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업계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에 따르면 2020년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통한 낙찰 금액이 2019년보다 23% 증가한 329억원을 기록했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입찰 관련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해 입찰 및 투 찰 능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정비용 감소, 매출 증대를 끌어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1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기업과 조달청 등 전국의 입찰 정보를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도 2천만원의 예산이 반영된 상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낙찰 금액 증가는 물론, 1위 낙찰 업체 수가 138개에 달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 관계자는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업계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기업체의 참여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새해 첫 영업일인 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비대면 새해 아침 인사로 신축년(辛丑年)을 활기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매년 새해 첫 영업일마다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은행장이 직접 직원들을 맞아 하이파이브를 하고 신년 구호를 외치던 아침 인사를 이어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성규 은행장이 홀로그램으로 출현해 직원들에게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2021년 뜨거운 열정으로 당신의 한해를 만드세요! 강인한 황소처럼 앞으로 나아갑시다! Simple! Speed! Smart! 하나은행 파이팅!"을 외치며 "금융의 변곡점을 돌파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신년 인사는 해외 지점을 포함해 직원들이 새해 소망을 담은 긍정 메시지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본인이 자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직접 영상에 담아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영어 닉네임을 파격적으로 시행해 영어 활용을 권장하며 수평적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은 독자 개발한 특수 다공성 항바이러스 무기물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항바이러스 페인트 '안심닥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닥터는 바이러스에 대한 위생관리가 중요해진 때, 실내공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기능 페인트로 전국 삼화페인트 대리점에서 오는 5일 정식 출시한다. 안심닥터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는 다공성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어, 공기 중 바이러스가 페인트 표면에 접촉하면 99.9% 사멸되는 효과를 보인다. 지난해 11월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에 대해, 그리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사멸효과 시험과 검증을 완료하고 '항바이러스, 항균, 항곰팡이 및 이지클리닝 특성을 갖는 친환경 수성도료 조성물'로 국내 업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관련 특허 출원을 마쳤다. 안심닥터는 순수 아크릴수지로 개발된 실내용 페인트로 냄새가 거의 없고 6대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특수 기능성 첨가제를 통한 내오염성 및 세척성이 우수한 페인트로 콘크리트, 벽지, 방문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 백색과 여러 가지 색상으로 조색 가능한 베이스 도료로 제공된다.
‘On바다해양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해 일출 전 오전 7시부터 이어도 해돋이 광경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이어도의 새해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7분으로 예상되는데, 부산의 해돋이 명소인 해운대보다는 약 5분 늦지만 강릉 경포, 정동진 보다는 약 3분 빠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31일 해양예보방송 ‘On바다해양방송(See Sea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에서 새해 일출 모습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해돋이 명소가 대부분 폐쇄됨에 따른 것으로 이어도는 마라도 남서쪽 149km에 있는 수중 암초로, 오래 전부터 천리 남쪽 바다 밖에 파도를 뚫고 꿈처럼 하얗게 솟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신비의 섬으로 여겨져 왔다. 현재 이어도에는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 등 해양·기상현상을 감시하고 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해양과학기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담당자와 해양예보방송 캐스터가 영상에 함께 출연,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관해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정부가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예산집행 속도를 높이고 업무 중 비대면행사·회의를 장려하는 내용의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을 31일 각부처에 통보했다. 이번 집행지침은 경제회복 및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집행방식 등을 지원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2021년 총지출 규모는 총 58개 기관 558조원으로 전년대비 45조 7000억원(8.9%) 확대됐다. ◆ 경제회복 및 국가균형발전 지원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2020년 실시했던 조기집행 관련 한시 조치의 일부를 지속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관련 예산을 최대한 조기 집행한다. 수의계약 확대, 보증금 인하, 대금 지급시기 단축 등 국가계약법 시행령 한시적 특례 적용 기간을 6개월 연장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위생용품, 방역물품 등의 구매를 최대한 앞당겨 집행하도록 유도한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층 지원을 위해 연구용역 발주시 보조원 등으로 청년을 채용하도록 적극 장려한다. 국가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 선정시 균형발전지표를 활용하고 행사·회의 등을 해당 지자체에서 개최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지역균형뉴딜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백신도 내년 말쯤이면 국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탄탄한 K방역을 기반으로 치료제, 백신이 차례로 가세하면 우리는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올 한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발병 초기 먼 나라의 유행병 정도로 여겨지던 코로나19가 지구촌 곳곳으로 퍼지면서 주요 선진국조차 국경을 걸어잠그고 일상을 봉쇄하는 조치를 반복해 오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금은 너도 나도 백신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많은 양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도 한 해 동안 내내 코로나19의 거센 도전에 맞서 싸워왔고 지금도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잘 대응해 왔다”며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방역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면서 이동제한이나 봉쇄조치 없이 상황을 관리해 왔다”고 평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구축한 인천공항 내 첫 수소충전소가 내년 1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하늘정원 인근 부지(운서동 3212번지)에 위치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사업은 국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민간보조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민간 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성과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 수소충전소 전문운영기업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승용기준 5대)을 충전할 수 있는 사양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수소차 이용객의 편의 향상 및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공사는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가 동시에 충전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공항 내 두 번째 수소충전소를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구축해 수소 인프라 확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5월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지난 11월 개최한 '2020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 약 62억 원의 계약 협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의료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1 비즈니스 상담, 설명회, 국제포럼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 145개 사, 국내 셀러 151개 사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40개 사 이상 참가 사가 증가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러시아 및 CIS 국가, 몽골 등 서울 의료관광 타깃 국가를 비롯해 미국, 가나, 나이지리아 등 구미주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총 1천243건의 온라인 1:1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코로나19 의료관광 동향 파악, 병원 프로그램 소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내실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사들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관광 시장 회복을 기대하며 약 62억 원 상당의 계약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 신규 바이어들은 K-방역에 대한 신뢰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다수 보였다. 참가기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대체로 만족하는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사내 '리버스 멘토링' 제도를 도입,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리버스 멘토링은 'MZ세대'인 사원·대리급 젊은 직원들이 임원들의 멘토가 돼 신세대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던 기존 멘토링이 아닌 선배가 후배에게 '요즘 세상'을 배우는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젊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리버스 멘토링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약 세 달간 진행 중이다. 임원과 후배 사원이 짝을 이뤄 매월 1∼2차례 만나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평균 나이 27세의 젊은 멘토들은 '인스타그램 등 최신 SNS 체험', '신세대 유행어 학습', '방송과 문화 트렌드 이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코칭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원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요즘, 경영진이 젊은 직원들에게 트렌드를 배우며 다가오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20대 유행어 등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즐거운 경험"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차수의 피드백
국내 최초로 배관을 통해 수소 공급을 받는 ‘수소충전소’가 울산에 들어섰다. 이는 세계 기준으로는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미국 캘리포니아 토런스에 이어 세 번째로, 환경부는 30일 오후 울산시 남구 신화로 101에서 열린 ‘울산 투게더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울산 투게더 충전소’는 수소 생산공장에서 배관(1.3km)을 연결해 수소를 공급받는 국내 첫 번째 사례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충전용량은 1일 770kg(55kg/시간, 14시간 운영)으로 하루 수소차 130여 대의 충전이 가능해 울산지역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광역시 수소배관망 구축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도심에 수소 배관이 총 연장 63km 길이로 구축되면 도심 곳곳에 배관 이송방식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대형차량(튜브 트레일러)으로 공급하던 수소를 배관을 통해 대량 이송함으로써 차량 운송비용을 절감하고 대형차량 주차공간이 필요 없어 좁은 부지에 충전소 구축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환경부는 그린뉴딜 추진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도심에 250기, 고속도로에 60기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지원을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사 매출의 약 62.4%를 차지하는 국제선 여객이 사실상 운항중단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연말까지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유예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기반으로 항공업계는 근로자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국내선 확대 및 화물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적자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적 노력도 시행해 왔다. 정부와 인천·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의 회복전망이 불투명한 상황과 항공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 등을 고려,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시행하게 됐다. 먼저 지난 8월 27일 ‘고용·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산업 지원방안’에서 발표했던 항공업계 대상 공항시설사용료 감면(3~12월)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6월까지(6개월) 착륙료(10~20%)·정류료·계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벤처기업 전체 고용은(정규직 기준) 80만 4000명으로 우리나라 4대 그룹 고용 66만 8000명보다 13만 600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작년 말 기준 3만 6503개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고용, 기술개발(R&D) 투자 현황, 산업재산권 등을 분석한 ‘2020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80만 4000명이며 기업 당 평균 22.0명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들은 작년 1년간 11만 7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4대그룹 신규고용 2만 1000명의 5.6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벤처기업의 최근 3년간 정규직 고용인원은 하락세였으나 지난해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에 발표한 ’혁신벤처·스타트업 2020년 상반기 일자리 동향’의 작년 말 고용인원과 비교하면 고용보험 가입률, 설문조사의 응답특성, 표본오차 감안 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벤처기업의 정규직 비율은 전년보다 +3.1%p 증가했으며(96.0 → 99.1%) 비정규직은 기업 당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를 위해 내년에 총 6940억 원 규모의 금용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자금 수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융자예산의 70%(4200억 원)를 선제적으로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 관광기금을 활용하고 총 6940억 원 규모의 직간접 금융(신규융자 5940억 원, 상환유예 1000억 원)을 지원한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통상 관광기금 융자금의 70~80%(3653억 원, 3개년 평균)는 시설자금으로 쓰였다. 그러나 올해는 운영자금 수요가 약 4.2배 폭증했고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처음부터 운영자금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집행한다.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종전에 융자지원에서 소외되었던 관광유흥음식점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관광궤도업을 운영하는 자도 운영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도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종전에는 최근 1년 영업비용의 50% 내에서 융자지원 한도를 설정(최고 30억 원)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축소 등으로 대부분 업체의 영업비용이 감소된 것을 고려해 최근 3년 기간
앞으로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는 무료 체험 후 유료 자동결제 전환을 앞둔 소비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 5차 소비자 정책 기본 계획 및 2021년도 시행 계획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30일 발표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 관계부처 장관 및 민간위원(16명)으로 구성된 범정부 소비자정책 컨트롤타워다. 소비자정책의 수립 및 조정, 소비자 정책 관련 제도개선 권고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소비자정책위원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환경 하에서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소비자정책의 길을 모색했다. 특히 향후 3년간 정부 소비자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제5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시대의 소비자정책방향에 중점을 두고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개정 등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높아진 건강·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다. 제6차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의결안건 3건, 보고안건 2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의결안건은 ▲제
11월 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2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가 감소했으나, 설비·건설투자는 증가했다. 통계청과 기획재정부가 밝힌 ‘2020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2개월 만에 증가하고 서비스업 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전월비 0.7% 증가했다. 광공업은 전기·가스업(-0.5%)이 감소했으나, 광업(2.1%), 제조업(0.3%)이 증가하며 전월비 0.3% 증가(전년동월비 0.5%)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2.7%), 도소매(-0.3%) 등이 감소했으나 금융·보험(4.6%), 운수·창고(1.5%) 등이 증가하며 전월비 0.7% 증가(전년동월비 –1.4%)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8%로 전월비 보합세를 보였고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1.2%로 감소, 출하는 0.3%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 출하비율은 107.4%로 전월비 1.6%p 하락했다.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증가했다. 소매판매의 경우 비내구재(1.3%) 판매는 증가했으나, 내구재(-0.4%)와 준내구재(-6.9%) 판매가 감소하며 전월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