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2월31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체조사 잠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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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총 사업체수는 258,335개로 전년(262,906개)보다 1.7%(4,571개) 감소,
- 총 종사자수는 1,157,578명으로 전년(1,157,853명)보다 0.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부산시는 지난 2009년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기준 사업체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사업체 조사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 16회째이며, 사업체 및 종사자의 규모·분포·변화 등을 파악하고, 사업체단위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08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사업체명, 대표자, 조직형태, 사업종류, 종사자수 등의 개별항목에 대한 면접조사 결과를 잠정집계한 것이다.
잠정결과에 의하면 2008년 말 부산의 총 사업체수는 258,335개로 전년(262,906개)보다 1.7%(4,571개) 감소하였고, 종사자수도 1,157,578명으로 전년(1,157,853명)보다 0.02%(27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는 2002년 이후 매년 소폭 줄어드는 추세로 △산업별로는 도·소매(28.9%)와 숙박·음식점업(18.7%)의 비중이 거의 절반(47.6%)을 차지하고, △종사자 규모별로는 4명 이하 84.7%, 5명~99명 15.0% 등 대부분 중·소규모이며, △조직형태별로는 개인사업체 (86.4%)와 법인(10.7%), 비법인단체(2.9%) 순이며 전년대비 개인사업체가 소폭(2.2%) 줄어들었다.
종사자수는 2005년 이후 계속 증가하였으나 2008년 소폭 감소하였으며 △규모별로는 1명~4명이 33.2%, 5명~99명이 46.7%, 100명~299명이 10.6%, 300명 이상이 9.6%로 나타났으며, 5명~299명 규모에서 종사자가 1.4%(8,910명) 증가하였다. △산업별 종사자 비중은 도매·소매업(17.7%), 제조업(16.6%), 숙박·음식점업(11.4%), 운수업(8.9%), 교육서비스업(7.6%),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5.8%) 등이며, 전년대비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비중이 증가하였고, 교육서비스업과 제조업의 비중이 감소하였으며 △사업체 평균 종사자수는 4.5명이며, 도매·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평균종사자는 부산이 각각 2.7명으로 일본(7.2명, 7.3명)이나 미국(13.7명, 17.9명)에 비해 영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자치구·군별 사업체수는 부산진구(12.7%)가 가장 많고,그 다음이 사상구(10.6%)·사하구(8.1%)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보다 사업체수가 늘어난 곳은 북구와 기장군이다. 종사자수도 부산진구(12.4%), 사상구(10.5%), 사하구(8.7%) 순으로 많았으며, 해운대구와 연제구는 전년대비 종사자가 2천명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잠정 집계한 결과로 추후 발표되는 확정치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2009년 12월말「2008년 기준 사업체조사 보고서」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연말에 공표할 예정이다.(최태하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