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24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이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농어촌 현장의 수요를 고려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자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농어촌지역의 초·중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많은 기관에서 신청해 경쟁률이 높았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내용은 음악 밴드를 구성한 청소년들이 장애인 생활시설과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물론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통한 교류 활동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재규 창녕군청소년수련관장은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창녕군 청소년들을 위해 계속해서 각종 공모사업에 관심을 두고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현재 창녕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6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95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산청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열린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청, 철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철쭉제는 7만여 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갔으며 1억 8000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 자태와 향기로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산청의 대표 꽃 축제임을 확인했다. 올해 철쭉제는 지난달 27일 철쭉 풍년 제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행사가 마련됐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운영, 새롭게 선보인 유기한우 시식 및 할인판매행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매산 어린이 스탬프 이벤트,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도자기 물레 체험 등 남녀노소, 가족, 연인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탐방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안전한 축제장을 위한 재난 대비 및 안전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됐다는 평가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과 기관단체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축제가 성공개최 됐다"며 "산청황매산철쭉제가 해마다 찾고 싶은 전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13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위원 20명을 위촉했다고밝혔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남해군청 간부, 주민 대표, 인구·일자리 분야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남해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 인구유입 촉진 및 인구 유출 방지 시책 연구 등을 수행하며, 그 밖에 인구정책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남해군 인구감소 종합대책이 보고됐으며, 2022 ∼ 2026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따른 2024년 남해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는 "보다 현실적이고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공원관리를 위한 헙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구산군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호구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면적 2.83㎢)된 후 남해군에서 관리했으나,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중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편입면적 1.181㎢) 호구산 일원에는 팔색조 등 다양한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표적 사찰 중 하나인 용문사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안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돼 연간 약 16만 명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해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구산 일원의 역사문화 및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정보 공유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과 군립공원 사이에 중첩되는 공원시설(탐방로 등)을 함께 정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호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의 소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립공원과 군립공원의 연결성을 더욱 높일 수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핫들생태공원 내 작약재배단지에서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핑크마켓'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핑크마켓은 작약재배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작약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합천관광 안내, 작약 모종판매, 플리마켓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늘막과 벤치 등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토존 벤치를 설치해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합천군 대표 캐릭터 '별쿵'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핫들생태공원의 작약 재배단지는 갈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대형버스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관광진흥과에서 운영하는 핑크마켓에서는 작약꽃 화관과 부케, 양산, 모자 등의 사진 소품을 무료 임대 해주면서 사진 촬영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합천 작약작목반(대표 김종환)에서 운영하는 작약 모종 현장 판매도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작약재배단지를 방문하신 분들이 핑크마켓에서 많은 볼거리과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합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산청군은 마을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신안면 외고마을회관 신축사업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외고마을회관 신축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8일 신축기념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다과 및 오찬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외고마을회관은 대지면적 304㎡, 연면적 91㎡ 규모로 거실, 주방, 방,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산청군은 외고마을회관이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현석 외고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노력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외고마을회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8일 멕시코 차류 수입업체 ONCE ROMI SA DE CV와 중남미(멕시코, 브라질) 관광객 유치 및 하동 녹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군수, ONCE ROMI SA DE CV 김민주 대표와 양 기관 관계자 8여 명이 참석했다. ONCE ROMI SA DE CV는 멕시코의 선도적인 차류 수입업체로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에서 하동 녹차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멕시코에서 운영하는 MIO MATCHA 카페에서 하동 녹차를 원료로 한 음료를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양 기관은 2022년 9월 하동군의 미국 및 중남미 시장 개척 활동 시 하동 녹차의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와 하동의 차와 문화를 접목한 티-투어 프로그램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하동 녹차의 중남미 수출량이 꾸준히 상승해 멕시코 녹차 유통의 80%를 차지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녹차 생산지인 하동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군은 녹차에 관심 있는 중남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티-투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하동 녹차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들이 산청을 찾아 눈길을 끈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영문명 Mr. Player)'제작팀이 동의보감촌을 찾아 촬영을 실시했다. 종예완흔대는 대만 3대 케이블방송국인 삼립전시대(三立電視台)의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구독자 155만명, 총 조회수 11억을 보유할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프로그램은 SBS 런닝맨과 같은 포맷으로 팀별로 게임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면을 선보여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촬영은 부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들에게 부울경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부울경의 대표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부산 롯데월드, 루지, 클럽디오아시스 등 신규 관광지와 울산 간절곶, 태화강 국립공원 등 '나만의 이색 관광지'를 좋아하는 대만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산청군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촬영 협조로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 이후 국내외에 동의보감촌이 더욱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함양군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춘기 조림사업에 착수해 4월 말 경제수 조림 등 106ha에 대해 30만 본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수 조림, 큰나무공익조림, 산림재해방지조림, 내화수림대조성, 지역특화조림 등 5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재 생산을 통한 산주 소득 증대 및 2050 탄소중립으로 지구를 살리고 밀원수 조림을 통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로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사업 등을 시행해 건강한 조림지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흡수원을 늘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산림 순환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숲이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및 숲가꾸기 등 산림관리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에 따른 일·가정 양립 지원 필요성과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은 지난 2022년 3월 '울산광역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수립된 시행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4월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4월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울산시는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기반 조성 ▲낡은 근로관행 타파, 근무혁신 기업 만들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9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기반을 조성하고자 울산지역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낡은 근로관행을 버리는 근무혁신 기업을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발굴 및 확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 공연, 근무혁신 우수기업·가족친화 인증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