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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육성재 “해외에 한국어·한국문화 널리 알리겠다”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한국문화가 있는 날’ 사업 홍보영상 등 참여


“한류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세종학당의 홍보대사로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육성재(22) 씨가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기관인 세종학당의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가수 육성재 씨를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육성재 씨는 2012년 케이팝 그룹 비투비(BTOB)로 연예계에 진출해 현재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 오락망이 발표한 차세대 남자 한류스타 1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이팝 그룹으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육성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세종학당의 활발한 활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해외 한류 팬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위촉식이 끝난 후 그는 “해외로 뻗어가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한글의 우수성을 노래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팝 가수로, 배우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한류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앞으로 일본, 중화권 등 해외공연이 많은데 국제무대에 설때 세종학당을 알리는 홍보대사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육성재 씨는 “해외 팬들에게 우리 글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꿀팁’도 전하고 싶다”며 “홍보대사 활동을 기대해주시는 만큼 저 역시 애정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육성재 씨는 향후 ‘한국문화가 있는 날’ 등 주요 사업의 홍보 영상과 누리세종학당(세종학당 누리집)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세종학당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7년 3개국 13개소를 시작으로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세종학당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한류와 경제성장 등으로 인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현재는 문체부 산하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을 통해 54개국 138개소에 이르는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약 20만 명에 이르는 수강생이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세종학당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해외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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