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6.8℃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6.9℃
  • 구름많음부산 7.6℃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6.7℃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경제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아라온」인도명명식 개최

-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쇄빙 연구선으로 극지개척 재도약 -

두꺼운 얼음을 부수며 남극과 북극을 누비게 될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지난 2004년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해왔던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고, 쇄빙연구선의 선명(아라온)을 공포하기 위해 11월 6일 오후 3시에 인천내항 제1부두에서 쇄빙연구선「아라온」의 인도명명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안상수 인천광역시 시장 등 국회·지자체 및 관계 연구기관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였다.

특히, 지난 2003년도에 남극에서 활동하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전재규 대원의 모친인 김명자 여사(52세)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아라온」선명을 공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극지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과 경쟁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면서, 자원·에너지의 보고(寶庫)인 남북극에 대한 탐사·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인도명명식이 끝나면「아라온」은 금년 12월 19일 남극으로 처녀 출항하여 약 84일간에 걸쳐 쇄빙능력 시험 및 훈련, 남극 제2기지 후보지에 대한 정밀탐사 등을 수행한 후, 내년 3월 12일 인천항으로 다시 입항할 예정이다.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는 의미를 가진 아라온호는 중간 보급없이 한번에 70일간 약 2만 해리(3.7만km)를 항해할 수 있고, 1m 두께의 얼음을 3노트(시속 약 5.6km)로 연속 쇄빙할 수 있는 최첨단 쇄빙 연구선이다.

또한, 선수(船首)는 특수 철강재로 일반 선박에 비해 2배 이상 두껍게 만들어졌으며, 연속 쇄빙이 어려운 두꺼운 빙판의 경우 선체의 무게로 얼음을 깨뜨릴 수 있도록 무게 중심점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극한의 날씨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갑판 전체에 열선을 깔았으며, 선체가 얼음에 갇힐 경우를 대비하여 좌우로 움직여 얼음을 깰 수 있도록 선수에도 추진기가 장착되어 있고, 선체에는 얼음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물·공기를 분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아울러, 음파를 이용해 해저 형상을 3차원으로 재생할 수 있는 다중빔 해저지형 탐사기기(Multi-Beam echo sounder)를 비롯한 60여 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어 극지의 해양생물·지질, 기후변화 연구 등을 전천후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헬기(KA-32C / 최대 5,000kg 적재)를 탑재하여 쇄빙 연구선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더라도 기지 보급 및 남극기지 건설, 각종 탐사 등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그 동안 남극에 기지를 만들어 진출한 20개 국가 중 폴란드와 더불어 독자적인 쇄빙 연구선이 없어 세종기지 보급이나 남극 연구 등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미래 자원 확보, 남극 제2기지 건설, 북극해 항로 개척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있어 아라온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막막했던 사업계획서, 이웃과 함께 쓰니 술술~ 【국제일보】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6 안산시마을만들기 주민공모 사업계획서 작성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 사업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의 막막함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초 예상했던 신청 인원보다 2배가 넘는 주민들이 참석하여 문전성시를 이뤘다. 준비된 좌석이 모자라 회의실 뒤편에 서서 강의를 듣는 주민들이 속출할 정도로 2026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안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성 워크숍에서는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 꿀팁’과 구체적인 작성 요령이 전달되었다. 사전에 초안을 작성해 온 단체들은 마을센터 직원들이 공모컨설팅을 진행하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소개 받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에 처음 지원하는 초지동의 한 주민은 “처음 참여하는 공모사업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다양한 사례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큰 공부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필구 마을센터 총장은 “공모사업은 단순히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