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대구광역시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구·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건강캠페인으로 3월 7일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시작된다. '단디알기' 캠페인은 대구시가 개발한 슬로건으로 자기혈관(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9대 생활수칙'의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은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관련 정보를 SNS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2040세대는 흡연, 음주 등 타연령 대비 건강 위험요인이 많으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학교 등 젊은 층이 많은 지역을 현장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젊은 층의 적극 동참을 요청 드릴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운영하는 구·군별 캠페인 일정을 참고하면 되며, 캠
【국제일보】 지난 2일 밤부터 내린 뒤늦은 폭설에 '제설의 달인' 강릉시가 발 빠른 초동대처로 시민 안전에 대비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강릉 시민들도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1개 읍면동별 제설 인력 및 장비 투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30개 단체 797명과 제설차량, 트랙터, 굴삭기 등 307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릉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나서 농촌 마을안길, 주요 도로 인도 및 이면도로, 버스 승강장 등 십시일반 제설 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강릉시는 빠른 시간 내 제설을 마치고 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주시는 강릉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제일(第一)강릉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일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가∼다형 이용 가정)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국비 지원에 더해 본인부담금 일부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월 20시간 한도 내에서 가형 100%, 나형 80%, 다형 60% 등 차등 지원하며, 별도 신청 없이 매월 말 이용자 본인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포천시에서는 올해 2월부터 149명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가 1월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기 시작했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문의는 포천시청 가족여성과 가족다문화팀(031-538-3278),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및 본인부담금 지급 문의는 포천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031-532-2067)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이돌봄 이용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올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총 100회의 교육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사 및 그린리더 고급과정 수료자 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 강의 ▲페트병 및 비닐 등의 분리배출 실습 ▲교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구립 어린이집 등 46개 기관에서 1,643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3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만 5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3월 10일부터 교육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02-901-6766)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 교육 계획에 반영할 방
【국제일보】 경기도와 경기도(주)가 운영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이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주)는 오는 17일까지 '2025년 사회적경제조직 판로지원'에 지원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의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판로지원으로, 경기도내 사회적경제제품 생산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과 공정무역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공삼일샵이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의 새 이름으로 지난해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내 위치)을 열어 도내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매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온라인 입점 및 프로모션 지원과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판촉 프로모션 지원 2가지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준 경기도(주) 대표이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판로를 제공해 지난해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해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매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도울
【국제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동 청사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첫 주자인 '신정2동 주민센터'가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임시청사(신정동 118-30)로 옮겨 업무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정2동 기존 청사는 1989년에 건립돼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래된 동 청사다.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부족했고, 경찰청 소유 국유지가 포함돼 부지 활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22년부터 경찰청과 수차례 재산교환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국유지(신정2치안센터, 165㎡)를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마치는 등 동 청사 재건축을 본격화했다. 새로 건립될 신정2동 주민센터는 기존 청사와 신정2동 치안센터를 합쳐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2,538㎡ 규모로, 올해 6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지하주차장 12면과 함께 민원실과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실, 북카페, 다목적홀, 옥상정원 등이 들어서 여가·문화·복지·행정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신청사 건립 전까지 공백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청사를 조성해 3월 10일부터 운영한다
【국제일보】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해상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는 농무기에 대비해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해양사고 대비·대응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따르면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해수 온도와 대기 온도 차로 인한 시정 1km 이내의 저시정 상태가 자주 발생하고, 이와 함께 수상레저, 낚시 등 행락객과 어선 조업 활동이 증가하여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2024년도 농무기 기간 중 해양사고는 선박 1,613척, 인명피해 33명이 발생했으며, 2023년에 비해 사고는 다소 감소(1,720→1,613척)했으나 인명피해는 증가(17→33명)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농무기 사고 다발 해역 중심 ▲경비함정 집중 배치 및 순찰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 실시 ▲저시정 설정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출항통제 철저 ▲저시정 해역 항해 선박 등 해상기상정보 제공 및 해상교통관제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 종사자 등 대상 연안해역 항해 시 자동조타 및 졸음 운항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안전계도와 홍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농무기 사고는 안전불감증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저시정 등 기상
【국제일보】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5일 관내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협의체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숲가꾸기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 산림분야 근로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하였으며, 산림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응급처치 요령 숙지, 작업전 안전장구 착용, MSDS물질안전보건 교육, 산림현장 위험예지활동(TBM)모델 운영 생활화를 당부하였다. 또한, 매월 소속기관별로 안전관리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작업종별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하여 사업 종사자들의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경각심을 향상시켜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교육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원예·특용작물 신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3~4월 두 달에 걸쳐 현장 기술 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요구와 기술 난이도 등을 고려해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히 참여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연구 현장과 사전에 기술을 투입·적용해 본 농업 현장에서 설명과 시연을 곁들여 진행한다. 특수한 재질의 멀칭 필름을 활용해 작물이 고온기에도 안정적으로 생육하도록 돕는 △저온성 필름 이용 스마트 노지 환경 조절 기술 설명회는 3월 11일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다. 과수 꽃 피는 시기,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과원 저온 피해 경감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은 3월 2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에서 선보인다. 고온 피해 경감 기술과 아주심기, 병해충 방제 기계화·자동화 등의 기술을 보급하는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사업은 3월 2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각각 추진한다. 작물을 재배한 뒤 나온 양액을 다시 활용하는 친환경적인 기술 △시설 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사업은 4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농업 현
【국제일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산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주를 비롯해 임업단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정희용 국회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 등 약 4천여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공동으로 주최된 이번 행사는 ‘220만 산주의 참여, 모두가 누리는 숲의 미래’를 주제로, 1980년 이후 45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숲과 임업을 결합한 복합경영, 숲을 활용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경영체험림, 조경수 재배 분야에서 성과를 낸 임업인들이 자신만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며 참자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주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상담을 받은 한 산주는 “산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막연한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면서 나에게 맞는 산림경영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가한 또 다른 60대 후반의 산주는 “그동안 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