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다른 노선버스와 차별화된 외관 랩핑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정류장 확충·정비 등 '시티(SeaTea)버스'의 여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티(SeaTea)버스는 문화관광체육부와 강릉시가 함께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탑승객들은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과 교통카드 한 장으로 바다뷰를 달리는 카페를 만끽할 수 있다. 바다와 커피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안목커피거리 정류장에서 주문진 해변까지 편도 23㎞의 해안을 운행하며 총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이나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마다 1일 16회를 운영해 다양한 시간대에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목발과 주문진해변발 왕복 배차를 실시한다. 시내버스나 마실버스, 시티버스 간에는 환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릉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해 이용객에게 이동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포, 주문진 등 아름다운 해변 13곳과 동해안의 신비를 품은 석호인 경포호와 순포호를 탐방할 수 있고 입맛을 돋우는 사천물회거리와 주문진수산시장 등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7일부터 지역 내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한 번에 둘러보는 2023년 태백관광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태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되는 정기코스와 축제, 대덕산 금대봉 코스 및 여름철 야간에 운영되는 기획코스로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단, 관광지 휴무일인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정기코스는 '태백역(10:00) → 용연동굴(10:15) → 태백역(11:30) →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11:40) → 오로라파크(13:20) → 통리탄탄파크(14:00) → 철암역사촌(15:10) → 구문소(16:00) → 몽토랑산양목장(16:40) → 태백역(18:00)'으로 운행된다. 매달 5일, 15일, 25일에는 전국 최고지대인 해발 700m에서 열리는 비상설 시장인 통리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변경해 운행한다. 또한 시는 정기코스 외에 기획코스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축제 기간 중 지역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하는 코스와 천상의 화원 대덕산 금대봉 코스 그리고 여름철 시원한 태백과 은하수를 즐길 수 있는 야간시티투어도 운영한다는 방침
강원 강릉시 옥천동 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 부지 내에서 신라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5개의 문화층이 확인되면서 추가적인 문화재 발굴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해당 부지 내에서 적석(돌무지) 유구와 고려∼조선시대 자기 등 다수의 문화재가 발견됨에 따라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 발굴을 허가받아 지난 3월 6일부터 문화재정밀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옛 예국고성내에 위치하고 있는 조사지역은 대창리 당간지주와 수문리 당간지주가 남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정밀발굴조사에 따르면 건물지 7동, 석열 15기, 소성유구 6기, 수혈유구 27기 등 모두 90기의 유구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개최한 문화재 학술자문회의에서 하층 유구의 분포양상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문화재청에 추가 발굴을 위한 변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추가발굴조사가 결정되면 최소 4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추가발굴조사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주차장 부족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대학길 이원 예채 아파트 진입도로 주변에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백시는 지난 4월부터 태백시 황지동 399-4번지 일대 660㎡ (200평)부지에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차량 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은 태백시 도심지에 장기간 방치된 사유지를 토지소유주와 협의해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토지주에게는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재산세 감면혜택을 주는 공익사업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도심 주차난 문제는 부지확보와 예산상 한계로 주차장 조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지를 지속 발굴해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11일 발생한 강릉산불로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신속한 복구 및 회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시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은 강릉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 및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감면내역은 산불로 인해 전파·반파의 피해를 입은 주택·건축물·그 외 지장물의 부속토지의 재산세, 산불로 멸실·파손이 확인된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폐차한 자동차를 대체하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의 자동차세, 개인분·사업소분 주민세를 2023년∼2024년까지 2년간 면제한다. 또한 감면대상자에 대한 지방세 징수유예, 기한연장 및 체납처분 등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주며 산불로 멸실 또는 파손된 건축물·선박·자동차·기계장비를 그 멸실일 또는 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에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등을 면제해 준다. 시세 감면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해 상임위를 통과한 상태이며 25일 의회 본회의에서 감면 동의안이 의결되면 내달 자동차세분부터 직권으로 감면하고 본회의 의결 후 추가로 확인된 피해주민 및 피해물건에 대해서도 의결안을 준용해 감면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으로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하는 데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19일 영월군에서 개최된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에 참석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와 폐광지역 공동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 창립했으며 태백, 삼척 등 전국 7개 폐광지역의 시장·군수로 구성됐다.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보령시, 화순군, 문경시)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폐광지역진흥지구 확대 및 조정, 폐특법 현대화 추진, 폐기금 소송 대응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폐광지역 공동발전 및 경제회생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다음 달 화순광업소를 시작으로, 장성광업소, 도계광업소까지 폐광이 목전에 있다"며 "현재까지 반복해서 요구하고 있지만 광산근로자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폐광과 동시에 광해복구 추진으로 일자리를 연계하고 지역 공동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폐광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폐광지역의 공동현안 논의와 발전방안에 대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에 대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관련 내용을
강원 강릉시는 농업기계임대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농번기철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 농가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자 사업소 업무 시간을 앞당기는 한편 QR코드를 활용한 사용방법 홍보, 세척장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적극행정에 나서고 있다. 자체 촬영한 농업기계 사용 방법을 QR코드로 제작한 후 농업기계에 부착해 농업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동법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올해 9억 6천만 원(국비포함)을 투자해 신축하는 옥계지소를 포함한 임대사업소 4개소 내 전자동 농업기계 세척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계임대 사용 후 반납 시 장비 부재로 인한 세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기계가 토양전염원이 되는 사례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이 기계에 붙어 있는 흙덩이만 제거해 임대사업소 내 신설될 세척장으로 반납하면 세척은 임대사업소에서 자체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고장 발생 시 농업기계 119 콜센터로 연락하면 즉시 전화 또는 화상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고 현장수리가 가능한 경우 긴급출동해 빠른 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관내 만 39세 이하 공공기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청춘 별빛캠프'를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춘 별빛캠프는 민선 8기 태백시 Good 인구정책, Enjoy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공공기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성립으로 만혼 예방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늘리기 특별 시책으로 추진한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의3에 의거 전국 229개(기초자치단체 226개, 세종특별자치시 1개, 제주특별자치도 내 행정시 2개) 중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시·군은 89개로 태백시는 소멸 고위험지역에 지정돼 있어 '인구늘리기'가 가장 시급한 최우선 과제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여러 지자체가 미혼남녀 미팅행사를 주관하고 있지만 태백시는 전국 최초로 캠프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썸매칭 상대자와 1년 이내 결혼 골인 시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2년 이내 결혼은 2백만 원, 3년 이내 결혼은 1백만 원을 지원한다. (단, 결혼 3개월 이내 혼인신고 후 증빙자료 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17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은행에서 융자를 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다. 태백시는 기존 강원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에 따라 1억 원 출연금의 15배인 15억 원의 특례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사업장 주소지와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특례보증 한도는 사업장 1곳당 5천만 원 이내이고 보증 기간은 최장 5년이다. 동일 대표자가 2개 이상 사업장 운영 시에는 합산해 지원 한도를 산정한다. 또한 특례보증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대출금에 대한 이자 중 3.5%를 보전해 준다. 특례보증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강원신용보증재단 태백지점과 관내 금융기관(농협은행 태백시지부, 신한은행, 국민은행, 한마음신협, 새마을금고) 방문 후 대출 상담을 받고 신청서를 작성해 태백시청 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지사장 김교헌)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전문 분야를 위탁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태백시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예산 약 167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245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창죽동 및 화전동 제2개간지 일원(면적 193㏊)에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에는 자동 관수·관비·방제시스템 등의 스마트 영농기반뿐만 아니라 데이터 관제센터가 설립되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지원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랭지농업 특수성을 고려한 스마트영농확산 기반을 구축해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생산 불안전성 등 태백 농업의 현안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태백시가 노지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