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총장 Muzaffar M. Djalalov, 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와 창의융합교육기반 국제교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UT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우리나라 선진 IT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타슈켄트에 2014년 설립한 고등교육 전문기관으로 인하대학교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협약은 우리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정책과 연계해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 ▲글로벌창의융합교육캠프 인 우즈베키스탄 ▲K-문화사절단의 운영과 지원을 협력하고, 국제적인 네크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국제교류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계화, 개방화, 정보화 시대에 국경을 초월한 국제적 상호의존성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성 존중, 협력적인 의사소통, 공동체에 대한 국제적 감각을 키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IUT의 협력과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
인천시 남동구가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장과 함께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남동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은 오는 30일 남동구청 1층 민원실에서 오후 1∼5시까지 진행된다. 인천시험장 직원이 현장에서 면허발급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구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민원업무는 ▲1종 보통면허(적성검사) ▲2종 보통면허(갱신) ▲재발급(분실, 훼손, 모바일 면허 등)으로, 1종 대형특수 업무 및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업무는 제외된다. 현장에서 서류접수 후 운전면허증을 등기 발송하는 방식으로, 면허 종류에 따라 운전면허증, 신분증, 건강검진결과지, 사진 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올해 주요 구정 목표로 추진하는 남동구의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시간적·물리적 여건으로 면허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22
인천광역시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자살예방 전담인력 대상으로 '실용적 자살 중재 능력 훈련(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이하 ASIST)'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SIST는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자살 응급처치 및 자살 중재 기술 훈련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0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이 교육받은 대중적·체계적·전문적 자살예방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전담인력과 경찰, 소방 인력 36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자살 응급처치 및 초기대응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역할극을 통한 각종 자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으로 구성했다. 시는 자살 응급처치와 자살위험자 중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훈련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전담 인력의 위기 개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ASIST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의 옛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강화천문과학관이 내달 1일 정식 개관한다. 26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천문과학관은 지난 2000년 폐교된 강후초등학교 건물에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천체관측 체험시설로 지상 3층, 연면적 1,436㎡ 규모로 조성됐다. 강화천문과학관은 30여 년 전부터 천체관측 마니아층 사이에서 관측 명소로 입소문을 탔던 강화군 하점면 이강리 마을의 강서중학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수도권에 위치해 있음에도 빛 공해가 적고 너른 벌판을 마주하고 있어, 밤하늘이 맑은 날이면 망원경을 든 별 지기들이 마을에 모여들었다. 주요 관측시설로는 500㎜ RC 반사망원경을 갖춘 주 관측실과 6대의 다양한 굴절 및 반사망원경을 갖춘 보조관측실을 보유하고 있다.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으며 밤에는 달과 태양계의 행성, 별들이 모여있는 성단과 별들이 탄생하는 성운까지 다양한 종류의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 관측시설 외에도 8m 원형 돔으로 조성된 천체투영관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신비로운 우주를 영상으로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상설전시실에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제작된 실감 영상과 다채로운 천문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난 24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성묵), 계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두선), 자활기업 ㈜엠에스종합관리(대표 손태순)와 돌봄 위기가구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편하고 안전한 가정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편하고 안전한 가정만들기' 사업은 주택관리에 취약하고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시설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주거환경 통합돌봄 위기가구 발굴·연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안전, 청결, 편의 영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보호·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가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여권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여권 민원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 여권 민원 안내 서비스는 여권 발급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서류 작성 등 신청에서 수령까지 전 과정에 도움을 준다. 시범 운영 기간 남동 시니어 클럽의 시니어 공공 행정복지 서포터즈로 선정된 60세 이상 어르신 3인이 1일 3교대로 근무한다. 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이 낯선 발급 절차 등을 안내받고 서류 작성의 도움을 받아 대기 시간을 줄여 민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여권 민원 안내 서비스 운영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여와 여권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로 구민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코로나19 정상화 이후 2023년 한 해에만 3만 4,853건의 여권이 발급되는 등 여권 신청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3일 각 동 방역담당자와 자율방역단, 민간위탁방역업체 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매개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교육은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하는 방역관계자를 대상으로 기본역량 강화, 방역소독의 전문성 향상 및 안전사고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모기, 해충 등 감염병매개체 방제 방법 ▲방역 소독약품 및 방역장비 사용방법 ▲방역소독 시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서구보건소 방역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통해 말라리아 모기, 해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위생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때 이른 더위로 위생 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서구는 23개 동 방역반, 보건소 방역반 및 민간위탁방역반을 편성해 모기, 해충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4월 말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신도시, 구도심지역과 농촌지역, 개발 중인 사업부지 등 복합적인 환경이 존재해 지역특성에 맞게 방역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소독의 전문성을 높이고, 친환경 방역소독이 건강하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63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정보를 '인천시 지도포털'에 시각화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텍스트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지번과 ㎡당 가격을 지도 위에 시각화한 것으로 광역시 최초 사례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수·구청장이 조사한 23개 토지특성을 국가에서 결정한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하고 토지소유자 등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공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될 정보는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형상 ▲도로접면 등 주요 토지특성과 ㎡당 가격으로 '인천시 지도포털'의 연속지적도에 시각화해 공개한다. 지금까지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 텍스트 형식으로 지번과 ㎡당 가격만 공개돼 지가를 결정하는 토지특성과 주변 토지의 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없었다. '인천시 지도포털(https://imap.incheon.go.kr)'은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연속지적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행정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광역시 최초로 지가 정보를 지도에 시각화해 누구든지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시 남동구는 상생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본점을 두고 있는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을 대상으로 '1인 1계좌 갖기'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릴레이 챌린지는 지역 금융에 대한 지지로 재정적 기반을 탄탄히 하고, 이를 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앞서 구는 지난 16일 지역 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새마을금고 및 신협 10개소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직후 박종효 구청장은 바로 '1인 1계좌 갖기' 릴레이 챌린지의 시작으로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다음 챌린지 대상으로 한기용 남동구 부구청장과 최동철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지목했다. 이에 한기용 남동구 부구청장과 최동철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기용 부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대상으로 최민영 남동구 행정국장과 이개일 남동구 환경교통국장을, 최동철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신민호 논현1동 주민자치회장과 김진수 논현2동 주민자치회장을 지목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 금융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1인 1계좌 갖기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 직원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인천 미추홀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구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민 설명회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인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구민, 관련 부서,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행 주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전문가, 미추홀구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진행 내용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의견제출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검토 후 반영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유관부서 협의, 탄소중립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에 적합한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주민 뜻에 맞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