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는 겨울을 맞아 20일, 23일 이틀간 '2023 강릉아트센터 예술교육축제'를 개최하며 음악감상과 체험예술이 함께 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23일에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주세요'는 악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체험예술'과 온 가족이 송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 운영된다. 실내정원에서 진행되는 '체험예술'은 종이악기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분장체험, 2024 신년엽서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예술극장 '크리스마스 음악회'는 공연장이 아닌 전시실에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특별히 제작된 가변무대와 푹신한 객석이 준비돼 있어 클래식 속의 크리스마스 음악과 영상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더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 크리스마스 분장 혹은 드레스코드(흰색, 초록색, 빨간색) 맞추기 이벤트, 공연장에 숨겨진 악기요정과 사진찍기, 체험 스탬프 찍고 겨울간식 먹기 등이 준비돼 있다. 모든 체험 및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은 강릉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체험신청을 완료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겨
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청 고위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산하 기관장 등 간부공무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박찬성 변호사가 ‘품격 있는 주변인으로서 살아가는 법-성적 괴롭힘과 성폭력, 그리고 2차 피해의 유형과 사례’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강원도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찬성 변호사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비위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고위직 맞춤형 교육을 현장감있게 진행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이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고위직이 가해자가 되지 말자는 교육이 아니다” 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평소 건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고위직뿐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매뉴얼을 제작·배부하는 등 바람직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관내 기름저장시설인 HD현대오일뱅크㈜옥계저유소를 방문해 동절기 해양오염사고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옥계저유소는 총 7기의 저장시설을 운용하고 1만9080㎘의 기름을 저장할 수 있는 해양시설로써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대비·대응태세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유조선 기름하역 설비와 기름저장탱크 운용 등 해양시설의 운영실태 및 최근 해양시설 유조선 좌주사고와 관련하여 ▲기상불량 및 야간 입항 시 유조선 안전접안 ▲해상 입·출하 설비 ▲입출항 선박 선원들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안전교육 현황을 점검했다. 유충근 동해해경서장은 “대형 저유시설은 유조선의 입출항이 잦은 만큼 해양오염사고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필요하므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시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2023년 강원도 계약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업체 수주율 확대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도내업체 계약실적평가' 결과,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기관에 이어 2023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높은 도내업체 계약실적뿐만 아니라 지자체장의 관심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정한 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관내업체 수주율 상향을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도내 지역업체의 우수제품을 반영하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관내 대규모 아파트 건설 사업 추진 시 전체 공사비의 40%에 달하는 공정을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광범위한 부분까지 지역업체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관내 업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심영미)는 지난달 30일 관내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의 원주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원주공장은 면, 스낵, 소스류, 조미소재를 생산하는 제1공장으로, 첨단 자동화 설비와 ISO22000, HACCP, HALAL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위원회는 공장의 최신 생산 공정과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삼양식품의 혁신적인 경영 전략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영미 산업경제위원장은 "원주시의 향토기업인 삼양식품 방문은 관내 기업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지역 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며, "원주시의회는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력을 이끌어 낼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5일 오후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태백 관광 종사자 및 시민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태백관광종사자 및 시민교육에서는 '여행을 바꾸는 여여행 트렌드'라는 주제로 김다영 여행 콘텐츠 디렉터가 여행의 즐거움과 최근 변화된 트렌드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김다영 여행 콘텐츠 디렉터는 한국표준협회, 생산성본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관련 강의와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 한국직업방송 김다영의 여행의 품격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비롯해, 여행 파워블로그 'NONIE의 로망여행가방'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진행된 제1회 태백관광 종사자 및 시민교육은 이연복 요리연구가가 '쉐프가 들려주는 여행의 맛'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관광 서비스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관광종사자 및 시민 교육을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와 창의적인 여행 콘텐츠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태백 관광 마케팅에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여행을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고 접수 시 즉각적인 출동을 통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아동을 즉각 분리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기관과 정보연계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고위험 사례 아동에 대한 올바른 개입 방법을 논의하고 아동의 안전 확인을 상시적으로 실시해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일선 학교에 가정통신문과 함께 학부모의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아동 학대의 선제적 예방과 피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아동호보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현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 아동보호전문요원 4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응급조치가 가능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회인 '강원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혓다. 연구회는 지난 6월부터 강원도의 18개 시·군 중 9개 시·군의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조사하는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강원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 김정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이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연구 결과물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재)강원문화재연구소는 중간보고 시 건의된 의견을 보완하고 강원특별자치도 9개 시·군의 무형문화유산을 28건 선정해 조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최종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정수 회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잊혀져가는 무형문화유산 콘텐츠를 보전, 전승하기 위해 각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년 커피축제가 열리고 있고,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가득한 핫플레이스인 안목 커피거리, 무려 1,000여 개에 달하는 커피숍, 커피 명인 박이추 등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시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커피도시로 불린다. 강릉시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커피를 산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욕있게 추진했던 "1단계 강릉 커피산업 지속성장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 12월로 종료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피 품질 및 성능개선, 시제품 제작, 부산물 업사이클링 지원, 제품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총 30여 개 기업을 지원했고, 커피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물 연계 ESG체험, 로스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강릉커피거점화위원회를 구성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강릉시 커피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부산에 이어 기초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아울러 강릉시는 1단계 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2단계 공모에 응모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강릉시는 옥계면 일원(3개 지구), 연곡면 일원(2개 지구) 총 5개 지구를 선정하여 효율적인 지적관리를 위한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토지분쟁 해소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목적을 둔다. 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현내1지구, 현내2지구, 주수1지구, 방내1지구, 동덕1지구 총 2,280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 강원특별자치도에 지구지정 승인을 요청하고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대상 105,576필지 중 8,341필지(7.9%)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토지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지 경계를 명확하게 하여 이웃 간의 경계 분쟁 해소와 시민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