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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산청군, '고객만족' 민원 서비스 향상 힘쓴다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이 지역 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민원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산청군은 군청 1층 민원실과 지방세·국세통합민원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친절코칭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의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 전문 윤예진 강사를 초빙, 민원 현장을 직접 모니터링한 후 직원들과 함께 문제점·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민원과와 지적측량, 세무 관련 공무원 외에도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기간제·공공근로자, 청원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장점과 개선점 파악을 위해 사전에 민원응대 자가 진단을 실시했다.

 

이후 기본 인사법과 전화 예절, 사례별 응대 요령 등 정보공유와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 각 부서 직원들과 함께 민원응대 요령 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친절·민원행정 서비스는 공무원 스스로가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때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민원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군민은 물론 공무원도 만족할 수 있는 산청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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