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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에이즈검사 연중 무료 실시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업무가 늘어난 중에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검사를 20년째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보건소는 20여 년 전부터 시작한 에이즈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건사각지대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구보건소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 1천402건, 2020년 500건, 2021년 485건의 에이즈 검사를 실시하며 매년 10명 안팎의 양성자를 확인했다.

 

에이즈는 익명 검사가 필수지만 일반 병·의원은 절차상 비밀보장이 어려워 에이즈 위험군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보건소에서는 신원을 밝히지 않고도 방문 즉시 검사가 가능해 환자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구보건소는 30분이 소요되는 신속 검사를 시행하며 키트로 양성반응이 확인될 경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여부를 판단한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조기 발견, 조기 차단'의 원칙에 따라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고 있지만, 보건소의 기본 업무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즈 환자와 같이 공공의료에 의존하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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