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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부산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공청회」열어

-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 대학교수, 시민 등 300여명 참석하는 가운데 부산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공청회 열어

부산시는 ‘도시철도 중심의 도시교통 체계구축’이라는 교통정책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2008년 8월 착수하고 2009년 2월과 9월 1차·2차 중간보고한 「부산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용역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용역을맡은부산발전연구원에서는 지난 2003년에 짠 기존의「도시철도기본계획」의 노선망을 포함한 15개 노선을 검토하여 도시철도 건설사업에서 사상~가덕선, 동부산선 및 강서선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시민들에게 설명하였다.

또한 재정비 시점인 현재는 타당성은 낮지만 여건변화에 따라 장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노선으로 용호선·송도선·영도선 및 C-Bay선을, 광역철도에 연계하고 지역간의 연결을 위하여 기장선과 신정선·정관선, 노포~양산선을 장기(안)으로 제시하였다.

사상~가덕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사상~하단 구간에 대하여 경절철 건설사업이 1단계로 추진되며, 2단계는 하단~명지국제신도시를 통과하여 녹산을 지나 신공항 입지와 연계한 가덕까지 연장방안으로 검토되었다.

동부산선(4.1km)은 2호선을 장산역에서 기존 동부산관광단지의 입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으로 제시되었는데 차량기지의 건설이 필요 없어 사업비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나타났으며, 강서선은 강서구지역의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계획에 따른 서부산의 남북 교통 핵심 중심축으로 국제산업물류도시의 미래이미지를 감안하여 모노레일로 제시되었다. 이 노선은 3호선의 대저역에서 명지국제신도시 입구에서 사상~가덕선과 만나게 된다.

또한,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선들이 주로 지선기능으로서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여 향후 해당 노선들의 확충이 필요하지만 부산시 재정이 부족함에 따라 민자를 포함한 다각적인 추진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용역수행 내용을 토대로 교통·철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통해 노선을 선정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적의 부산도시철도 노선망을 11월말에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최태하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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