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만성질환 관리 및 일상 속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방문 건강 관리사업과 AI-IoT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와 오늘 건강 앱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자가 건강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앞서 지난 4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검사를 완료했으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군, 전 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해 약 6개월간 개인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건강 전문가(간호사)가 대상자 스스로 측정한 검사 결과(걸음 수, 체중, 혈압, 혈당 등)를 모니터링해 매일 걷기, 제때 약 먹기 등의 미션을 부여하고,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및 생체정보 이상징후 등을 확인해 비대면 건강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AI-IoT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학년도 1학기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교과 융합형 진로 탐구활동 프로그램을 오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은 학생의 다양한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대학 및 지역 기관의 교육자원과 연계한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조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고교학점제 선도·도약지구 운영 확대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1학기 지역연계 꿈이음대학에는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 '임상 연구의 이해와 탐구'를 포함해 104개의 강좌를 개설했으며, 학생 1,700여 명이 참여한다. 인천시교육청은 4월 23일 수업 강사와 협력 교사 간 간담회를 열고, 강사진 150명과 체험 중심의 교과 융합 진로 탐구 수업 및 학생 맞춤형 수업방안을 논의하며 1학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교수는 "지역 대학과 고교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고, 대학이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매우 혁신적인 프로그램인 꿈이음대학의 체계가 잘 확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2학기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7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이하 아동행복축제)'에 3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 현장 메인무대에선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은 서구태권도시범단과 꿈드림 합창단(지역아동센터 연합 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축제기획단 퍼포먼스(음악 : 얼굴찌푸리지 말아요)와 어린이참여위원회 아동권리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2024년 청소년 재능경연대회'엔 인천 전역에서 초·중·고등학생 20여개팀(밴드, 댄스, 가창)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발산했고, 심사 결과(문자투표 60%, 보컬·댄스·밴드분야 전문 심사 40%) 총 7팀이 수상(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했다. 수상은 ▲대상 댄스윙팀(완정초 정혜리 외 5명) ▲최우수상 제스트팀(초은고 이세림 외 6명) ▲우수상(2팀) 레드퀸팀(아라고 홍수정 외 8명)과 라라응원단(삼산중 전다영 외 12명) ▲장려상(3팀) 목향초 서다은 외 9명, 관교여중 정윤서, 양지초 박연수 외 6명 ▲인기상 경명초 진아론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장 서브 무대에선 축제
인천 강화군이 문화재 수리 현장의 투명성 강화와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국가 유산인 보물 78호 '전등사 대웅전'의 수리 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등사 대웅전은 전면 3칸과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공포가 기둥 위쪽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돼 있으며, 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군은 5월 16일∼30일 매일 오전 10시∼11시와 오후 2시∼3시, 하루 2회씩 복원과 수리 현장을 공개한다. 현장을 방문하면 문화재 수리 기술자로부터 수리 과정 및 문화재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 신청은 강화군 문화재과(032-930-3897)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며, 한 회당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군은 내년에 보물 179호 '전등사 약사전'의 수리 현장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국가 유산의 전통 구조와 수리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마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7일 카페 '꿈이든 문화체육센터점'을 동구문화체육관 2층에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꿈이든 문화체육센터점'은 근로능력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동구지역자활센터 소속 카페 사업단이 동구문화체육센터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자활사업 홍보와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추진한 카페이다. 카페 오픈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 의원 및 자활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음료를 시음하고 카페를 둘러보며 기대감을 보였다. 카페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이용객과 공연 관람객을 위한 할인 행사와 시즌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운동 관련 특화 음료를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5월 한달간 모든 음료에 대해 1천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카페 '꿈이든 문화체육센터점'이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자활참여자들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자활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페 운영수익이 자활사업에 재투자돼 선순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인천의료원의 안정적인 간호사 수급과 지역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2024년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에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생 신청 서류 접수 기간은 5월 9일부터 31일까지로, 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 간호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장학생 선발 조건 및 기타 안내 사항은 인천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사이트(http://icmc.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시 70%(1억 4,000만 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4,000만 원), 인천의료원 10%(2,000만 원)로 분담한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했다. 5.4 :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은 올해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 의무복무 중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작년 대비
인천시와 서구청의 '청년성장프로젝트'가 5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와 인천 서구청은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억 3,900만 원을 확보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크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 카페운영과 지역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관리자, 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교육하는 ▲직장 적응지원으로 나뉜다. 시와 서구청은 기업관리자 조직문화 교육 350명, 신입직원 조직사회화(onboarding·이하 온보딩)프로그램 350명, 취업설계·생활상담·일상회복지원 225명, 심리상담 100명 등 총 92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입직원 관리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는 '멘토양성 프로젝트'와 기업별 온보딩 매뉴얼 제작 지원 등의 '기업교육 컨설팅'을 통해 청년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입직원 역량 강화 및 재직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온보딩 집체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 7일 오전 7시 4천여 명을 태운 중국발 전세크루즈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7일 인천에 기항, 인천, 서울을 관광한 뒤 상해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선사의 스펙트럼오브더씨호(Spectrum of the seas)는 2019년 건조, 승객 5,600여 명, 승무원 1,500여 명 등 총 7천여 명을 태울 수 있는 16.9만 톤급 대형 크루즈로,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인천시는 인천의 기항관광지를 테마로 한 크루즈관광상품을 개발했으며, 중화권 크루즈 관광객 4천여 명 전원이 인천을 관광하게 되는 첫 번째 인천형 테마크루즈를 유치해 인천 크루즈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특히 이번 크루즈는 당초 행선지가 일본 오키나와로 예정돼 있었으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행을 이끌어 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 대만 국제여전(ITF)에서 인천 관광 설명회 및 업무간담회를 개최하며 해당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으며, 2023년 중국 상해 로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24년도 인천 웰니스관광지 5개소(예비 1개소 포함)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지는 2021년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 및 육성하며, 5개 테마(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헬스케어, 웰빙푸드)로 올해 선정된 5개소를 포함해 총 25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웰니스관광지는 ▲더위크앤리조트 ▲스티라요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차덕분 이며, 예비 웰니스관광지는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다. 더위크앤리조트는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휴식과 활동이 조화로운 리조트로 반려동물 동반 객실부터 파노라마 오션뷰 객실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셋요가, 어린이 숲 체험 등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스티라요가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요가명상원으로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영어로 진행되는 실내 요가, 마음챙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리조트로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학술·전시자료 수집을 위한 근현대 생활 문화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일제강점기 당시 설치된 '인천부 맨홀 뚜껑'을 발견해 박물관 유물로 소장한다고 밝혔다. 길을 가다가 혹은 운전하면서 도로에 철로 된 뚜껑이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철로 된 뚜껑, 일명 맨홀 뚜껑은 과거의 다양한 도시계획 유산으로 통신, 전기, 상하수도 등 도시의 역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유물이다. 중구 신포동에서 발견된 '인천부 맨홀 뚜껑'은 근대 개항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던 인천의 역사를 알 수 있어 근대 도시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뚜껑에 새겨진 '인천부' 휘장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부터 1945년까지 사용된 것으로 인천의 '인(仁)'자를 동심원과 꽃무늬로 장식한 것이다. 휘장의 사용연대를 고려했을 때 이번에 발견된 '인천부 맨홀 뚜껑'은 최소 80년부터 10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맨홀 뚜껑이 종종 발견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인천에도 근대 도시 계획의 증거인 인천부를 상징하는 마크가 들어간 맨홀 뚜껑이 발견된 것이다. 발견된 맨홀 뚜껑은 현재도 사용하고 있어 관할 구청과의 협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