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육품정 클러스터와 기술지원 협약 체결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육우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충북 청원에서 농업회사법인 육품정 클러스터와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육품정 클러스터’는 충북지역 육우생산농가들이 품질이 우수한 국내 최고의 육우고기를 생산부터 위생적인 가공 및 유통을 일괄 처리하여 소비자에 1등 육우고기만을 공급하는 단체이다.
이번 기술지원 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3년간 농업회사법인 (주)육품정클러스터에 1등급 고급육 생산·공급을 위한 육우 사양기술 지원, 육우관련 공동연구 추진 등 육우사육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급하고 개발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김현섭 과장은 “청원군은 지난해 평균 육우 2등급 출현율은 56%로 전국 평균 32.1%보다 높은 편이나, 이번 기술지원 협약을 통하여 2등급이상 출현율을 3년 이내 80%로 향상시킨다면 연간 약 107억원의 소득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