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은 사과, 배 등 생과일의 수출검역이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배, 사과, 단감, 포도 등으로 금년도 총 101개 단지(11,713ha, 10,079농가)에서 약 4만 톤의 수출검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우리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봄철부터 수출농가교육(3.13~9.30, 6,558명)과 수출단지 병해충 예찰, 봉지씌우기 확인 등 포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출상대국의 수입요건 충족을 위해 선과장에서는 병해충 부착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수출검사는 각 지원과 사무소별로 수출검역 특별지원반을 편성하여 수출자가 원하는 시간(공휴일 포함)과 장소에 출장하여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식물검역원은 수출품목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우리 농산물을 수입금지하고 있는 국가와 협상을 통해, 금년에 필리핀 및 캐나다에는 버섯류를, 호주에는 파프리카의 수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