 나도 부자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괴로울 땐 그래도 저승보다 이승이 좋다고. 김병연 / 시인·수필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구성원 간에 지켜야 할 약속을 정해 놓았다. 그 약속을 사회규범이라고 한다. 규범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타율적 강제적 규범인 법과 양심에 따라 스스로 지켜야 하는 윤리적 자율적 규범인 도덕이 있다. 우리는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혼란에 빠뜨리는 규범 파괴 현상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우선이고 오직 나만 이라는 착각에 빠져있다. 지금껏 사회를 도덕적인 사회로 지탱한 여러 가지 제약 중 하나가 상호성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이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원칙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사람은 누구나 물질적이건 정신적이건 자신이 받은 것에 대한 부담을 갖게 된다. 그것은 유․무형의 빚으로 남아 자신이 되갚을 때까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호의적인 어떤 것을 받은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악의적인 그 무엇을 받았을 때도 같은 감정을 갖게 된다. 즉, 누군가가 나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내가 그에게 보복을 할 때까지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에 복수심이 자리 잡고 있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언행을 했다면, 다른 사람도 내게 비슷한 응
밥은 먹을수록 살찌고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다 새로 사귄 사람은 신선할 수 있지만 정든 사람처럼 눈물을 닦아줄 수는 없다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으며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다 장미가 아름다워 꺾어보니 가시가 있고 꽃에 담은 사랑은 꽃이 시들면 사라지지만 마음에 새긴 사랑은 영원하다 칭찬은 해줄수록 고맙고 인정은 나눌수록 가깝고 사랑은 베풀수록 애틋하며 몸은 낮출수록 멋있고 마음은 나눌수록 기쁘고 행복은 누릴수록 커진다 바람 불어 꽃잎 떨어져도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도 마음속에 낭만이 흐른다면 참으로 행복하리라 김병연 / 시인·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