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경 북부지방산림청 팀장, 임업사무관 특별승진 산림청 개청 이래 첫 9급 출신 여성 기술직사무관이 탄생한다. 산림청은 12일 북부지방산림청 양평경영팀장 서은경 주무관(43)을 임업사무관 특별승진 대상자로 확정해 발표했다. 진주농림전문대 임학과를 졸업한 서 팀장은 지난 1992년 4월 임업직 9급으로 중부임업시험장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사무관 승진을 하게 된 것. 현재 산림청의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10명이지만 그나마 기술직은 고시출신 여성사무관 3명뿐이다. 서 팀장은 공무원 생활 대부분을 산림현장을 담당하는 일선 국유림관리소에서 보냈고 현재는 국유림경영팀 중 규모가 가장 큰 양평경영팀의 팀장으로 산림자원 조성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원만한 대인관계와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07년에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남균 산림청 차장은 “서 팀장은 시부모를 모시고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힘든 현장업무를 회피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상을 보여줬다” 며 “묵묵히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서 팀장을 특별승진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원자재비축자문위원과 간담회 강호인 조달청장은 6월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원자재 시장동향 점검을 위해 원자재 비축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강 청장은 위원들과 최근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 둔화 등의 불확실성이 급등하는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비축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5월 18일 연평도를 방문하여 봄어기 꽃게잡이 현장을 둘러보고 어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규용 장관은 이 자리에서 1·2차 연평해전과 2010년도 북한의 포격으로 아까운 인명과 재산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어업현장을 지키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에 어업인들은 연평도 방문에 감사하며 금년도 조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어획량이 작년에 비해 많이 잡히고 어가도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서규용 장관은 어업인 대표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현안사항을 청취한후에,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직접 연평도 꽃게어장의 조업현장을 확인하였다. 한편, 금년도는 꽃게가 서식하기 좋은 수온이 빨리 형성되어 작년에 비해 많이 잡히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어획전망에서도 어획량이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공조달시장 공정한 거래 보장·중소기업 강소기업으로 발전 지원 신임 강호인 조달청장(55)은 5월 9일 오전 9시 30분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강 조달청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고 ‘불법’과‘편법’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공공조달시장 참여자가 공생발전을 하도록 하는 첫 걸음”이라면서 “조달청은 정부와 조달업체간에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하도급 등 조달시장 참여자간 거래에 까지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서 우리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운영하는 지원제도가 중소기업에 일감을 제공하되 엄격한 자격과 능력을 요구함으로써 정당한 경쟁을 거쳐서 납품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임 강 조달청장은 행시 24회로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재정경제부 국고국 재정정책심의관,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 재정경제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사진=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장으로 안영준씨(58세)가 1월 26일부로 취임했다. 안영준 소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중심과 소통의 산림행정을 통한 국유림경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울진은 국유림 비율이 높고 우수한 산림자원인 울진 금강소나무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국유림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으로 효율적 국유림 경영을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안영준 소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1977년 중부영림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국립산림과학원, 서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등을 거쳐 울진국유림관리소장으로 부임했다. 최태하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대국민 인식전환과 청소년보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송인 최불암 씨를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최불암 청소년 흡연·음주 홍보대사는 ‘술 대신 꿈을 담배 대신 희망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 및 홍보물 제작,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음주 예방에 나서게 된다. 위촉식은 4일 오전 11시 여성가족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월 22일 재단법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박광무(朴光武) 박사를 임명하였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박광무 원장은 1987년 행정고등고시(30회)에 합격하여 문화부에 입문한 뒤, 도서관박물관과장, 관광시설과장,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문화예술국장 등에 재직하면서 25년간 정책 업무를 두루 섭렵한 문화관광 정책 전문가이다. 공직 생활의 경험과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문화 정책의 역사를 연대별, 정부별로 분석하고 향후 미래에서의 문화 정책 변동 방향을 진단한 ‘한국 문화정책론’(2010년도)도 저술한 바 있다. 박 원장은 행정고등고시 합격 이전에는 고졸 직후 5급을류 행정직(현 9급), 군입대전 4급을류 행정직(현 7급)을 합격하는 등 총무처 행정직 국가고시를 3개 모두 합격한 노력형의 공직자로도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한국 문화정책론’ 외에 ‘가출아빠의 사랑스케치’(지식더미), ‘문화대국으로 가는 길(지식출판사, 공저)’ 등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수필가)이며 지난해에는 시인으로도 등단한 문학 지망생이기도 하다.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약력 ▲1954년 3월 23일생(58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2년 2월 19일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유인촌 이사장은 오랜 문화예술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서울문화재단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예술 분야에 있어서는 명동예술극장, 국립현대무용단 등 각 장르 발전을 견인할 국립예술단체를 설립하고, 서계동 옛 기무사 부지를 열린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미술계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서울미술관 건립의 토대 등을 마련한 바 있다. 향후 이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예술의전당 이사장 약력 ▲1951년생 ▲한성고(1970)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1980)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문학석사,1986) ▲극단 유 대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월 7일 제5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에 김성곤(金聖坤, 63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원장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84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뉴미디어시대의 문학(1996)』, 『글로벌시대의 문학(2006)』등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평론 활동과 함께 황동규·문정희 시인의 작품을 번역, 미국에서 출간하는 등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도 노력해 왔다. 또한 국제비교한국학회(IACKS) 회장(2001~2003), 문학사상사 주간(2002~2005), 서울대 언어교육원장(2001~2005)을 지내는 등 학계 및 문학계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성곤 원장 주요약력 ▲1982~ 미국 뉴욕주립대 영문학 박사 ▲1984~ 컬럼비아대 비교문학 박사과정 수료 ▲1999~2001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장 ▲2001~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장 ▲2003~ 2005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회장 ▲2007~ 한국아메리카학회 회장
보훈처 51년만에 첫 여성 기관장 탄생 국가보훈처는 1961년 창설 이래 첫 여성기관장으로 정원미(54세, 여) 서기관을 경주보훈지청장에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지청장은 77년에 9급 공채로 입문,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독립유공자 공훈심사와 국가유공자 자녀 교육지원 등 국가보훈처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면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첫 여성기관장으로 발탁되었다. 국가보훈처는 전체 인원의 49.1%(기능직 제외)를 여성공무원이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정 지청장은 9급 출신 여성 최초 사무관, 최초 서기관 등의 타이틀을 지닌 보훈처의 여성 대표 주자라고 설명했다. 정 지청장은 “보훈대상자들을 내 가족같이 대하며, 따뜻한 보훈정책으로 감동받는 보훈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