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부산ㆍ울산ㆍ경남

장생포옛마을, 1960∼70년대 전국 휩쓸었던 고고장 부활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설 연휴부터 고래문화마을 장생포옛마을 내 1960∼70년대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고장(고고클럽)을 개업한다고 7일 밝혔다.

 

고고장(고고클럽)은 현재의 나이트 클럽, 클럽 문화의 시초로 1965년경 우리나라에 유입돼 삽시간에 청년들을 사로잡았으나 '퇴폐풍조의 온상'이라는 사회적 비난과 함께 1972년 10월 서울시에서는 '고고춤 금지령'을 내려졌다.

 

울산에서는 1960∼70년대 중구 중앙시장 인근에 '아틀란티스', '오라오라 클럽','퍼시픽' 등의 고고장(고고클럽)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공단은 중장년층 방문객이 장생포옛마을에서 옛날 교복 체험을 하면서 당시'나이를 속여 고고장에 입장했던 경험', '고고장에서 단체 미팅을 했던 추억' 등 그 시절을 추억하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고장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당시 고고장에서 유행했던 음악과 스트로브(일명 싸이키) 조명을 상시 가동해 중장년층에는 추억, 젊은 세대에는 이색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작년 12월에 장생포옛마을에 개소한 '울산경찰서 장생포지서'와 연계해 '고고장 불법영업 적발', '미성년 출입자 단속' 등 퍼포먼스를 전문연기자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장생포옛마을을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신규 시설인 장생포 고고장에서 댄스 경연대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인천 동구,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확대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사업'의 대상자와 시술 내용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기존의 소득 기준이 높아지면서 일부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고, 건강보험에서 연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보다 후속 처치가 포함된 치주 스케일링 시술이 실제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완화된 대상자 기준은 신청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30%이하 65세이상 노인이며, 시술 내용은 건강보험 적용 연1회 스케일링 또는 후속 처치가 있는 치주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이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65세이상 노인이 대상자였다. 기존 대상자는 7천902명이었고 새롭게 확대된 기준으로는 1만43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스케일링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매년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소득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필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