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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고흥군, 초보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의 자연 경관과 사람이 좋아 귀농·귀촌하는 초보 도시민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도 농가의 경험과 열정을 결합한 멘토·멘티 현장실습 교육, 농업 배움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4월부터 5개월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멘토·멘티 현장실습 교육은 고흥에 먼저 귀농·귀촌해 안정적인 정착으로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지닌 선도 농가와 초보 귀농인을 1:1로 매칭해 현장에서 직접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까지 신청을 받아 유자, 레드향, 수도작, 귀리 등 5개 작목의 선도 농가를 선발해 농가의 장점과 작목을 배우고자 하는 초보 귀농인 연수생 5명을 선발했다.

 

본 사업 참여자가 월 8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경우 선도 농가는 40만원, 귀농 연수생은 8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농업 배움터 학교는 지난 3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단호박, 석류, 한우 등 4개 반을 구성했다.

 

귀농 연수를 희망하는 귀농인은 2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받는다.

 

총 40명을 선발하고 작목별 선도 농가와 초보 귀농인 10명을 연결해 총 10회에 걸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운영비로 400만원을 지원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초기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농업 창업에 따른 실현 가능한 사업구상을 추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귀향·귀촌인 집들이 지원, 자연마을 정착을 위한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기 위한 귀향 청년 유턴 지원사업, 귀농인과 원주민 소득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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