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9.0℃
  • 구름조금대구 9.5℃
  • 구름조금울산 9.3℃
  • 맑음광주 9.9℃
  • 맑음부산 11.6℃
  • 맑음고창 8.8℃
  • 구름조금제주 13.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0.6℃
  • 구름조금경주시 9.8℃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부산ㆍ울산ㆍ경남

해운대구, 2025년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본격 시행



【국제일보】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7월부터 8월까지 현장 점검과 실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책은 폭염 정보 전달,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강화, 경로당 냉방비 지원, 무더위 쉼터 안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 체계 가동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250명이 폭염 관련 문자를 미리 보내고,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폭염특보를 공유하며 현장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응급 버튼으로 119에 바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 활동이 없을 경우 안부 확인을 통해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경로당 246곳에는 냉방기 설치비 총 8억 6,100만 원을 지원하고, 한낮 무더위 시간대(12시∼17시)에는 야외 활동 자제를 안내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또한,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 가족 및 친지들이 함께 피해 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는 보고 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노인 보호 매뉴얼에 따라 즉시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도 강화하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기에, 취약노인을 위한 선제적 보호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노인돌봄 인력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광주시, 7일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씨젠의료재단이 약 20만원 상당의 혈액검사·소변검사, 1차 진료 및 투약,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불편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시 의료 통번역 활동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장에서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4개 언어 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관리 접근성이 더 낮은 외국인노동자쉼터 이용자들을 우선 검진할 수 있게 지원하고, 필요하면 치료와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기초 건강지표를 확인하고 질환을 조기 발견해 건강관리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외국인유학생 등 의료 사각지대 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의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