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8일 문학시어터에서 오는 7월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공식 홍보대사로 송옥숙, 손병호, 이일화, 예지원, 장영남 배우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과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인 김종진 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들은 모두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활발히 활동해 온 실력파 연기자들로, 연극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대중과의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연극제의 홍보활동을 비롯해 개막식, 주요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배우들은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인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연극이 주는 울림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홍보대사로서 연극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 장영남 배우는 개인 일정으로 이날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후 다른 홍보대사들과 함께 공식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국제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친환경 자동차의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의 민원 신고는 2023년 8천 건, 2024년 1만여 건으로 25% 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는 월 평균 1,000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은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반 시민이 평소에 이용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설치돼 있으므로 주차 시 전기차 주차 바닥표시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곳인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단속된 차량의 상당수가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은 주차 시 유의해야 한다. 단속대상이 되는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행위는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는 행위(과태료 10만원) ▲급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시간을 초과해 계속 주차하는 행위(과태료 10만원) ▲완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4시간을 초과해 계속 주차하는 행위(과태료 10만원)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내·주변에 물건 적치 및 주차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과태료 10만원) ▲충전시설을 전기자동차
(서울=연합뉴스)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로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 간 전면전 우려가 커지자 겁에 질린 국경 주민 일부가 대학교 강의실과 종교시설 등지로 피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무장 단체의 총기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지난 7일 공격했다. 인도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브주 등 9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고, 파키스탄도 인도 전투기를 격추했다며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 너머로 포격하는 등 맞대응했다. 로이터는 인도와 파키스탄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충돌로 인한 양국 민간인 사망자는 모두 44명이고, 부상자는 100여명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경 인근 인도령 카슈미르에 사는 주민 수백명은 대학교 등지로 몸을 피했다.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비하르주 출신 일용직 노동자 칼리아 데비(50)도 친척 15명과 함께 일자리를 구하러 최근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지역에 갔다가 피란 행렬에 끼였다. 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이번 무력 충돌 후) 두려움이 가슴에 박혔다"며 "우리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조건 없는 30일간의 휴전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는 계속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미국은 이상적으로는 30일간의 조건 없는 휴전을 요구한다"며 "수용할 수 있는 휴전이 이뤄지고 양국이 이런 직접적인 협상의 신성함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전이 존중되지 않는다면 미국과 동맹들은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매주 수천 명의 젊은 군인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자신은 물론 미국도 전쟁이 멈추기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대통령으로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유럽인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휴전은 궁극적으로는 평화 협상으로 나아가야 하고 이는 모두 매우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며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돕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넷플릭스가 광고형 스탠다드와 베이식 등 최저 요금제 가격을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출시한 베이식 요금제 가격을 9천500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올리고, 2022년 내놓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역시 5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스탠다드(1만3천500원)와 프리미엄(1만7천원) 요금제 가격은 유지된다. 회사 측은 "2개 요금제 가격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조정된다"며 "넷플릭스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의 한국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전 세계 각국의 콘텐츠와 창작자들과 협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때때로 요금제를 변경하며, 이는 회원 여러분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바뀐 요금은 신규 회원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적용되며, 기존 회원은 결제 주기에 따라 순차 적용된다.
(바티칸·브뤼셀=연합뉴스)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만에 결정됐다.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2015년 페루 시민권도 취득하고 같은 해 페루 대주교로 임명됐다. 미국인이면서도 빈민가 등 변방에서 사목한 그의 발자취가 교황 선출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세속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점 때문에 미국인 출신 교황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AP 통신은 해설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레오 1
(제주=연합뉴스)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9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등에 호우경보가, 제주 산지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돼 오전 8시 현재 한라산 진달래밭 80.5㎜, 한라산남벽 64㎜, 영실 56㎜, 표선 56㎜, 구좌 19.5㎜ 서귀포 13.9㎜, 제주 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33.2m, 사제비 23.5m, 고산 21.3m, 낙천 20.1m 등을 기록했다. 기상 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일부가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8시 기준 사전결항을 포함해 국내선 도착 10편, 출발 9편 등 총 19편이 결항했다. 또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와 완도를 잇는 송림블루오션호, 제주와 진도를 잇는 산타모니카호 등이 결항했다.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북부와 추자도 20∼60㎜, 제주 동부와 서부 50∼100㎜, 제주 남부와 중산간 150㎜ 이상, 산지 200㎜ 이상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원=연합뉴스)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 선정이 민선 8기 임기 내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개발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9일 밝혔다. 용역은 업체 선정을 거쳐 7월 초 착수하며 내년 3월 말 최고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앞서 도가 2023년 9월~지난해 11월 진행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에 이은 2차 용역이다. 1차 용역에서는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3개 후보지는 부지 면적 270만㎡, 활주로 3천200m 1개를 기준으로 모두 비용 대비 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차 용역에서는 이들 후보지별 지리적·경제적·사회적 현황을 세부 조사하고 배후지 개발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또 고용 창출, 산업 연계 지원 등 지역주민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도 제시한다. 2차 용역 기간인 오는 7월과 12월에는 3개 후보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당초 도는 올해 2~10월 2차 용역을 실시한 뒤
(서울=연합뉴스) 지난 10년간 수도권 신도시에서 늘어난 취업자 수가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46.8%에 달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일자리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9일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 보고서에 이런 분석 결과를 실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이 2013∼2023년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업자 수가 증가한 전국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원시 등 수도권 신도시였다. 10년간 수도권 신도시에서 증가한 취업자 수는 150만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 331만명의 46.8%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시와 화성시, 용인시, 시흥시 등 경기 남부권의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비수도권 중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상위 도시는 세종시, 전남 나주시와 전북 완주군 등 혁신도시, 수도권에 인접한 충남·북 산업도시들이었다. 전체 취업자와 마찬가지로 청년 취업자도 수도권·대도시에서 많이 늘어난 반면 지방 인구소멸위험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전체 취업자 중 청년층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안산시(17.4%)와 충남 천안시(16.6%)였다. 반면 전국에서 청년 취업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9분(서부 오전 8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67% 오른 10만80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가격은 10만1천5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7만4천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세를 보여왔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20일 기록했던 10만9천100달러대다. 이날 가격 상승은 그동안 가격 상승을 압박했던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 지난달 글로벌 무역 대상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글로벌 관세 전쟁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 이외에 인도 등과도 합의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한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등 주요 무역 국가와 관세와 비관세 장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분석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마감한다. 당은 전날부터 이틀째 대선 단일 후보로 김·한 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4시, 국민 여론조사는 오후 1시에 마감된다. 선호도 조사는 2·3차 후보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한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예정했던 대구·부산 일대 현장 행보를 취소했다. 당 지도부와 한 후보의 단일화 압박에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9일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경북 지역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영천·김천·성주·고령 등 영남 지역을 방문해 1박 2일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경청 투어는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이 후보가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를 만나는 일정이다. 앞서 이 후보는 접경지역과 강원 영동권역 등을 찾는 '1차 경청 투어'와 경기 남부·충청권과 전북 지역 등을 순회하는 '2차 경청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담판에 나섰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회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로 진행하기로 양측이 사전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회담에서 '단일화 시기'를 두고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한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5월 11일) 전에 단일화를 완료하자고 거듭 촉구했고, 다음 주에 단일화를 완료하자는 입장인 김 후보는 '왜 무소속 후보가 당 선출 후보를 압박하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되풀이했다. 먼저 발언에 나선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어떤 단일화 방식도 당에서 정하면 다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님이 '(단일화를) 일주일 연기하자'고 한 것이 결국은 하기 싫다는 말씀과 같이 느껴진다"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또 "김 후보가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18일 동안 22번이나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하겠다'고 했다"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의 '단일화' 언급을 상기시켰다. 이어 "제대로 못 해내면 우리 (김) 후보님이나 저나 속된 말로 '바로 가버린다'는 말 있죠. 그렇게 될 것 같다"
【국제일보】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획연주회 '2025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오는 5월 31일(토)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총 3곡을 연주한다. 동화 구연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야기꾼 이지윤이 해설자로 등장해 다양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어린이 관객도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크라펜 숲에서 프랑스풍 폴카, Op. 336'가 첫 문을 연다. 자연의 생동감을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한 곡으로 실제로 새소리를 묘사한 휘파람 소리와 트릴 등이 곡 전반에 등장해 청중은 마치 오스트리아의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곡은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음악을 만드는 프랑스 작곡가 프란시스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FP 61'이다. 동양 음악과 재즈, 모차르트의 고전적 우아함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녹아
【국제일보】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의 노후 건어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경관에 적합한 매장 신축공사를 8일부터 본격 착공한다. 이번 공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건어 매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사를 통해 건물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점포배치 등 내외부 종합적인 개선으로 시장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본관동 신축 이전 후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서해 대표 수산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원산지표시 전국 최우수 시장 선정 등 다방면으로 시장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시는 건어 매장이 완공되면 상인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판매와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수산물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지원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신축공사로 인해 기존 상인들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수산물종합센터 주차장에 임시매장 설치와 수산물종합센터 인근 광장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덕분에 상인과 시민 모두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