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뜻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은 기부자들의 강릉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고 나눔의 가치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자의 이름, 소속, 기부금액을 게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강릉시 홈페이지-강릉소개-고향사랑기부제-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3. 11. 21. 기준 명예의 전당에는 19명의 고액기부자 중 등록에 동의한 12명의 기부자가 게시돼 있다. 현재 강릉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23. 11. 21. 기준 2,000건 182백만 원으로,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해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유튜브 인스트림 광고, 시 공식 SNS 홍보, 주요관광지 현수막 설치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강릉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에 만전을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지부장 박병기)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삼척시청(시장 박상수)과 함께 삼척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더 좋은 양육 캠페인 ‘마음을 전하는 말’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 ‘2021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94.2%는 부모교육이 필요하고, 그중에서도 자녀와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과 긍정적 지도 방법 및 태도의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부모와 자녀 간 행복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더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촉구하고자‘마음을 전하는 말’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자녀의 마음을 존중하고, 부모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굿네이버스‘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는 더 좋은 양육캠페인 ‘마음을 전하는 말’을 진행해 부모, 자녀 간 건강한 소통 방법인 ‘상감바’ 대화법을 소개했다. ‘상감바 ’대화법은 상황, 감정, 바람 순서대로 부모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캠페인에서는 관련 예시를 보여주며 대화 방식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
강릉시는 오는 22일 오후 옥천동 어울림플랫폼 3층 교육장에서 '강릉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이하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른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의미한다. 이번 전략계획 재정비(안) 내용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 및 강릉시 도시 구조와 여건 변화를 고려해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면서 지속 가능한 강릉형 재생의 방향성을 담았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전략계획 재정비(안)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재정비(안)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후 관계기관(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전략계획을 열람·공고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를 통해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계획을 수립해 원도심 활력 창출과 균형 발전 실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공청회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릉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일 '2023년 건강생활 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생활 지원센터사업 운영원리에 기반한 사업 운영 성과를 파악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 주민참여, 지역자원 협력, 사업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강릉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국가건강검진 결과 건강 위험 요인 1가지 이상 보유자에게 매달 우편 발송 및 등록관리 ▲만성질환 인지도 향상 교육 ▲체력 증진실 운영 ▲혈압기·혈당기 대여 사업 ▲캠페인 부스 운영 ▲전국 합동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함으로써 강릉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주인공의 숨결이 가득한 교육·문화·예술의 복합문화공간인 강릉화폐전시관이 오는 7일 공식 개관한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6일 오후 오죽헌 내 강릉화폐전시관 앞에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현판제막, 시설 관람 등 개관식을 개최한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강릉시는 2020년 1월 한국은행과 화폐전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존 '향토민속관'을 새로 단장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 및 연출로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 조성됐다. 강릉화폐전시관은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36억 원, 도비 16억 2천만 원, 시비 3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37㎡(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지상은 상설전시실 3개, 기획전시실 1개, 휴게공간이, 지하는 교육실, 수장고, 기계실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로비, 화폐의 격, 예술의 혼, 화폐의 길, 기획전시실, 관람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다섯 가지 주제로 전시실을 구성했으며, 화폐는 총 340종 776점이 전시돼 있다. 신사임당의 예술적 재능, 율곡 이이의 구도장원공 등 화폐와 관련된 이야기를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024년까지 관내 철암동 22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에 광물자원을 활용한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382억 원, 총 면적 19만 9,736.9㎡의 일반산업단지이다. 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 26일 철암 고터실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으며,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는 이번 계획 승인 고시에 따라 올해 말 공사 착공,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증대 등을 통해 반드시 2025년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며 기대감과 각오를 내비쳤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모델을 공론화하기 위해 태백형 일자리창출 숙의·공론화 추진단(33명)을 구성하고, 오는 30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숙의·공론화 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문가의 강의와 의견개진 뿐만 아니라, 노사민정으로 구성된 4개조의 분임을 통해 참여자 중심의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의 적합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상공회의소 사무국장(함억철), 장성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체 회장(최이호), 한국노총 강원태백지부 사무국장(장준형) 등이 분임을 리드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상생형 일자리모델 개발사업은 태백시를 중심으로 노사발전재단, 강원연구원, 그리고 ㈜녹색탄소연구소가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8/31, 9/22, 10/10)를 거쳐 점점 더 구체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형성돼 가고 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두 번 이상의 시민 참여 토론 과정을 개최해 합리적인 상생협력 모델의 타당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5일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신일)과 '지역관광·철도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태백시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한 태백시만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태백시 관광자원 철도 연계 상품 개발 및 운영 협조 ▲태백 특화 관광자원(365 세이프타운, 구문소, 오로라파크, 지역축제 등) 활용 콘텐츠 개발 ▲철도 연계 상품 홍보 강화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마케팅 노력 등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앞으로 특색있는 철도 관광 상품과 홍보·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레일관광개발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0일 2023년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국하는 총 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9월에 이어 2차 출국하는 것으로 지난 4월에 입국해 5∼6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31농가에 배치돼 태백시의 대표 작물인 배추를 비롯해 고추, 샐러리, 상추, 사과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고용주들로부터 연장 신청을 받을 정도로 농가 일손에 도움을 주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동해출입국관리소, 태백우체국, 태백농협, 대한결핵협회 등 관계 기관의 도움이 있어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 관리로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 신청농가는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42농가 182명이 신청돼 있는 상태다.
강릉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옹심이, 장칼국수, 막국수 등 대표 국수 요리를 즐기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강릉의 새로운 면을 만끽할 수 있는 '2023 강릉 누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화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며, '이런면 저런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강릉의 면'이라는 주제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다양한 강릉의 국수 문화를 중심으로 메밀면 김밥, 퓨전 라면, 크림 옹심이 파스타 등 색다르고 창의적인 면 요리까지 한 곳에서 모두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27일 오후 12시 월화거리 행사장에서 강릉시 로컬 푸드연구소의 오프닝 쿠킹쇼를 시작으로 누들 대회와 퀴즈 이벤트 등 알찬 볼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누들 시네마 상영을 진행한다. 또한, 축제 기간 매일 개최되는 '누들 대회'는 즉석 요리 경연, 누들 빨리 먹기, 제면 대회 등이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누들 슬라임 만들기, 제면틀 체험, 육수팩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행사장 외에도 '누들맵'을 통해 강릉시 전역(137개소)의 국숫집을 직접 방문해 강릉을 대표하는 국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