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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광공사, 강릉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 개관

한국 문화·관광 등 콘텐츠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내 ‘2018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8일 오후 5시에 개관하는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참가 한국선수단에게 휴식공간을 비롯한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과 국내외 경기관람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존(ZONE)’으로 꾸며진다.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관람객 및 일반시민을 비롯해 20만명 가까이 코리아하우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홍보존에는 전통문화, 한류, 관광 등 인기 콘텐츠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공간, 강원도의 사계절을 비롯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진 및 동영상 300여 장을 볼 수 있는 한국관광 사진갤러리, 국내 명소 100여 곳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파노라마 갤러리 등이 설치된다.


또한 복주머니 접기, 민화 그리기, 한글 캘리그라피, 체질에 맞는 전통차 시음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관광안내데스크에는 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통역안내전화인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330 서비스 요원 3명이 배치돼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관광안내뿐만 아니라 올림픽 대회, 숙박, 음식, 교통, 문화행사 등 올림픽 관련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 1층에 마련된 다목적홀에서는 K팝, 전통공연, 퓨전국악공연, 논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상시 개최돼 올림픽 경기관람객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설 연휴 직전까지는 ‘K-WAVE’ 주간으로, K팝 아티스트 팬미팅 및 미니 콘서트와 충청북도 난계국악단 등 전통과 현재를 넘나드는 한류를 보여준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은 ‘K-TRADITION’ 주간으로, 한복 플래시몹, 마당극 등 한국 전통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동계올림픽 마지막주 ‘K-DESTINATION’ 주간에는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북도 및 광주광역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이 열려, 올림픽의 열기를 타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매력을 뽐낸다.


박철현 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지원단장은 “공사는 2015년부터 사내 전담조직(평창올림픽지원단)을 설치하고 공사의 최우선 핵심사업인 ‘Boom-up!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의 국내외 붐업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전세계인이 참여하는 ‘관광’올림픽으로서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회 종료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패럴림픽 기간(3월 9일~18일)에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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