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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세 이상이 생각하는 '노인', 68.5세부터…적정생활비 198만원

공적연금 가입자 87% "예상 수령액 몰라"…노후준비 서비스는 1.6%만 이용
2024년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제10차 부가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 50세 이상 국민은 '노인'이 되는 시점을 68.5세로 인식하고, 적절한 생활을 위해 월 198만원가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2024년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제10차 부가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는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 소득 ▲ 소비 ▲ 자산 ▲ 노후 준비 상태 ▲ 은퇴계획 ▲ 경제활동 참여 상태 ▲ 공적 연금제도 수급 실태 등을 알아보는 조사다. 2년에 한 번 본조사를 실시하고, 본조사 사이에 부가조사를 진행한다.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부가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과 배우자 8천3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0세 이상 중고령자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연령(노인이 되는 시점)은 평균 68.5세로 나타났다.

노후가 시작되는 사건으로는 ▲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50.1%) ▲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6.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공적연금 가입자의 수급 계획을 살펴보면 수급 개시 연령부터 받는다(49.9%)는 응답이 절반가량이었고, 수급 개시 연령 이후(18.0%)와 이전(17.5%)부터 받는다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공적연금 가입자의 86.6%는 본인의 예상 수령액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고령자의 1.6%만이 노후 준비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0세 이상 중고령자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필요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개인 기준 최소생활비는 139만2천원, 적정생활비는 197만6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부 기준으로는 최소생활비가 216만6천원, 적정생활비가 298만1천원이었다.

최소·적정 노후 생활비의 지출항목별 배분 비중은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가 가장 높았고 ▲ 사회보험료 ▲ 보건의료비 ▲ 주택·수도·전기·가스 및 기타 연료 순이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최소생활비와 적정생활비는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체계적인 노후 준비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소득 보장제도와 노후생활 실태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사하면서 우리 사회의 노후생활을 정밀하게 진단할 자료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자료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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