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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로컬100' 최종 선정



【국제일보】  산청군은 남사예담촌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2기(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해 전국 100곳을 대표 지역으로 선정하고, 로컬브랜드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방 위기 대응과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추진되며, 획일적인 관광지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지역만의 특색과 주민 참여 기반의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사예담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전통마을 경관이 잘 보존된 문화관광 명소다. 이사재(경남문화재자료 제328호) 등 역사자원을 비롯해 원정매(700년), 하씨고가 감나무(630년), 이씨고가 부부 회화나무(310년) 등 고목이 어우러져 남사예담촌만의 독보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기산국악당은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을 추념하기 위해 2013년 건립된 전통 한옥 문화공간이다. 기산국악당은 옥외공연장과 대밭공연장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태조교서전·기산국악제전 등 지역 대표 문화행사와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로컬100 선정으로 ▲컨설팅 ▲브랜딩 개발 ▲콘텐츠 발굴 ▲홍보 마케팅 등 지원을 바탕으로 남사예담촌을 산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육성하고, 전통문화 기반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남사예담촌의 전통마을 가치와 국악문화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민과 민간 전문가, 중앙정부가 함께 협력해 남사예담촌을 산청 대표 로컬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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