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의 방대한 디지털 자료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화한 자료를 전국 협약 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11일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증평군민은 별도의 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군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마련된 전용 PC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반도서 약 155만5000권 ▲전자저널 약 559만4000건 ▲국외 고문헌 1만8000여 건 등 총 2047만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군민들의 학습과 연구, 일상 속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예정이다. 특히 원문 열람 및 인쇄에 필요한 저작권 사용료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지원하며, 이용자는 프린터 인쇄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축적해온 디지털 자원을 군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정보 접근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미국 유력 여행 전문 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제13회 2025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2025 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서울이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MICE 전문매체로, 110만 명의 구독자와 월 홈페이지 뷰수 470만 건을 자랑한다. 전 세계 독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매년 여행·레저 분야 최고의 도시를 선정한다.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2013년부터 매년 최고의 레저 목적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대만 타이베이가 1위, 서울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서울이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2위 대만 타이베이 ▲3위 일본 도쿄 ▲4위 태국 푸껫 ▲5위 싱가포르가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이 해당 부문에서 2023년 1위, 2024년 2위, 2025년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국제일보】 경기도가 누구나 쉽게 최신 AI 기술을 배우고 실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디지털 혁신 기술 초단기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중소기업·스타트업 종사자 또는 예비 창업자로 5월부터 10월까지 판교에 위치한 '디지털오픈랩'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데이터 분석 첫걸음, 파이썬과 함께하는 실전 데이터 핸들링 ▲내 손안의 AI, 온디바이스 AI 입문 실습 ▲코딩 몰라도 OK! 생성형 AI와 No-Code 플랫폼으로 만드는 자동화 업무 시스템 등 총 11개의 실습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AI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고급 사용자까지 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몰입도 높은 학습을 위해 각 과정은 15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데이터 중심의 AX리더십 역량 강화 오픈 디스커션 ▲AI의 미래, 피지컬 AI 등 디지털 신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 2개도 마련돼, 공간과 인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단 하루 만에 이론부터 실습까지 마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이썬 관련 첫 교육은 5월 28일 시작하며, 26일까지
【국제일보】 대구광역시는 5월 8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른 지정 기준을 충족해,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으로 최종 지정됐다. 과기정통부 지정 공고에 따라 이번에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494㎡)이며, 지정 운영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누구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지정된 건물 또는 시설을 말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대책을 갖춰 고수요·고품질의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과 기업의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과 혁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한다.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개인분석실(12석), 분석랩(2실 8석), 데이터반출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역특화 데이터 6종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미개방데이터 68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170여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가 군·구별 급수인구에 따라 선정한 수용가 199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 수도꼭지 170개소와 노후 수도꼭지 14개소는 월 1회, 상수도관망 중점관리지역 15개소는 월 2회의 주기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총 2,568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법정 검사 항목인 잔류염소, 총 대장균군 등은 모두 기준 이내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심미적 영향 물질(동, 아연 등 6개 항목)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암모니아성 질소)도 모두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천하늘수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인천시의 급수인구는 총 3,083,847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 수도꼭지의 검사 지점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해 더욱 촘촘한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하늘수의 품질을 한층 높여 나
【국제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를 오는 6월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됐던 고양행주문화제는 선거로 인해 6월 14일로 연기해 추진한다.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과 행주산성이 가진 역사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주대첩의 중요한 상징인 '돌'이 전투의 무기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춧돌'로 변화하는 의미를 살려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행주 드론불꽃쇼'에서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부터 광복의 순간까지 위기의 순간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신기전, 비격진천뢰, 화차등의 전략화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최대 규모의 수상불꽃놀이도 아름다운 한강 수상을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주 출정식'을 축하하기 위해 미스트롯 초대 진, 만능 소리꾼 '송가인'이 축제장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과 함께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와 서초문화벨트 내 소공연장에서 '2025 클래식다방'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의미로 민간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속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5 클래식다방'은 5월과 9월 두 달간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처음으로 평일 공연도 도입해 화·목·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저녁 공연을 오후 시간으로 조정해 관람객들이 따뜻한 햇살과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10일 진행된 첫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색다른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실내악 팀 '트리오 크레도'의 깊이 있는 해석 ▲시각장애 예술가가 선보이는 진정성 있는 피아노 리사이틀 ▲더블베이스 4중주의 중후한 매력을 전하는 '바쓰만 콰르텟'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입장료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교육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획일화된 기존 학교 공간을 감성적이고 유연한 교육환경으로 재구조화해, 학생들이 머무르고 싶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공간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8억 1,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공간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학교 신청 후 현장조사와 타당성·효과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공유가 가능한 공간 조성 여부도 주요 선정 기준 중 하나다. 올해 3월에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5개교를 선정해 6억 3,9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대상 시설은 학교 내 학습공간(미술실, 체육실 등), 휴식과 소통공간(휴게실), IT공간(스마트 교실), 주민공유공간(운동장 등), 위생환경공간(화장실 등)으로 다양하다. ■ 우수 사례로 주목받는 성암국제무역고의 '다온'…학생 중심 독서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9일 부산대학교와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청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로드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사업 소개와 더불어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대학별 20명 내외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사업 소개와 회기별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전문 강사를 초청해 팀워크 활동, 빙고 게임, 주제별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제별 토크' 시간에는 '혼자 살아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요즘 가장 보고 싶은 사람' 등을 주제로, 조별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다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로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의 고립과 외로움은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
(파리=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30일간의 무조건적 휴전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금융 서비스와 석유, 가스 부문에서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TF1 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해 국내외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30일 동안 지상, 공중, 해상에서 모든 전투를 중단하는 휴전을 달성해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제를 논의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이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시아가 끝내 30일간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앞으로 며칠 내로 미국과 협조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이 추가 제재가 상황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 방안에 대해선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보장군을 제안한다"며 "우리는 이를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 협상의 핵심 걸림돌 중 하나인 영토 문제에 대해선 "우크라이나인들 자신도 2014년부터 (러시아에) 점령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