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우승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포항시는 10일 아시아 축구 정상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 우승 환영식을 갖는다.
시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09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시아 최강이라 손꼽히는 사우디의 알이티하드를 꺾고 우승한 스틸러스 선수단을 포항의 모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10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우승환영행사는 식전행사로 시청앞 광장에서 축하기념식과 함께 축하 꽃목걸이를 전달하고, 시청을 출발해 포항역까지 우승 기념 축하 카퍼레이드를 실시한다.
또 포항역에서 펼쳐지는 축하 본행사에서는 선수단 23명에게 월계관을 수여하고 2009 환희의 순간 골 모음 동영상과 함께 트랜드픽션 가수의 축하무대와 팬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등 자축파티가 펼쳐진다.(최태하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