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교과부 장관,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와 첫 간담회 개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일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와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외한국학교 발전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교과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영에 힘쓰면서 재외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이사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공동회장 한삼수, 승은호)는 지난 해 6월에 결성되어 그 동안 2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재외한국학교의 실태와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주호 교과부장관은 “이사장협의회가 오늘 첫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 정례적인 협의회로 발전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조달정책차원의 지원 방안 논의 노대래 조달청은 오는 30일 오후 서천군청에서 서천군 기업인협의회가 주최하는 간담회에 참석, 지역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번 간담회는 서천군 소재 40여개 중·소 제조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수주확대 등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진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은 29~12월 3일 5일간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140차 FAO 이사회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FAO 이사회는 지역 의장국과 49개 이사국이 참여하여 지역총회 결과 보고, FAO 주요사업 등을 검토하는 회의이다. 우리나라는 이사국이면서 아․태지역 의장국이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회의가 열리는 첫날인 29일 지난 9월 27일~10월 1일 경주에서 개최된 제30차 FAO 아․태 지역총회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제30차 FAO 아․태 지역총회에서는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러시아 등 28개 회원국 농림부 장․차관 및 고위급이 모여, 지역내 기아 및 빈곤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우리나라는 다수의 회원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발전된 농업기술과 발전모델 공유를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아․태 지역 의장국으로 향후 2년간 지역대표로 FAO 총회 및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 여자 축구대표팀 문화부 브리핑 후 합동 인터뷰 - “늦었지만 정부 대책 환영…반짝 관심 아니었으면” 29일, ‘여자축구 활성화 대책’ 발표가 있었던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브리핑장에는 황인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지소연, 정해인 등 선수 5명이 함께 했다. 맨땅에서 훈련하던 기억을 더듬던 이들은 ‘이제 굳이 잔디가 필요없는 수준까지 왔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정부가 내놓은 ‘여자축구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에 대해 누구보다 반기는 눈치였다. 김나래 선수는 “어릴 적 뛰던 여자축구팀이 해체되면서 남자축구 팀에서 힘들게 훈련하던 기억이 있다. 이제후배선수들은 그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을 반겼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선규 제2차관은 자신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중학교까지 축구를 했지만, 축구는 남자들만의 경기였다. 그만큼 여자축구의 토양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대책은 그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황인선 대표팀 코치는 이에 “꾸준히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준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반짝 관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여자 축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여
행정안전부 안양호 제2차관은 24일 옹진군 연평도를 방문하여 북한군의 포격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연평면사무소에서 피해상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어촌계장, 의용소방대장, 노인회장 등 피해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정부가 조속한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고,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냉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인근 주민대피시설을 방문하여 비상시 신속한 주민대피 가능 여부, 시설 안전성 등을 점검하였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24일 옹진군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하였고 피해주민에 대한 지방세 지원방안을 시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연평도가 조속히 복구되고 주민이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 개발한 ‘장미 형질전환 기술’ 특허출원해 심사중 - 농촌진흥청은 2010년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서 화훼과 이수영(사진) 박사가 ‘장미 기내증식 및 재분화’ 관련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우수논문상은 2008~2009년 식물생명공학회지에 실린 97편의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의 제 1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84명의 학회 평의원의 추천을 받아 학회상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수영 박사가 우수논문상을 받은 논문에는 국내에서 육성한 장미 품종의 체세포배발생 캘러스 유도 기술이 학술적으로 정리돼 있으며 이 기술은 2008년에 특허출원해 심사 중에 있다. 체세포배발생 캘러스 유도 기술은 장미의 조직배양 식물체 뿌리로부터 씨앗처럼 싹이 나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조직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또한, 이 박사는 최근 3년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페튜니아 형질전환체 개발 등 화훼작물 형질전환체 개발 관련 논문 11편을 국내외 학회지에 게재했다. 그리고 17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했으며 장미 형질전환 기술 개발 등 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뿐만 아니라, 화훼작물의 생명공학연구자로 인정받아 2010 세계인명사전 ‘마르
- 능력과 소통의 리더십 발휘…여성문화예술계 역할모델로 자리 잡아 KBS-TV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을 이끌었던 예술감독 박칼린(사진) 씨가 2010년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여성문화인 진출을 활성화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이 같이 선정하고, 오는 19일 오후 2시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여성·문화네트워크와 (주)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여성문화인상은 200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세 번째 맞는 행사이다. 박칼린 씨는 혼혈인으로서 국내에 정착하기까지 힘든 과정을 겪으며 뮤지컬계의 미다스 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 능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 여성문화예술인에게 중요한 역할 모델로 자리 잡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시상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문화 관련 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국민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선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올해의 여성문화상 수상자인 박칼린 씨와 함께 20~30대 여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청년작가 지원 ‘아트로드 77’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에서
- 벼육종 연구 및 기술보급 공로 인정, 국내학자로는 최초 수상 - 농촌진흥청은 쌀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메카로 불리는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농촌진흥청 이규성(사진) 박사를 2010년 세나디라 국제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벼 연찬회(World Rice Congress)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세나디라 국제학술상은 1999년도에 제정되어 2년마다 1명씩 선정해 상패와 미화 3천달러를 상금으로 수여하고 있다. 벼 연구에 현저하게 공헌한 자로 학술적 성과가 우수하고 후진들에게 모범이 되는 과학자를 엄격히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세나디라 국제학술상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한 이규성 박사는 국제적인 벼 육종가로 지난 25년간 농촌진흥청과 국제미작연구소에서 벼 품종육성 및 유전학 연구와 더불어 벼 품종 개발보급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간 약 40여 벼 품종을 개발 보급했으며, 특히 90년대 중반부터는 간척지 등 불량환경에서 자라는 벼 내염성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자포니카 벼 내염성 유전기작 구명 및 효과적인 검정방법을 개발해 국제적으로 내염성 연구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는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봉건)는 교직원, 학생대표,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 대 김봉건 총장 취임식을 11월 10일 오후 4시 도서관동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김봉건(사진) 총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총장은 우리나라 문화재행정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로 중국, 러시아, 몽골 학술교류 및 북한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 등 북한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2002년 이후 8년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해외 소재 한국문화재조사를 추진하여 약 10만 7천점의 목록을 파악, 아카이브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전통문화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지난 2000년 개교한 4년제 국립대학으로 문화재관리학, 전통 조경·건축·미술공예 등 6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우리 문화유산 전 분야를 망라한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종합대학이다. 문화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행정력을 겸비한 김봉건 총장의 부임으로 세계적 수준의 문화유산 전문 인력 양성시스템이 더욱 공고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1월 9일 재단법인 국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에 연출가 손진책씨을 임명하였다. 재단법인 국립극단 이사회의 추천을 통해 임명된 손진책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온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로, 60년 전통을 지니며 금년 재단법인으로 재창단된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일구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