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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제, 학교생활에 자신이 생겼어요

국내 최초 『저시력 시기능 훈련교실』운영성과 발표 세미나 개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은 ‘09.11.13(금) 13:30~17:00 서울 용산구 국립서울맹학교 강당에서 저시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07년에 저시력 어린이를 위한 시기능훈련교실을 국내 최초로 열고 저시력 재활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저시력 시기능 훈련교실』을 개소한 후 2년간 운영해온 결과를 발표하고, 저시력 학생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살아있는 특수교육 이야기」의 저자 단국대 신현기 교수의 “통합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을 비롯해, “저시력 학생의 효과적인 학습 환경”(백석대 김정현 교수), “교사들을 위한 저시력의 이해”(중앙대 문남주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저시력인’이라하면 1~6급까지의 시각장애인 중 1급 전맹(全盲)을 제외하고 어느 정도 시력이 남아있는 분들로, 시각재활 훈련을 받으면 상당수가 학교 및 가정에서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그간 시기능 훈련 서비스를 이용한 268명 중 60명의 저시력 아동을 훈련한 결과, 칠판글씨를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가까운 거리의 읽기 속도가 평균 3.1배 향상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보는 것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아동도 거리의 간판을 읽기 시작하고, 학교에서 알림장을 스스로 쓸 수 없었던 학생은 망원경을 사용해 혼자 쓸 수 있게 되는 등 남아있는 시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훈련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저시력 세미나를 통해 저시력인들이 시각재활 훈련을 통해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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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전국 최초 압수 물품 재활용…예산 절감·환경 보호 【국제일보】 인천시 남동구가 불법 노점과 적치물 단속으로 발생하는 압수 물품을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처리키로 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로 환경보호는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남동구는 최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폐기물 처리 및 재생업체 ㈜현대에코텍과 압수 물품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구는 도로법 위반 압수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합성수지(플라스틱 등)를 예산을 들여 폐기 처리하는 대신 ㈜현대에코텍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에코텍은 인도받은 물품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재활용 처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구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점차 늘어나는 압수 물품 처리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추진됐다. 구에 따르면 도로법 위반 불법 노점과 적치물 단속을 통한 압수 물품 규모는 연간 약 15t으로, 이 가운데 10t 이상이 재활용이 가능한 폐합성수지이다. 주정차를 막기 위한 트래픽콘(라바콘), 플라스틱 가림판, 물통 등이 대부분이다. 압수 물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창고에 일정 기간 보관 후 구 예산으로 폐기 처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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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