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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 마무리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결산안 원안대로 의결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상북도 도민안전실 등 10개 실국 및 교육청 소관 2016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를  끝으로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마무리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16회계연도 경상북도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이 9조 1천086억 13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8조 2천485억 56백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제외한 차인잔액은 8천600억 57백만원이다.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이 4조 4천676억 5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3조 9천319억 62백  만원이었으며, 차인잔액은 3천619억 82백만원이다. 

 
전날에 이어 결산심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는데,

 
박현국 의원(봉화)은 종합건설사업소(북부지소 포함)의 시설비 이월액이 많음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요구했으며,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방도의 유지 보수비 확보를 통한 도로시설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선 부위원장(비례)은 도로안전 예산편성의 지속적인 증액을 통한  도민의 생활안전을 요구했으며, 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류독감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데에 관계 공무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했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경상북도만의 획기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경북도뿐만 아니라 농어촌공사와도 협조하여  가뭄극복 대책을 주문했고, 쌀 생산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과 쌀 대체  작물 발굴하여 농업소득 다양화를 당부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최근 2년 동안 예산이월액이 증가함을 지적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계획 수립 및 집행을 요구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담당 공무원들의 보조금 예산집행의 정확한  정산을 주문했으며,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른 위험지역의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울릉도 지반침하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 급식에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진규 의원(군위)은 최근 정부의 낙동강 수문개방과 관련하여 정부정책의 무분별한 수용보다는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 공무원 집단이 정부 정책을 비판적으로 판단하여 올바른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조류독감이 상시발생 질병으로 고착화 되는데 우려를 표하며 경북도가 AI청정지역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당부했고, 소나무 재선충 방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북도의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하고 표준화 해 집중 지원을 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향상을 당부했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행정 우수 교육청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일선 교육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주문했다.

 
장대진 의원(안동)은 가뭄대책을 위해 예비비의 조기 투입을 주문하고 가뭄대책 소외지역인 오지마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가뭄은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난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중장기 가뭄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일선 학교에 자동제세동기를 비치하는 등 학교 안전시설의 확충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영주, 봉화 등 경북북부 지역의 우박피해 대책 및 보상안이 미흡함을 강력 질타하고 정부에 현실적인 보상안을 마련하도록 입법을 촉구했다. 또한 농도 경북도의 위상에 맞게 전국 최고의 선도적인 농업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모두 마친 홍진규 위원장은“ 끝까지 결산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예결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에게도 심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아울러, “짧은 일정이었지만 결산심사에 최선을 다했으며 이번 심사 때 지적한 위원님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 도의 지방재정을 한층 더 건전하게 운용하여 도민들이 희망차고 행복할 수 있는 도정을 펼쳐달라”고 집행부에게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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