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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해경, 30년간 임무수행을 마치고 역사의 저편으로


- 역대 최강 경비함정 262함 퇴역

지난 30여 년간 서해바다를 굳건히 지킨 경비함정이 퇴역한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1980년부터 우리 서해바다 해양주권수호 임무를 수행하면서 해상치안 활동 및 구난활동 임무를 수행하였던 262함이 오는 30일 퇴역한다고 밝혔다.

262함은 1980년 8월 30일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되어 서해바다를 수호하면서 97,225시간동안 운항하였고 지구둘레의 15.5배에 해당하는 624.321Km를 운항했으며, 지난 30여 년간 서해바다 지킴이의 임무를 무사히 끝마쳤다.

262함 마지막 함장인 김 충정 경감은“명예로운 퇴역을 하는 것은 역대 함장과 승조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262함의 선배들이 쌓아온 해양수호 정신을 영원히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262 경비함정이 퇴역하게 되면, 대체함정으로 300톤급 워터제트 방식이 적용된 최신예 함정이 배치되어 연안 경비는 물론 서해상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단속 및 서해특정해역에서의 안전조업을 위한 어로보호 경비업무, 해난구호 활동, 해양주권수호에도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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