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변두리에 가난한 부부가 이야기입니다. “당신, 오늘 알죠?” 이른 아침, 아내의 머리 위에 옥수수가 담긴 함지를 올려 주며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으차! 알았어. ”일찍 끝낼 테니 걱정 말라고.“ 남편은 시장에서 손수레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짐꾼이었고, 아내는 옥수수를 쪄서 시장에 내다 파는 행상이었습니다. “두 개? 하나? 글쎄, 찰옥수수라니까요.” 초여름 뙤약볕 아래 좌판을 벌이고 옥수수를 파는 일은 참으로 고단했지만 아내는 한 푼 두 푼 돈 모으는 재미로 힘든 줄 몰랐습니다. 그날은 남편의 생일이었습니다. 아내는 다른 날보다 일찍 장사를 끝낸 뒤 남편을 위해 선물을 사고 고기며 찬거리들을 한아름 장만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잠깐만요. 아휴, 벌써 몇 번째야. 큰일 났네.” 많은 짐을 머리에 이고 힘겹게 올라타는 아내를 버스는 번번이 기다려 주지 않았습니다. 집까지는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지만, 아내는 하는 수 없이 걷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순간 설움이 북받쳐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습니다. 한편, 남편은 아내가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속상했다가 화가 났다가 끝내는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몇 년 전 이야기입니다)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사는 어머니에게 아들 내외가 살림을 합치자고 제의하였다. 외로움에 지쳐가던 어머니가 흔쾌히 받아들인 게 올봄의 일이었다. 세 살짜리 손자를 돌보는 것이 할머니에겐 무엇보다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었다. 전셋집에 살던 아들은 셋돈을 올려달라는 주인집 요구와 아이 육아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홀어머니를 모시자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한사코 반대했었다. 처음부터 고부간은 피차 살갑지 못한 터였다. 살림을 보살펴주던 친정어머니가 지난 울 빙판에 미끄러져 앓아눕고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아들 내외는 맞벌이 부부로 아파트 하나 장만하려고 애를 썼다. 전세 돈을 빼어 은행에 저축하고 아이 육아와 살림을 시어머니에게 맡기며 아들 내외는 시름을 덜었다. 고부 사이는 한동안 다정한 듯 보였고 어머니도 만족하였다. 사람은 가까울수록 조심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운한 감정이 생겼다. 아들, 며느리가 생활비를 댄다며 생색을 냈고, 어머니는 그것이 못마땅했다. 어느 날 아파트 놀이터에서 할머니가 한눈을 파는 사이 손자가 넘어지면서 팔뼈가 부러졌다, 할머니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허겁지겁 손자를 업고 소아과에 가서
많은 말 중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말은 격려의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격려의 말을 예술이라고 표현 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당장 화가나 작가가 될 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좋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격려의 예술가는 될 수가 있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을 못 먹어서 배고픈 것이 아니라 격려와 칭찬과 긍적적인 말에 목말라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피하고 긍적적인 말을합시다. 불평과 원망의 말 상처 주는 말은 멈추고 좋은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긍정적인 말을 하도록 합시다. 격려는 기적을 낳습니다. 격려는 용기를 주어 일어서게 합니다. 격려하면 받는 사람의 기쁨이 크지만 격려하는 사람에게도 기쁨이 남습니다. 격려는 꽃과 같아서 그것을 주는 사람의 손에도 향기의 일부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출처=대한주례협회
추운 겨울밤 깊은 산길로 차를 몰고 가던 사람이 동사 직전의 모자(母子)를 발견했습니다. 입고 있던 옷을 모두 아들에게 입힌 어머니는 거의 얼어 죽을 상태였습니다. 옷에 싸인 아들은 괜찮았지만 그 어머니를 그대로 차에 태우면 소생하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을 한 운전자는 꾀를 내어 그 아들만 안아서 차에 태우고 천천히 차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이 가물가물하던 그 어머니는 비몽사몽 중에도 아들이 유괴되는 줄 알고 사력을 다해 차를 따라 뛰었습니다. 운전자는 잠시 멈추는 듯하다가 다시 차를 몰고 하는 일을 계속하였고 그 어머니는 차를 따라 뛰느라 온몸에 땀이 흘러 얼었던 몸이 풀려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두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하나는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사랑입니다. 비몽사몽 중에도 아들이 유괴되는 줄 알고 유괴자를 따라 달렸던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운전자의 지혜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이용하여 동사 직전의 여인을 구한 참으로 귀한 지혜 말입니다. 인생의 길에서 우리 모두가 어렵게 달리고 있을 때 잠시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가 아닐는지요. 출처=대한주례협회
귀엽고 사랑스러운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느 날 백발 노인이 산모 앞에 나타나서, "이 아이를 위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말하라" 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이 아이가 모든 이에게 사랑 받는 아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소망대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귀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받는 사랑에 익숙한 나머지 작은 일 하나에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점차 비참과 황폐로 변해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의 백발노인이 다시 나타나서 그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한 그가 말했습니다.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사랑을 받으며 산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위험한 건 없습니다. 받는 사랑에 익숙해 지면 그 사랑에 의지하게 되고 결국 그 사랑의 노예가 됩니다. 자신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을 원한다면 먼저 베푸는 것이 얻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랑은 부메랑과 같다고 하나 봅니다. 지금 당장 돌아오지는 않지만 그 사랑은 분명 엄청나게 커져서 되돌아 옵니다. 그것이 사랑의 속성이요 진리입니다. 출처=
칭찬의 여유로움 우리는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 보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됩니다. 남의 나쁜 면을 말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도 그 말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남의 좋은 면, 아름다운 면을 보려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진가를 찾으려 애써야 합니다. 그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고 싶을 만큼의 맑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남의 좋은 점만을 찾다 보면 자신도 언젠가 그 사람을 닮아 갑니다. 남의 좋은 점을 말하면 언젠가 자신도 좋은 말을 듣게 됩니다. 바로 부메랑의 원리이고 세상의 이치입니다. 참 맑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수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코끝이 찡해지는 감격을 가질 수 있는 티 없이 맑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그의 장점을 보려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남을 많이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할 때마다 좋은 말을하고, 그말에 진실만 담는 예쁜 마음 그릇이 내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대한주례협회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 1947년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에 한 소년이 태어납니다. 소년은 성장기부터 몸이 허약해 말라깽이로 불리는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그 말라깽이 소년은 항상 힘 있는 친구들에게 밀려 요즘말로 왕따로 살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소년의 꿈은 근육질에 힘 있는 사람이 되어 남보란 듯이 살아가는 것 이었습니다. 그는 꿈이 정해지자 주저하지 않고 체육관으로 달려가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소년은 체육관 벽에 붙어 있는 보디빌더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도 세계 각국을 대표해서 근육을 겨루는 미스터 유니버스 대회의 우승자가 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물론 소년의 꿈은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였습니다. 주변에선 그의 꿈을 비웃거나 심지어는 비아냥거리는 놀림도 당했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매일 미스터 유니버스 우승자가 되는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꿈꾸며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소년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십여 년을 열심히 훈련해 청년이 되자 마침내 미스터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말라깽이라 놀림을 받던 처지에서오스트리아 최고의 근육 맨이 된 것입니다. 미스터 유니버스 대회장에 도착한 청년은 특이한 행동을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그러고 살아가지만, 비교 속에서 행복해지려는 마음은 그런 상대적 행복은 참된 행복이라 할 수 없어 무언가 내 밖에 다른 대상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나 자신만을 가지고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상대적 행복이 아닌 절대적 행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 누구를 닮을 필요도 없고 누구와 같이 되려고 애쓸 것도 없으며 누구처럼 되지 못했다고 부러워할 것도 없습니다. 우린 누구나 지금 이 모습 이대로의 나 자신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 법정 스님 - 출처=대한주례협회
노블리스 오블리제 아직도 서양 사회에서는 우리나라에 없는 ‘귀족’이라는 계층이 있고, 많은 귀족들이 존경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노블리스(Noblesse) 오블리제(Oblige)라는 정신 때문입니다. 이 말은 프랑스어로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의미합니다. 귀족들은 대접받기 위해서 명예(노블리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의식이 깊이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자선을 하고, 나라가 위태로우면 누구보다 앞장서고, 어려운 일들 앞에서도 솔선수범해가면서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이 이런 정신을 가지게 된 것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거기에는 오랜 시간 그들의 삶 속에 녹아 있던 헌신과 봉사의 정신이 배여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씀을 날카로운 교훈으로 여기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살아갔던 모습이 반영된 것입니다. 나는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말씀에서 제외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게 맞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대한주례협회
1. 인간은 울부짖으며 태어나서, 괴로워 하면서 살고, 그리고 실망하면서 죽는다. [T.풀러 그노모르지아] 2. 고통이 남기고 간 뒷 맛을 맛 보아라. 고난이 지나가면 반드시 단 맛이 깃들게 된다. [괴테] 3. 인간의 각 순간은 무덤으로 향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이다. [크레비용] 4. 인생이란 오르고자 하는 곳에 오르면서, 자기를 초극하려는 것이다. [니이체] 5. 잠들지 않으면 밤이 길고, 피곤하면 길이 멀고, 어리석으면 생사가 길다. [법구경] 6. 추위에 떤 일이 있는 사람일수록 태양을 따뜻하게 느낀다. [휘트먼] 7, 우리들은 짐승처럼 살기 위하여 태어난 것이 아니다. 덕과 예지를 구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단테 신곡] 8. 나쁜 방법으로 얻은 것은 나쁜 응보를 받게 마련이다. [세익스피어] 9. 행운은 위대한 스승이다. 불운은 그보다 더 위대한 스승이다. [해즐릿] 10. 행복은 꿈과 순간에지나지 않으나, 고통은 현실이다. [볼테에르] 11. 고난이야말로 인생의 참된 모습이다. 우리들의 최후의 희열과 위안은 고생했던 과거의 추억인 것이다. [위세] 12. 알맞을 때의 한 바늘은 나중에 아홉 바늘을 대신한다. [T.플러] 13. 의심할 여지 없는
상대방의 말을 가로막거나 끝내라고 재촉하지 말라 내가 얼마나 자주 사람들의 말을 가로막고 있는지, 또 빨리 말을 끝내도록 강요하는지 깨닫게 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의 일이다. 그 후 나는 이 습관이 나에 대한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두 사람의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킨다는 점에서 얼마나 파괴적인 것인지 깨달았다. 잠시 생각해 보라. 누군가의 말을 재촉하고, 중간에 끼여들고,그가 문장을 끝내도록 하려면, 자신의 생각뿐 아니라 가로막고자 하는 상대방의 생각 또한 한꺼번에 좇아가야 한다. 이러한 경향은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흔한 것으로, 양쪽 모두 말과 생각을 빨리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서로를 초조하게 만들고 안달나게 만들며 짜증나게 한다. 그것은 정말이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또한 이것은 잦은 논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얘기를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분개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향해 말하면서 어떻게 그가 말하는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겠는가? 일단 자신이 다른 사람의 말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이러한 무의식적인 경향이 눈에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만원 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핼쑥한 모습이 안쓰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 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 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만 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 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스러웠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 "여보게들! 울 며느리가 오늘 용돈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는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다음 해
어느 백화점에 엘리베이터가 있었는데 오르내리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고객들의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지배인은 이 엘리베이터의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에게 해결 방안을 내어 놓으라고 했지요. 전문가들은 일주일 동안 연구한 끝에 디자인과 성능이 좋은 엘리베이터를 고안해냈습니다. 백화점 측에서도 새롭게 고안해 낸 엘리베이터의 디자인과 성능에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그것은 다름 아닌 가격. 엘리베이터를 교체하는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이었지요. 지배인은 큰 걱정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 고민을 우연히 알게 된 백화점의 청소부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지배인님, 제게 5만원만 주시면 문제를 해결해 보이겠습니다.” 지배인은 속으로 생각했지요. ‘전문가들도 해결하지 못한 일을 일개 청소부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어? 그런데 단돈 5만원밖에 안 든다면 한 번 해봐도 되지 않을까?’ 지배인은 속는 셈치고 5만원을 주었습니다. 청소부는 그 5만원을 가지고 커다란 거울을 사서 엘리베이터 안에 걸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전에는 고객들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로지 올라갈 층수만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