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피플

2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김현재 연세대 교수

금속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 세계최초 개발 등 디스플레이 발전 공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학교 김현재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김현재 교수가 저온폴리실리콘(LTPS) 공정기술을 개발했으며, 용액 공정을 기반으로 한 금속 산화물(InGaZnO) 박막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저온폴리실리콘(LTPS, 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이란 박막트랜지스터 종류 중 하나로, LCD 기판에 직접 IC회로 집적이 가능해 얇고 가벼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유리하며 고해상도 및 OLED 패널 제작에 적합한 물질을 말한다. 


또한 박막트랜지스터(TFT, Thin Film Transistor)란 기판 위에 진공증착 등의 방법으로 형성된 박막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트랜지스터를 뜻한다.


김현재 교수는 저온폴리실리콘 기술 연구를 통해 현재 스마트폰에 널리 사용되는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양산 및 상용화 기틀을 마련,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상당 부분 이바지했다.


또한 김 교수는 InGaZnO라는 반도체 물질을 용액 공정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기존의 진공 공정으로 제작된 기술에 비해 제작공정을 단순화하고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금속산화물 반도체 물질 중 하나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여러 가지 제품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InGaZnO는 산화물 반도체의 대표적인 물질 중 하나로, 현재 유일하게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되어 양산 중인 물질이다.


산화물 반도체는 기존 비정질 실리콘 대비 높은 이동도를 가지며, 가시광선 영역에서의 투명성 및 낮은 누설전류 특성으로 인한 저전력 구동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디스플레이 재료로 활용되던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디스플레이 분야의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SCI 저널에 53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국내외를 아울러 총 43건의 특허 등록을 진행하는 등 디스플레이 분야 원천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1997년부터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 및 과학 기술 마인드 확산을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전국

더보기
대구시,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 본격 가동' 【국제일보】 대구광역시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2일(월)부터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상설배움터 2개소를 중심으로 디지털체험존, 수요기관 파견교육, 에듀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설배움터와 체험존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제공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평일 상시 운영되며, 방문객에게 디지털 교육과 문제상담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요기관 파견교육은 경로당, 복지관, 마을회관 등 170여 곳의 주민 생활시설과 연계해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교육용 기자재를 탑재한 이동형 교육차량(에듀버스)을 운행해 도심 외곽 취약지역의 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키오스크, 온라인 쇼핑, 대중교통 앱 활용 등 기본과정부터 생성형 AI, 금융 보안사고 예방 등 심화 과정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간 약 16,000여 명의 시민이 디지털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