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춘기 조림사업에 착수해 4월 말 경제수 조림 등 106ha에 대해 30만 본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수 조림, 큰나무공익조림, 산림재해방지조림, 내화수림대조성, 지역특화조림 등 5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재 생산을 통한 산주 소득 증대 및 2050 탄소중립으로 지구를 살리고 밀원수 조림을 통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로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사업 등을 시행해 건강한 조림지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흡수원을 늘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산림 순환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숲이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및 숲가꾸기 등 산림관리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에 따른 일·가정 양립 지원 필요성과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은 지난 2022년 3월 '울산광역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수립된 시행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4월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4월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울산시는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기반 조성 ▲낡은 근로관행 타파, 근무혁신 기업 만들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9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기반을 조성하고자 울산지역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낡은 근로관행을 버리는 근무혁신 기업을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발굴 및 확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 공연, 근무혁신 우수기업·가족친화 인증기업
산청군의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에 스토리텔링이 가미돼 한층 더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7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2024 경남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문화, 관광, 역사,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다만 지원대상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지역만 가능하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6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관광마케팅 컨설팅은 물론 캐릭터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애니메이션, 스토리북 등 특색 있는 신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지리산 요정 '산이', 산청을 지키는 물도깨비 '얼수', 산청의 군화 '솜이', 산청의 군조 '흥이' 등 귀엽고 개성 있는 외모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산 너머 친구들'의 관심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 너머 친구들'의 본격적인 캐릭터 관광마케팅에 박차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민원여권과와 16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동시에 금정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악성 민원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행·폭언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민원실 비상 상황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비상대응반 역할 분담에 따른 직원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양방향 비상벨을 통한 금정경찰서와 협조체계 구축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날로 증가하는 반복, 특이 민원 등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금정경찰서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사건 사고 없는 안전한 민원실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남해군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LCDC 복합문화공간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팝업스토어'를 4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마을 바이로이트 전시공간에서는 '남해다름 편집샵 인 독일마을'을 5월 4일과 5일, 11일과 12일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 운영에 따라 미조항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서울과 독일마을에서도 멸치&수산물 축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다. 그리고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과 남해군의 수산물의 우수성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남해군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남해다름 업체들의 감각적인 수산물 가공품을 선정해 전시하고 판매까지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산자원과 관계자는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를 미리 홍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1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국도 19호선 침수 개선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7개 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와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을 강조하며, 하동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촌형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시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업단지와 연결해 줄 것과, 국도 2호선의 사천 곤명∼광양 진월 26.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곤명∼진월 구간은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운행 기피의 여파로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되고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달 29일 금정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올해 금정 청년정책네트워크는 34명 청년이 ▲일자리·교육 ▲생활·복지 ▲문화·여가 ▲참여·소통의 4개 분과로 구성돼 ▲청년정책 의제발굴 ▲정책 제안 ▲청년 행사 참여 ▲정책 모니터링 및 홍보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원들은 위촉장을 수여 받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올 한해 네트워크 활동의 의지를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금정구 청년을 대표해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하게 돼 뿌듯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청년의 직접 참여를 끌어내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청년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청군은 오는 5일 지리산 대원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리산 대원사가 주최하는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화려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트롯계의 신예 빈예서를 필두로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 대한민국 재즈 중흥기를 이끈 서울재즈쿼텟, 조선판스타 Top5로 큰 사랑을 받은 거꾸로프로젝트, 소리꾼 김보성, 박정미 그리고 송포사물놀이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목조 한옥 형태의 누각인 대원사 봉상루에서 진행돼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대원사 혜연스님은 "지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천년고찰인 전통 산사에서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사(전통사찰 제81호)는 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法一1904∼91) 스님이 들어오면서 비구니 스님이 공부하는 도량이 됐다. 양산 석남사, 충남 예산 견성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이다. 보물로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58과가 봉안돼 있다.
함양군은 30일부터 함양군 공동육아나눔터를 한들거점센터 2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함양군 공동육아나눔터는 70.38㎡ 규모로 돌봄 활동공간 및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보호자를 동반한 18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와 가족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 공간으로, 보호자끼리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장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앞으로 부모 참여형 놀이와 교육프로그램,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장소 제공, 아이 돌봄 품앗이 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재훈)은 지난 27일 마리면 신청사 예정부지에서 제38회 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면 체육회장 이성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면민의 숙원사업인 행정복합타운 건립에 대한 주민 홍보와 화합과 소통으로 면민의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써, 마리초등학교·거창나래학교·수승대농협·마리우체국을 비롯한 기관단체와 마리면 향우들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에서는 24개 마을이 각각의 팀을 꾸려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게이트볼,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경기를 치뤘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기백풍물패·색소폰연주 등 이벤트 무대를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졌다. 마리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훈, 박영수)에서는 행사장에 참석한 주민들이 먹을 수 있는 수육과 쇠고기국, 김치 등 직접 준비해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성현 마리면체육회장과 이재훈 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체육대회를 찾아주신 주민과 향우, 내외 귀빈 여러분 덕분에 행사가 빛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면의 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