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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간병인이 환자 돌보는 '365안심병동사업' 시행

【국제일보】 거창군은 간병 돌봄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

'365안심병동사업'은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간병인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간병 인력은 병실당 4명이 배치되며,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활동 보조 등 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거창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며, 거창적십자병원과 거창한국병원에서 시행된다.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자부담 비용이 없고,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인 자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일 2만 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간병 서비스 기간은 환자 1인당 15일이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365안심병동사업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24시간 양질의 공동간병서비스가 제공되고,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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