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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경남 사천시,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 실시

 

경남 사천시는 쌀 가격안정을 위해 관내 농업인과 농협을 대상으로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올해 시장격리곡 매입은 지금까지 추진됐던 공공비축미곡 매입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농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를 대상으로 농가와 농협이 매입가를 작성 응찰해 입찰 물량 중 저가순으로 낙찰하는 방식이다.

 

시에서 낙찰받은 시장격리곡은 농가 보유 1천315t, 농협 보유 1천900t 등 총 3천215t으로 농가 6만3천500원, 농협 평균 6만3천 원에 전량 낙찰됐다.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와 함께 농가 물량은 3월 4일까지, 농협 물량은 3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검사를 실시한 후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품 이상 품목에 한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시장격리곡 매입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쌀을 우선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장격리곡 매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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