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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참다래 재배지 ‘상승’하니 로열티 부담 ‘하강’

- 국내육성 참다래 품종, 재배지 확대로 매년 50억 로열티 절감 기대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그동안 제주에서만 재배되던 국내 개발 황색 참다래 품종이 경남 사천에서 재배에 성공, 재배지역이 남부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농가의 로열티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로 골드키위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제시골드’, ‘한라골드’ 등 우리 고유의 황색 참다래 품종들이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이다.

불과 2~3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우리 품종은 외국보다 100년 늦은 육종역사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의 선전을 보이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향후 재배지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1997년 참다래 육종을 시작, 10년 만인 2007년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우리 품종을 선보이면서, 재배면적은 2008년 15ha까지 늘었고 올해는 40ha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제주에서 50ha의 재배단지를 새로이 조성하고 있어 그 면적은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뉴질랜드의 ‘제스프리골드’를 계약재배하면서 해마다 지불해야했던 로열티로 부담이 컸던 농가들이 우리 품종으로 속속 바꾸고 있어, 지금까지 농촌진흥청의 노력이 농가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2003년, 뉴질랜드의 제스프리사는 제스프리골드에 대해 20년 동안 매출액의 15%를 로열티로 지불하는 조건으로 제주농가와 계약재배하면서, 2008년 10억원의 로열티를 지불했으며 성목이 되는 시점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국산품종을 보급하던 과정에서 뉴질랜드 제스프리사와의 계약당시 20%이던 로열티 속에 포함된 국내대행사의 지분 5%를 없애는 데도 기여했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임한철 소장은 “우리 품종 재배면적이 제주, 전남, 경남까지 확대되어 2012년 200ha까지 늘어난다면, 2012년까지는 11억 4천만 원, 성목이 되는 2015년 이후에는 매년 50억 원 이상의 로열티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전국 단위의 현장 평가회를 통해 국내육성 참다래 우수품종을 선발하고 보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11월 10일, 경남 사천에서는 ‘제시골드’ 등 우리 품종을 뉴질랜드 품종과 비교하는 「국내육성 참다래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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