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오전 10시 춘천시청에서 출발, 평창 보광휘닉스까지 에코 드라이빙
강원소비자연맹과 그린스타트춘천네트워크는 고유가 속 에너지절약 실천 홍보를 위해 오는 24일 "강원사랑 녹색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발대식을 10시 춘천시청 주차장에서 갖는다.
강원소비자연맹(그린스타트춘천네트워크)과 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하고 강원도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에코 드라이브 실천대회로서 경제운전에 따른 에너지절약 효과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통해 최종 에너지소비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부문에 대한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경제운전 등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 붐 조성을 위해 전개되는 캠페인이다.
이 날 대회에는 지난 20일까지 참가신청한 20팀의 가족이(1개 차량에 3명이상 탑승) 참가해 춘천을 출발 중앙도속도로 -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평창(면온) 보광휘닉스파크까지 총 140km 거리를 경제운전을 실천하며, 연비왕에 도전한다.
연비왕 선발은 목적지까지 주행을 한 후 지정 주유소에서 연료소모량을 측정해 차종(연식)별 기준연비와 대비하여 절감율이 가장 높은 팀을 연비왕을 선발하게 되며,
연비왕 1등(1팀)에게는 상장과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2등(3팀)에게는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3등(4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시상품으로 지급된다.
한편 도는 이번 시범대회를 개최 후 참가자들의 반응과 대도민 홍보효과가 좋은 시 내년도에는 좀 더 규모있는 대회를 개최, 수송부문에 대한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유성택 청정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연비왕 선발대회는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기술적인 대회가 아니라 가족단위 일반인들이 직접 경제 운전법을 체험해 보고, 실천을 다짐해 보자는 것이 본 대회의 취지“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녀들에게 경제운전의 실천방법을 직접 보여주고, 아울러 우리 강원도민도 친환경 경제운전법을 실천하는 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