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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양재천 '낙엽의 거리'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양재천 '낙엽의 거리'를 오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단풍길 명소인 양재천 산책로 일부 구간에 벚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수천 그루의 낙엽을 그대로 유지해 주민들이 거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낙엽의 거리' 곳곳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구간별로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보행자교∼영동3교, 영동5교∼6교에는 130개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영동2교∼탄천2교 구간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시를 읽을 수 있는 사색쉼터가 마련됐으며 영동4교∼5교 구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는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영동3교 부근 카페거리에서도 커피 한 잔과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 학여울역 1번 출구,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가까운 '낙엽의 거리'를 방문할 수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강남구는 구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봉은사 명상길, 삼성 해맞이 공원, 청담나들길에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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