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아동용 웨어러블 보급으로 보행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해 보행장애 아동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아동용 웨어러블 로봇 보급사업'에 선정된 이후 아동용 웨어러블 로봇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보급해 보행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로봇 착용으로 보행 경험 및 재활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한 장애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 주도 재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내 장애아동 중 보행장애 아동은 25%를 차지하고 있으나 장애아동의 규모에 비해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지역 내 두 곳으로 아산병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웨어러블 로봇 보급을 통해 부족한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본적인 체력 향상, 기립 및 평지 보행 등 치료 효과성 높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보행 장애인들이 걷는다는 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내실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 강릉시는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토사유출,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1억 3,600만 원을 투입,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내 사방댐 4개소, 댐준설 4개소 및 산사태예방사업 대상 10개소에 대한 사방공사를 시행해 7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4.11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2차 산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포 내 산사태위험지 28개소를 선정해 총 9.24ha에 대한 산사태예방사업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통해 토사유출, 산사태 피해 등이 우려되는 산 사면에 흙막이, 옹벽, 기슭막이, 골막이 등을 설치해 산림 황폐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반 안전을 확보해 집중호우 시 토석류 유출을 방지해 산지 주변 가옥과 농경지 피해를 예방한다. 앞서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에 따라 산사태위험지 28개소에 경사면 방수포 덮기, 간이 배수로 설치 등 응급조치를 완료했으며, 관광지 및 주택지 주변의 위험목 470본을 제거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비상시 신속한 대피 조치 및 응급 복구
강원 강릉시는 고물가 등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고일(3월 6일) 기준 강릉시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00개의 업체를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대상 업종이나 신청일 기준 폐업 중인 업체 등은 제외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부가가치세 신고대행수수료, 종합소득세 신고대행 수수료, 세무기장대행수수료 비용에 한해 실제 증빙된 소요비용을 기준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2023년 신고기한 내 발생한 세무사 이용 수수료는 모두 인정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돼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고, 강릉시 홈페이지 - 강릉시통합예약시스템 (gn.go.kr/yeyak/index.do)을 통해 구비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4일 오전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의 추진 경과, 개정에 따른 특례 및 지역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진태 도지사,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강원특별법의 핵심인 4대 규제(산림, 환경, 군사, 농업 규제) 혁파와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특별법 개정 내용과 활용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과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 등 산림이용지구 특례 활용 발전전략과 태백시 주요 발굴 특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강원특별법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태백시의 특례 활용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19년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이하 고터실 산업단지)가 지난 3월 일반산업단지 승인 신청을 접수했으며, 현재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의 사전 협의를 마쳐 환경영향평가(본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터실 산업단지는 철암동 225-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19만 9,736.9㎡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터실 산업단지는 광물자원을 활용한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며, SK에코플랜트 등 2개 기업과 산림·목재클러스터 사업이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향후 고터실 산업단지 관련 인·허가 사항이 완료되면 2023년 8월 강원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개최 후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말 공사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관내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해 2025년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내비쳤다.
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최근 온난해진 기후로 모기 및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 대상은 농업 및 산림작업(밭일, 숲해설가 등)을 주로 하거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에 노출될 수 있는 태백시민이며, 태백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방문해 수령 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주로 산나물 채취와 텃밭 작업, 등산과 산책 같은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질환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8월 26일 기간동안 18시부터 21시까지 야간에도 오죽헌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상설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 오죽헌 야간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당극 외에 국악, 농악, 버스킹 등 회차별로 전통 및 퓨전 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지며, 오죽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지역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기간 중 극성수기인 오는 30일(일)부터 8월 3일(목) 사이에는 일요일과 평일에도 공연이 진행되며, 8월 5일에는 상설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어우러진 야간상설공연 개최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야간상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7월 한 달간 시원한 태백에서 여름철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금대봉·대덕산 여름 야생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야생화 시티투어는 태백 대덕산·금대봉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지원하는 야생화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 상품이다. 오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10시 태백역에서 출발해 두문동재에서 검룡소까지 자연환경해설사와 야생화 탐방, 숲길 맨발 걷기, 야생화 빙고게임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대봉은 해발고도 1,418m에 위치하고 있으며 59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대성쓴풀과 같은 멸종 위기 야생식물 5종과 한국특산식물 28종이 분포돼 있는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등산객에게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천상의 화원 금대봉 대덕산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철 야생화 시티투어를 통해 새로운 여름철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앞으로 태백산국립공원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2일 강원도·태백시·한국동서발전㈜·코오롱글로벌㈜·㈜동성과 태백시민이 함께 참여한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 2단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 이한영 강원도 폐광지역특위위원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흥식 ㈜동성 대표, 최재서 코오롱글로벌㈜ 인프라본부 상무, 원동·상사미 통장과 지역주민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총사업비 6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6월에 착공했으며, 2022년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현재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21MW급 발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태백시의 연간 전력사용량(약 310,000MWh)의 16%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이번 2단계 사업에 34% 지분을 출자했으며, 발생되는 배당 수익은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장학사업,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 또한 27억 원 규모의 시민펀드를 모집해 주민참여형 풍력사업을 이끌어 냈으며, 그 결과로 지역주민에게 향후
강원 강릉시는 2025년까지 산업시설용지 추가 확보를 위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주문진농공단지 확장 및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는 148,149㎡ 추가 확장을 위해 220억 원을 투입해 사천면 덕실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10필지(필지별 5,000 ~ 9,000㎡)를, 주문진 농공단지는 22,468㎡ 확장을 위해 76억 원을 투입해 주문진읍 교항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7필지(필지별 2,200~3,700㎡)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관련 용역 중에 있으며 2024년 3월 용역 완료 및 6월경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주문진농공단지 확장사업은 올해 말 관련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9월부터는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의 대상 부지인 29필지에 57억 원, 주문진농공단지 20필지에 대해 14억 원의 편입토지 협의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12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경우 250억 원(국비 160, 도비 45, 시비 45)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4,549㎡를 조성하고 업무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