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한 '2025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하며, 2026년 3년 차 국비 지원을 확정 지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 추진 과정, 성과, 차년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김해센터는 구체화된 계획 대비 우수한 성과, 전문 레지던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시설 전문성, 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센터가 제출한 성과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센터 등록 공예인 수는 전년(30명) 대비 453%(166명) 급증했으며, 홍보 운영 건수 또한 목표 대비 255%를 초과 달성(435건)하는 등 폭발적인 양적 성장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김해 진례면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다소 낮다는 지리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특수 장비와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콘텐츠의 힘'만으로 공예인들을 불러 모아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중국 징더전 해외 아트페어 진출을
(서울=연합뉴스) 미국인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더 나쁜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1기 집권 초 같은 시점과 비교해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응답자의 60%는 미국이 1년 전에 비해 나빠졌다고 답했고, 53%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다만 지지 정당별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인식차가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90%가 '1년 전보다 미국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지만, 공화당 지지층의 82%는 '상황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8%에 달했다. 민주주의에 대한 위기감은 지지 정당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당원의 91%, 무당층의 80%, 공화당원의 61%가 민주주의의 미래에 심각한 위협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8%는 대통령과 의회, 사법부 간 견제와 균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답했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축전을 24일자 신문 1면에 실었다. 인민일보는 이날 1면 상단에 '시진핑,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서기 추대에 축하 축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배치하고 축전 전문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시 주석은 전날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공개된 축전에서 "중조(북중)는 서로 돕는 사회주의 우호 이웃"이라며 "중조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간 나와 총비서 동지가 여러 차례 회동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강력히 이끌었다"며 국제 정세의 복잡·다변화 속에서도 양측이 중요 합의를 이행해 중·북 우의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축전에는 '중조는 수망상조(守望相助·어려움이 닥쳤을 때 서로 도우며 지켜주는 친구라는 의미)의 사회주의 우호 이웃'이라는 표현이 담겼다. 이는 5년 전 김 위원장이 총비서로 추대됐을 당시 사용된 '중조는 산과 물로 연결된 사회주의 우호 이웃'이라는 표현보다 한층 적극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202
(서울=연합뉴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20일째인 이날 600만 명을 넘겼다. '왕과 사는 남자'의 6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제목이 비슷하고 사극인 점도 유사한 천만 영화 '왕의 남자'(2005)보다도 빠르다. '왕의 남자'는 당시 개봉 2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겼고, 총 1천51만 관객이 관람했다. 2012년 1천232만 관객을 끌어들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는 같은 속도로 6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유해진·박지훈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로 떠나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인간적인 보살핌을 받으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겪고 삶의 의지를 잃은 이홍위가 백성이자 이웃인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다시 굳건한 의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묘사됐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에 설 연휴를 포함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올림픽·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의 중계권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제적 행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결과를 두고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활약에도 과거 국제대회와 비교하면 사회적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열기가 고조되지 않은 구체적 이유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JTBC의 단독 중계를 둘러싼 갑론을박을 지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뒤 지상파 3사에 재판매를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올해 동계올림픽을 독점 중계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 등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 원인을 둘러싸고도 JTBC에서는 지상파의 소극적 보도를, 지상파는 JTBC가 가한 각종 제약을 지목하며 논쟁을 벌였다. 이에 이 대통령이 올해 6월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는 같은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
(서울=연합뉴스) 검찰이 한 증권사 간부가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중구 대신증권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대신증권 경기도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부장급 직원 A씨는 지난해 초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B사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자체감사를 벌인 뒤 8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연말께 면직 처리됐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003540]은 A씨에 대해 지난해 형사고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당국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관련 의혹을 인지한 직후 자체 감사를 실시했고 내부 조사 결과를 토대로 A씨를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했다. 회사 차원의 중징계도 함께 이뤄졌다. A씨는 지난해 말 퇴사한 상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참여연대와 양대 노총 등 30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은 24일 "정부는 민간 위탁운용사에 국민연금 의결권을 넘기려는 논의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와 연금행동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날 국민연금 위탁운용 방식을 현행 '투자 일임'에서 '펀드 출자'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탁운용 방식이 펀드 출자로 변경되면 종전과는 달리 의결권 행사 주체가 국민연금이 아닌 민간 운용사로 바뀐다. 연금행동은 "의결권을 민간에 위임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어물전 생선을 맡기는 수준을 넘어 어물전을 고양이들의 놀이터로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번 안건이 시행되면 '국민연금'이라는 꼬리표를 뗀 막대한 돈을 자산운용사들이 그들만의 '돈 복사'에 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연금행동은 또 "국민연금이 자동 거수기 노릇을 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 합병 사태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해 국민연금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됐다"며 "(민간 위임으로) 위탁운용사가 국민연금의 감시에서 벗어나면 제2, 제3의 불법 합병 사태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세종=연합뉴스) 올해 3월부터 시간제 보육 독립반 교사의 1인당 아동 수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 보다 세심한 보육이 이뤄진다. 아울러 시간제 보육 독립반의 당일 예약 마감 시간을 정오에서 오후 2시로 연장해 긴급한 보육 수요에 대응한다. 교육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시간제 보육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시간제 보육이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는 부모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 서비스를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13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제공 기관을 확대하는 가운데 2024년에는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의 빈자리를 시간제 보육에 활용하는 '통합반' 유형을 도입했다. 작년 말 기준 전국에 총 2천177개반(독립반 850개·통합반 1천327개)이 운영 중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당장 3월부터 독립반 1천224개(2026년 운영 예정 포함) 중 788개(64.4%)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조정하고, 2028년까지 모든 독립반으로 확대한다. 현재 교사 대 아동 비율은 1:3이다. 다만,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 비율(1:3)을 그대로 유지한다. 독립반이란 정규 보육반과 분리된 시간제 보육반으로, 별도 채용된 담임교사
(서울=연합뉴스)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한국의 핵심 수출 품목의 선전에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4년 만에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경기 전망치는 수출 외에도 내수와 투자, 고용 등 대부분 부문에서 전달 대비 오르면서 기업 심리가 전반적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02.7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월(102.1) 이후 4년 만이다. 2022년 4월(99.1)부터 올해 2월(93.9)까지 47개월간 이어진 부진 전망이 멈춘 것이다. 모처럼 나타난 긍정 전망은 전월과 비교해 급등한 제조업 부문의 BSI 수치에 힘입었다. 3월 제조업 BSI는 105.9로, 2월(88.1)보다 17.8포인트 상승하며 2024년 3월(100.5) 이후 2년 만에 기준선을 웃돌아 긍정으로 돌아섰다. 이번 수치는 2021년 5월(108.6)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제조업 세부 업종(10개) 중에는
(서울=연합뉴스) 월세 상승 기조가 서울의 주요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자사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월세는 62만2천원, 관리비는 8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월 대비 각각 2.0%, 5.1% 오른 수치다. 다방은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를 집계한 201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며 "전반적인 월세 강세 기조가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인근 지역 원룸의 경우 지난달 평균 월세가 73만8천원으로, 작년 1월(62만5천원) 대비 18.1%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어 한양대(64만2천원) 11.3%, 고려대(66만3천원) 9.8%, 연세대(68만3천원) 6.2%, 서울대(48만9천원) 1.9% 등의 순으로 인근 지역의 원룸 평균 월세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중앙대(46만9천원·-11.0%), 서강대(59만9천원·-6.7%), 한국외대(59만9천원·-5.1%), 이화여대(71만1천원·-4.0%) 인근 지역의 원룸은 같은 기간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