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시설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허가 간소화를 통해 관광투자 촉진 방안을 모색한다.
강원도 관광시설유치과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양양군 오색 그린야드호텔에서 80여명의 도 및 시군 관광투자 인허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자인을 고려한 친환경 관광시설 조성, 투자유치 협상, 공무원의 인식전환을 위한 특강을 통해 실무자의 마인드 개선 및 전문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관광시설 투자유치를 견인하기 위한 실무교육과 관광분야에서의 관광단지 조성 및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도와 시군 상호간 정보공유 강화, 벤치마킹의 장으로 활용, 투자 유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道는 지난해부터 투자유치사업본부 내에 관광시설유치과를 신설하고 신규 관광단지 및 관광지 승인, 민자 골프장․스키장 유치 및 사업승인 등 각종 관광개발사업의 인허가를 투자기업에 맞게 One-stop Total Srevice로 집중 지원해오고 있으며, 특히, 도내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산지·농지전용 및 제 영향평가 관련 부서 실무자들로 통합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인허가 업무를 일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투자자의 입장에서 인허가 준비 시점부터 미리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 절차와 행태개선을 통한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춘석 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대 지방자치단체도 경쟁과 토탈 세일즈가 요구되는 만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도와 각 시군 담당자의 능동적 역할이 절실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