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농가와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사업비 2억 8천 2백만원을 투입해, 6개 사업별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벼 신품종 재배 실증 시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시범 ▲쪽파 재배 생력화 시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 저감 기술 시범 ▲화훼 국내 육성품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시범 ▲미래세대 대상 농업체험 키드키드팜 조성 및 콘텐츠 적용 시범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대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영농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농작물 재배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면서 농업의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 대상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개이다. 수질검사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은 '불검출'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외에도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14개의 가정 수도꼭지와 배수지 등 수돗물 공급과정별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최
산청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를 위해 추진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14일에는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7∼28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 기간 중 동대만 갯벌 체험을 비롯해 승마·요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사리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권)는 행사장인 창선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동대만 갯벌체험장과 보물섬 승마랜드, 적량마을 미라도르 요트체험장 등과 협력해 축제 기간에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축제 양일간 10시부터 12시,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승마체험은 1인 5천원,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갯벌체험은 대인 1만원과 소인 8천원이다. 또한 요트체험은 대인 2만원과 소인 1만5천이며, 50분가량 아름다운 바다 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창선고사리축제는 '창선의 흥, 고사리 맛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남해군 주민자치회 경연 ▲고사리 전국 가요제 ▲고사리 요리 시연 ▲특산물 즉석 경매 등이 펼쳐진다. 류욱환 면장은 "창선고사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지역 단체와 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안전한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귀농·귀촌·귀향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화합을 위해 추진하는 귀농·귀촌 분야 보조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 대상은 ▲귀농·귀촌·귀향인 주민초청행사 3명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2명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4명 ▲귀농 창업농 육성 지원사업 2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4팀(8명) ▲귀농·귀촌·귀향인 주택 건축설계비 지원사업 2명 ▲귀농·귀촌·귀향인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2명으로 총 7개 분야, 23명이다. 특히, 귀농·귀촌·귀향인 주민초청행사와 주택 건축설계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귀농인으로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는 귀촌·귀향인까지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됐다. 모든 사업은 오는 4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필수 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 부서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하동군은 귀향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고향 팜투어를 진행하는 등 지방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운영 등을 통해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쓰고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군민의 의견을 통해 군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지속 발전 가능한 창창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2024년 창녕군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기업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 방안 및 기타 군정 발전 전반이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실무 심사 및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안에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창녕군 누리집, 이메일, 방문,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창녕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공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안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2024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4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군은 점검기간 동안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주요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별 안점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군민 설문조사와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하차도 3개소, 산사태취약지역 4개소, 대형공사장 12개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9일 정종복 군수를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집중안전점검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과장 등 관련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개요 및 세부일정을 보고하고 ▲점검 추진방향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대군민 홍보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집중 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군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하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기장군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들께서도 자가진단을 통해 주변의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등 적
함양군은 빈둥협동조합(대표 김찬두)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상림 고운광장에서 '상림 문화놀이장날' 4월 행사 '봄 꽃바람장'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공연, 놀이, 장터를 결합한 주민참여형 문화축제로 어린이, 청소년부터 학부모,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 등 지역민의 주도적 참여로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상림공원을 활용해 열린다. 이번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기존의 형식에다 봄 '꽃 바람장', 여름 '저녁 노을장', 가을 '단풍 물들장' 등 계절별로 프로그램을 달리하는 시즌제 방식으로 열린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상림 손장(손으로 기르고 만든 모든 것), 기획장터(봄 분갈이 해 봄), 돗자리 당근마켓(중고물품 거래장터)&팝업 놀이터, 환경장터(장농을 열장!), 상림걷기 프로젝트(찾아라∼ 상림), 지리산 버스커즈(함양예총), 오프닝 공연 등으로 열린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문화놀이장날에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함양 상림을 방문해 공연도 보고, 문화놀이 체험 및 장터도 즐기고, 다양한 문화축제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해군은 지역산 우수 식재료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 관내에서 생산된 GAP 인증 딸기를 학교급식 현물지원 품목으로 정하고, 지난 4월 3일과 4월 5일 두 번에 걸쳐 학교급식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0개교로, 군비 680만 원이 투입됐으며 딸기 406㎏이 지원됐다. 송동관(이동면) 생산 농가는 "학교급식에 신선한 딸기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감사하며 맛도 좋고 신선도 높은 딸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면적 확대 및 품종 변경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현물지원은 남해산 먹거리 홍보 및 학생 식습관 개선을 도모함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5월 말 하미과를 현물지원 품목으로 정해 관내 30개교에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해 남해산 식재료를 많이 사용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7개 학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적용해 추가로 현물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학교급식에 다양한 지역 우수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참여 농가 확대 및 다품목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 납품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가공업체 관계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예기치 못한 사고·재난으로부터의 피해 보상을 위해 '하동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보험은 사고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기존에 가입된 다른 보험의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나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 총 2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보장 금액은 사고의 정도와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이다. 특히, 군은 지난 3년간의 사고 유형 및 보험금 지급 내역을 분석해 익사 사고 사망 항목의 보장 금액을 기존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험금 청구 절차는 간단하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해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접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장 금액 조정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사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