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출범한 국토교통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부동산시장 범죄수사를 통해 총 47건(61명)을 형사입건하고 이 중 수사가 마무리된 27건(27명)은 검찰에 송치했다. 국토부는 강남·송파·용산권역 및 김포·구리 등 수도권 주요 주택거래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실시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와 단체를 이용한 조직적 주택 부정청약 등 주요 부동산 범죄에 대한 수사 결과를 16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발표 및 6월 강남·송파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기수요 차단 및 부동산 거래질서 건전성 확보를 위해 주요 개발호재·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거래 조사로 서울특별시 강남·송파·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그 주변지역, 경기도 광명·구리·김포시 및 수원 팔달구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약 5개월 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용산 정비창 부지 내 도심형 공공주택 등 총 8000호 공급계획 발표 이후 용산 정비창 부지와 인근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 등 총 0.77㎢를 지난 5월 20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한편, 지난 2월 21일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16일 “촛불혁명을 받들어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 개혁이 법과 제도로 완성되었다”며 “앞으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원장은 이날 권력기관 개혁 관련 3개 기관 합동 언론브리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역대 정부에서 추진했지만 미완으로 남았던 국정원 개혁이 비로소 완성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날 박 원장은 “개정된 법안은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 이후 처음으로 국정원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히 규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정치 개입의 빌미가 되었던 ‘국내 보안정보’는 없앴고 정치 개입 우려 조직은 해체됐고, 원천적으로 설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공수사권도 정보 수집과 수사 분리의 대원칙을 실현해서 인권 침해 소지를 없앴고,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금보다 더 큰 성과와 효율성을 낼 수 있도록 했다”며 “또한 직무 수행 기준인 정보활동기본지침 마련, 중대한 국가 안보 사안 국회 보고 등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 의한 ‘민주적 통제’를 받게 된다”고
정부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기업 투명성이 제고되고 우리 경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 경제 각 분야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고 ‘공정하고 혁신적인 시장경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인 ‘공정경제 3법’은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법무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정경제 3법’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공정경제 3법으로 기업 경영의 투명성 및 책임성과 우리 경제의 건전성이 제고되고 기업에 대한 신뢰와 시장의 활력을 높여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궁극적으로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상법에선 ‘다중대표소송제도’를 도입해 자회사의 이사가 임무해태 등으로 자회사에 손해를 발생시킨 경우 일정 수 이상의 모회사 주주도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의 내용도 담아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를(1인 이상) 다른 이사들과 분리 선임하도록 했는데, 이는 감사위원의 독립성을 확보해 경영 건전
해양수산부가 14~15일 화상으로 진행된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회의에 참석,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관련국들간 지속적 논의를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런던협약은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를 통해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국제조약으로 우리나라는 1993년에 가입했다. 런던의정서는 런던협약에 나오는 각국의 이행 의무를 강화할 목적으로 탄생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에 가입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대부분 의제에 대한 논의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 관련 논의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주요 의제에 대해 제출하는 의견서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가 회의에서 논의되도록 했다. 해수부는 의견서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가 런던의정서에서 논의되어야 할 문제라는 점과 일본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접 국가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충분히 소통·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선박이 아닌 연안에서 방류되더라도 일본의 관할권을 벗어나 인접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려
정부는 전년대비 고용 감소가 9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나 10월에 비해 고용상황이 나아진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국제비교시 우리 고용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통계청이 이날 밝힌 ‘11월 고용동향’의 주요내용을 토대로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고용보험 가입 확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시, 고용유지지원금 확충 등 내년도 고용 관련 예산의 빈틈 없는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3000명 줄면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9개월째 하락했다. 다만 감소폭은 9월(39만 2000명)과 10월(42만 1000명)보다 축소되며 안정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감소폭이 축소된 반면 제조업 감소세가 확대되고 건설업은 증가폭이 확대되었는데, 특히 9월 하순 이후의 코로나19 완화 추세가 반영되며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등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일용직 근로자와 고용有 자영업자 감
1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27만여명 감소하며 9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9월과 10월보다 감소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6일 ‘2020년 11월 고용동향'을 발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24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만 3000명 줄었고 실업자는 96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만 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3%로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42.4%로 전년동월대비 1.9%p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8.1%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취업자의 경우 산업별로 살펴보면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등에서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8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6만 2000명, 일용근로자는 4만 4000명 각각 감소했다. 또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채용 위축 등 영향으로 청년층과 30대 감소폭이 큰 편으로 나타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는 우선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마지막 수단인 3단계로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감안해 각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중수본을 비롯한 기재부, 행안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그간의 재난지원금 지급 경험을 토대로 현 상황에 맞는 지원대책을 미리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준비된 지원이 빠른 회복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보름째 하루 5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고치인 205명으로 늘었다”며 “지금은 병상 확보가 방역의 최우선 과제다. 중수본은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대한 많은 병상을 확보해 주고 지자체와 협력해 거의 실시간으로 병상 운용 상황을 점검하고 또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 지자체는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하루 이상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행
고용노동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등 2개 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재산요건 및 의무이행 기준 등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취업지원 수급자격 판단기준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소득·재산조사의 기초가 되는 ‘가구단위’의 범위를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신청인 본인·배우자·1촌의 직계혈족(부모·자녀)으로 하여 수급자격 조사를 간명하고 신속하게 했다. 다만 신청인 본인과 생계·주거를 같이하는지에 따라 가구단위에 포함·제외가 가능하다. 그러면서 가구단위 월평균 총소득은 가구원의 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및 연금급여 등을 합산해 산정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구직촉진수당 수급자격을 구체화했는데, 구직촉진수당 수급을 위한 월평균 총소득 기준은 노사정 합의에 따라 저소득 구직자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로 정했다. 가구 재산의 합산액은 3억원 이하로 함으로써 고액자산가
국토교통부는 하천분야 한국판 뉴딜 사업의 2021년도 예산 2100억원을 확보, 수재해를 줄이고 하천관리를 효율화하는 하천분야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일 2021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됨에 따라 하천분야 한국판 뉴딜 사업인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원격 제어시스템 구축 예산 1800억원과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사업 예산 300억원이 확정됐다. 현재 국가하천 관리는 제방 등 하천에 사람이 직접 접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인력 의존적 방식으로, 제방이 정비돼 있음에도 제방 내 배수시설을 제때 닫지 못해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등 홍수와 하천시설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필요가 있으나 현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하천관리영상을 확보할 수도 없어 민원이나 시설 관리에 적기 대응이 곤란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부가 이번에 추진하는 ‘하천분야 한국판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SOC 디지털화’의 하나로 인력 의존적 하천 관리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재해예방과 하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을 위한 윤리·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과 레벨4 제작·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와 엘타워에서 각각 발표회를 열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운행 알고리즘의 윤리성을 확보하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은 의무규정이 아닌 권고 성격으로 정부간행물로 발간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윤리 가이드라인 윤리 가이드라인은 자율주행차가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도록 설계·제작돼야 한다는 원칙을 중심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재산보다 인간 생명을 최우선하여 보호할 것’, ‘사고 회피가 불가능할 경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 등의 내용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율차 운행이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할 것, ’올바른 운행을 위해 안전교육을 받을 것‘과 같이 자율주행차의 이용자 등이 지켜야 할 윤리도 담았다. 이번 윤리 가이드라인은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등의 공동 논의를 통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의 학술지나 소식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윤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공수처 관련법, 경찰법, 국정원법 등 국회가 진통 끝에 입법한 권력기관 개혁 법률들을 공포하게 된다”며 “공수처는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드디어 완성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기관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의해 작동되고, 오로지 국민을 섬기는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뿐 아니라 2012년 대선에서도 공수처를 공약했다”며 “그때라도 공수처가 설치되었더라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은 없었을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패 없는 권력, 성역 없는 수사로 우리 사회가 더 청렴해지기를 바란다면, 오히려 공수처가 철저한 정치적 중립 속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수단으로도 의미가 크다”면서 “검찰의 내부 비리와 잘못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수준인 3단계로의 격상 여부를 두고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며 “때를 놓치면 안되겠지만 성급한 결정도 금물”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3단계가 주는 무게감과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우선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를 과연 우리 모두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차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들이 불편을 감내하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는 반면에 일부에서는 방심과 무책임으로 맹렬한 코로나 확산세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모두가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함께 겪어야 하는 3단계로 가기 전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사회적 실천력을 높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부터 제대로 실천하겠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연말까지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기관장 책임 하에 회식·모임 금지, 일터 방역수칙 준수 등을 엄정히 실천하고 민간에서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 점검과 수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의료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의료혁신을 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을 시작한다. 삼성서울병원이 의료 데이터와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면 더존비즈온은 이를 기반으로 의료정보 공유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국내 병원 최초로 CDW(Clinical Data Warehouse) 처방 부분 데이터베이스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한 바 있어 더존비즈온이 구축, 운영하게 될 클라우드 기반 CDW의 수준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 중심의 토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전달체계의 모범사례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WEHAGO의 혁신적 서비스를 활용해 1∼2차 병·의원 대상 병원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HIS),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등을 개발하고,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환자 중심의 진료 정보 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11월 한 달 동안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2천23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이 중 방역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는 96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된 주요 사항은 ▲종업원, 사용자 마스크 미착용 ▲체온계 미비치 ▲출입명부 작성 미흡 ▲좌석 간격 1m 미만 배치 ▲음식 섭취 등이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3일 식약처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련한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의 방역지침'에 따라 무료체험방 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아울러 수도권에는 의료기기 소비자 감시원과 함께 포스터, 리플릿 배포를 병행하는 등 방역수칙에 대해 집중 교육·홍보를 시행했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에 맞춰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대해 지속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을 위반한 트럭용 타이어 1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타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시 위해 우려가 큰, 중·저가의 국내외 제조 트럭·버스용 타이어 25개 제품(국내2, 수입 23)에 대해 10~11월간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적발된 11개 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 대해 위반정도에 따라 수거 등을 명령(1개) 또는 권고(10개)했다. 이중 내구성능 안전기준을 위반한 1개 제품은 수거(리콜) 등을 명령하고 KC인증 취소(안전확인신고 효력상실) 조치를 했다. KC표시, 타이어 종류, 제조년월 같은 법적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개 제품은 개선조치를 권고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한 트럭용 타이어는 내구성능 시험에서 타이어에 균열 및 부분 손상이 발생함에 따라 운전중 타이어 파손으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신속한 리콜조치가 요구됨에 따라 리콜명령을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금호타이어에서 중국 Double Star사로부터 2019년 1월~2020년 11월까지 약 1만 5,000개 제품을 수입·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표원은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