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우대용교통카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기여… 앞으로 적극 협력할 것” 서울시는 신한카드(사장 이재우)(주)·(주)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 컨소시엄과 ‘서울시 우대용교통카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신한카드(주)·(주)신한은행 컨소시엄은 2008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우대용교통카드를 발급 및 운영해 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 협약으로 2018년까지 사업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국가유공자, 3종류의 우대용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우대용교통카드는 ‘지하철’만 무료 승차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시내 소재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은 주민등록 되어 있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국가유공자는 주민등록 되어 있는 관할 보훈지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우대용교통카드는 2008년 11월 처음으로 발급되기 시작해 첫해 47만, 다음해 70만이 발급받은 이후 해마다 20만건 이상씩 꾸준히 발급 중이며, 전체 발급 대상자 131만명 중에 97.2%인 127만명이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2만매가 발급됐다. 지난
서울시, “관리 여부에 따라 수질 좌우되는 만큼 위생업소들의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이 찜질방, 사우나, 휘트니스와 같은 목욕탕을 포함하고 있는 1,400㎡ 이상 대형 목욕장업소 52개소를 단속, 음용수 수질기준 초과나 여탕 내 불법 피부미용과 같은 무신고 영업행위 등 각종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특히 음용수를 채취해 수질기준에 따라 단속한 결과 전체의 31%인 16곳의 음용수가 먹는 물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목욕장업소의 경우 손님들에게 음용수로 제공하는 정수기의 물에서 수질기준치 최고 61배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탕 내에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의료기기를 이용해 의료행위를 하는 미용업소,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 무표시․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등도 중점 단속해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부터 5월 16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목욕장업소 52개소를 단속, 총 32건의 위반사항을적발해 이중 16명을 형사입건하고 20개소를 행정처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4개소는 위반사항에 대해 형사입건과 행정처분이 동시에 이뤄졌다. 적발내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음용수 수질기준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숙히 거행된다.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추모영상과 왕기석 명창의 추모곡 ‘노란 바람개비의 노래’, 노건호씨의 유족 인사말, 추모시 낭송,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KTX를 타고 진영역에 도착해 추도식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임성조 시민기자
근대배수로 3곳 발견.. 서울광장, 남대문로 2곳 서울시 기념물 지정 검토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중구 을지로입구역 주변(남대문로)에서 발견된 근대식 적벽돌 하수관거 외 1900년 전후의 근대배수로 2곳(서울광장 밑·덕수궁 내)을 추가로 발견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이들 하수관거가 문화재로 지정되면 국내 최초의 지하 시설물 문화재가 된다. 시는 근대식 적벽돌 하수관거가 발견됨에 따라 추가 조사를 실시해 덕수궁 내와 서울광장 아래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배수로를 발견했으며, 그 중 서울광장과 남대문로 하수관로 2곳에 대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덕수궁 내 배수로는 이미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제외된다. 발견된 하수관거 총 3개소는 ▲1910년 전후 만들어진 서울광장 밑 근대 적벽돌 하수관거(227m) ▲1910년 전후 만들어진 남대문로 밑 근대 적벽돌 하수관거(601.3m) ▲조선말기 만들어진 덕수궁 내 석축식 하수관거(290m)로서, 3곳 모두 현재까지 그 일대의 빗물과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물길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이들 하수관거가 서울을 도읍으로 한 조선 개국 이래 수백 년에 걸친 하수체계와 물길을 근간으로 근대적 기술을 도입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 보류된 의료기술 광고는 의료법 위반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지 않은 IMS(근육내 자극치료) 의료기술을 홈페이지 등에 광고한 병․의원 14곳에 대해 ‘의료법’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시정조치 및 형사고발 조치 등을 내렸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지 않은 IMS는 1회용 바늘을 의료기기에 연결하여 급․만성 통증 환자의 손상된 근육을 자극하면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광고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 관할 보건소로 넘긴 결과 이와 같은 처리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수십 건의 IMS 광고관련 공익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이중 IMS 시술관련 광고를 광범위하게 게재한 병․의원 4곳은 형사고발, 부분적 광고를 게재한 병․의원 10곳은 시정조치(광고내용 삭제),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자체 시정토록 처분했다. 특히 IMS는 침(바늘)과 연결하여 시술하여 의료와 한방 간에 분쟁이 되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신의료기술 평가를 보류하고 있는 상태임에도 이를 홈페이지 등에 광고하는 것은 ‘의료법’위반(형사고발, 업무정지 등) 이라는 조사기관
최근 5년 동안 5∼6월에 첫 환자가 발생, 8∼9월에 집중 서울시는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산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실시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데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5월에 처음 발생하고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었을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의 대표적 증상은 복통, 급성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피부 감염의 경우는 상처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발생한 뒤 급격히 진행되어 수포성 괴사로 진행되며, 사망률이 약 50%에 이른다. 특히, 만성질환자, 알코올중독 및 습관성 음주자, 당뇨환자, 면역결핍환자에게 발생률이 높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20일부터 시중 유통 수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가락, 노량진 등 시내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 및 대형 유통점 등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이 우려되는 생선류, 연체류, 갑각류 등 해산물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전복, 해삼, 낙지
(사진=서울시) 市, 9번째 1일 시민시장 선정 …사이좋은 엄마(36)와 딸(초등 4) 나란히 활동 “이웃과 주변을 위해 활동 하다 보니 생각보다 소외된 이웃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진짜 시장은 아니지만 단 하루라도 서울시장이 되어 어떤 부분이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지 알아보고, 할 말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그런 시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나지막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1일 시민시장의 포부를 밝히는 주부 박선미(36) 씨의 말이다. 박선미 씨는 서울시가 선정한 9번째 1일 시민시장의 주인공이다. 지금까지 활동한 1일 시민시장과 달리 박선미 씨는 여러 면에서 ‘특별한 1일 시민시장’ 이다. 지난 8회까지 1일 시민시장이 서울시가 중심이 되어 적임자를 선정하였다면, 박선미 씨는 지난 달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 후 활동하게 된 첫 1일 시민시장이다. 또한, 신청 당시 초등학생인 딸 최윤정(신우초 4) 어린이와 함께 1일 시민시장 활동을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 “관악구 사이버 기자로 활동 하고 있는 엄마와 서울시 ‘내친구 서울’ 어린이 기자로 활동하는 딸이 함께 1
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시 소관 59개 관련 기관과 연계해 무료 지원 서비스 서울시가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와 같이 여성폭력의 피해를 당한 시민들을 무료로 지원하는 170명의 법률․의료 전문 인력풀을 구성․운영한다. 이들은 시 소관 여성폭력 관련 기관 59개소(가정폭력 19개소․성폭력 16개소․성매매 24개소)와 연계해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기관별로 각각의 여건에 따라 전문가를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시가 구성한 인력풀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법무사, 변호사 등 법률 관련 103명과 의사, 임상심리사 등 의료 관련 67명, 총 17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법률․의료 전문 지원단’을 출범,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시가 발표한 ‘서울시 여성안전대책’의 일환으로서 특히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관련 수사나 재판 과정은 물론이고진료를 받을 때조차도 피해자 비난, 화간 의심, 합의 강요, 신뢰관계인 동석 거부, 반복진술 등으로 인해 2차 피해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상담사례분석 결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