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샤인머스켓, 홍삼, 파프리카 등 우리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한국식품관’이 문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농식품 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티몰은 중국 내 1위 B2C 플랫폼으로 8억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매출 544조원을 기록 중이다. 농식품부는 전자상거래 수입 규모가 지난 5년간 31%의 높은 성장세에 있는 중국 시장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 중소 수출 업체들의 온라인 수출 환경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중국 내 한국식품 보관창고와 현지 냉장운송을 지원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aT) 칭타오 물류센터’에 소포장 배송시스템을 구축하고 티몰이 지정한 전문운영대행사를 통해 주문부터 결제·배송·재고관리·고객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성도 높였다. 또 국가 브랜드를 활용, 국가관에 입점한 상품들에 대해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입점 품목 관리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즉, 글로벌 GAP, HACCP 등 글로벌 인증 획득 업체를 중심
중소벤처기업부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초 6일이던 신청기한을 13일로 1주일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가 행정정보를 활용, 사전선별해 문자메시지·우편·전화로 지원대상임을 안내한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 새희망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13일까지 온라인(24시간 운영하는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 ‘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 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행정정보만으로 사전선별이 어려워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은 13일까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고 요건 충족 시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새희망자금은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경우 지자체별 ‘이의신청 접수처’에서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9일부터 30일까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 또는 지자체별 접수처에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은 새희망자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안내받았거나 150만원 또는 200만원 지급대상인 특별피해업종임에도 100만원 밖에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특히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통보받은 경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 창작자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박람회다.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연결되는 1인 미디어 세상’이라는 주제로 창작자와 기업 간의 사업연결(비즈매칭) 생방송, 산업전략 콘퍼런스, 창작자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1인 미디어 산업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1인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들의 투자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과기정통부의 1인 미디어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창작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과학드림’, ‘지뉼랭가이드’, ‘서예명가TV’, ‘시골의 오늘 은는이가’ 등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 우수팀(20개팀)과 1인 미디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 우수사 ‘위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건강한 1인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클린 콘텐츠 환경 조성 선포식에서는 창작자 대표단이 자정노력에 대한 다짐을 전한다. 6~7일 양일간 이뤄지는 사업연결(비즈매칭)
그린 뉴딜을 대표하는 친환경 창업의 거점이자 충남의 지역균형 뉴딜 성공을 위한 출발점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충남 천안에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천안시청에서 충청남도·천안시와 그린 스타트업 타운의 비전 선포식을 열고 타운을 만들기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그린 뉴딜을 대표하는 과제다. 영국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역을 참고해 혁신 창업·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도심의 기능을 회복하면서 일터에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기반시설을 결합하는 개념으로 조성된다. 국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제1호 조성지로는 충남 천안이 선정됐다.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천안역 인근 도시재생 혁신지구 부지에 조성된다. 어울림 타워와 이노스트(INNOST) 타워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창업기업 입주공간 뿐 아니라 성장기업들이 입주할 지식산업센터와 창업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공동활용시설, 청년주택(150호) 및 체육시설·어린이집 등 생활형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아울러 단순히 공간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충남 지역의 금융·투자기관, 대·중견기업, 대학·연구기관과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7일 0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10시 고양휴게소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4~6차로 도로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약 2조 1190억원을 투입해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일로(파주 월롱∼구파발)의 교통량은 하루 8000여대, 자유로(고양 장월∼김포대교)는 하루 2만 7000여대가 줄어들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새 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시간은 통일로와 자유로를 이용할 때와 비교해 각각 40분(8km), 10분(10km)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와 지난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에서 보다 편리하게 수도권 고속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아울러 서울∼
내년 ‘뉴딜펀드’ 출범에 앞서 정부의 첫 현장 소통 발걸음이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6일 디지털 뉴딜분야 정책 방향과 뉴딜펀드 운용 방향을 밝히는 ‘디지털 분야(데이터/인공지능, 5G+)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산업계와 금융업계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산업은행 IR 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사모투자펀드와 벤처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주요 자산운용사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등이 대거 참석, 디지털 분야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뉴딜 투자설명회는 지난 9월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 9월 28일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의결된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후속조치 추진방안’에 따른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 및 뉴딜펀드에 대한 민간 사업자, 투자자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부가 첨단제조·자동화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 247개를 추가 선정해 금융 지원을 한다. 금융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와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의 2회차 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인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에서 “해당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춰 종합적이고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 30일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을 의결하고 2022년까지 각 산업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α를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지난 7월 산업부·중기부와 협업을 통해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을 대상으로 1회차 대표 혁신기업 32개를 우선 선정했으며, 이후 협업부처를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5개 부처로 확대해 2회차 대표 혁신기업 총 247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분포를 보면 첨단제조·자동화 관련 45개사, 화학·신소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내년 소방청 예산은 역대 최대인 22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소방헬기 통합관리를 비롯해 재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진압이 어려운 곳에 특수장비를 배치해 우리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맞는 소방의 날이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의 안전은 곧 국민의 안전이다. 소방관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장비 개선과 개인안전장비 확충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시행령을 개정했다”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방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관 여러분에게 대통령으로서 명령합니다.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 자신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십시오”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 15만 소방 가족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 오늘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맞는 소방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내년 초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 뉴딜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민간부문의 뉴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한국판 뉴딜이 빠르게 확산되고 조기에 변화가 체감될 수 있도록 민간부문과 소통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3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겸 제 3차 한국판뉴딜 점검 TF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준비현황 및 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과 관련 “한국판 뉴딜은 정부의 재정투자, 법제도개선에 더해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로 변화가 빠르게 확산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민간부문의 변화 움직임은 이미 시작돼 국내 최초로 SK 8개 계열사가 ‘RE100’가입을 신청했고 네이버·카카오 등은 데이터 센터 신축을 추진 중이며 현대차는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데이터댐 사업에도 2100여개 기관·기업들이 참여 중”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당진 ‘부생수소 출하센터’를 착공했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루 앞둔 6일 “이번 개편은 ‘정밀방역’을 통해 우리가 목표로 설정한 대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을 각오하고 매일매일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하루속히 안착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된 후, 일각에서는 ‘정부가 경제를 위해 방역을 소홀히 하려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단계조정의 요건으로 제시한 확진자 수 기준은 그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키워 온 우리 역량과 방역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며 “해외 여러 나라의 방역기준도 참고해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는 거리두기 1단계에서도 버스·택시·지하철, 집회·시위 현장,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정 총리는 “방역당국과 각 부처, 지자체는 국민들이 새로운 방역기준을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정부는 내년에 개인연구 1조 4770억 원, 집단연구 3137억 원 등 올해 대비 2909억 원 증액된 1조 7907억원 규모를 기초연구에 지원한다.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형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6일부터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과기부 기초연구사업의 추진방향을 보면, 먼저 규모 신규과제 사전공지를 통한 연구현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인다. 매년 세부 사업별로 일정 신규과제수를 선정, 지원함으로써 연구자의 과제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규과제는 리더연구(15개 내외), 중견연구(1900개 내외), 신진연구(세종 포함 1000개 내외), 생애첫연구(300개 내외), 선도연구센터(20개 내외), 기초연구실 (150개 내외) 등이다. 또한 젊은 과학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 연구자의 연구수행 기회를 강화한다. 박사후연구원 및 비전임 신진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새로 추진(2021년 200개 내외), 국가 핵
기획재정부는 5일 오전 9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은행(WB: World Bank) 한국사무소 및 국제개발협회(IDA)와 함께 대면으로 ‘혁신기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동 개최한 국제개발협회(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는 세계은행 산하 기관 중 하나로, 저소득 개도국에 양허성 자금을 지원하는 기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은행이 개최하는 최초의 대면 국제 컨퍼런스로, IDA 19차 ‘혁신기술 워크숍’을 겸해 진행됐다. 특히 파라과이·콜롬비아·온두라스·르완다·코스타리카·도미니카공화국 등 주요국 대사와 국내 디지털·혁신 전문가가 참석했고, 우간다·방글라데시 등 IDA 수원국 장관급 인사와 동카리브 중앙은행 등 국외 개발협력 전문가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등 국내·외 관계자의 큰 관심 속에서 개최됐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는 디지털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소개, IDA 수원국의 혁신기술 개발과제, 혁신기술 분야 한-WB 협력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보건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혁신 및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코로나19
정부는 지역균형뉴딜의 거점이자 새로운 균형발전의 정책의 일환인 ‘도심융합특구’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6일 연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대도시(광역시 5곳)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도심융합특구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이날 오후 1시에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균형뉴딜의 거점이자 새로운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한국판 뉴딜에 지역균형뉴딜이 새로이 추가됨에 따라 특구 추진과정에서 지역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자체의 맞춤형 특구 조성방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는 창업·벤처기업의 역동성이 살아 숨쉬는 현장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진행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창업·성장 등 기업 발전단계에 맞춘 사업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창업·혁신 생태계이자 접근성이 용이한 판교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문화·교통·거주환경을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혁신공간 사례다. 국토부·과기부·문체부 등 5개 부처가 협력해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한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5일 “정부는 미 대선 리스크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외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국 대선은 일각의 우려와 달리 별다른 물리적 충돌없이 투표와 개표가 순조롭고 신속히 진행됨에 따라 주요국 금융시장의 반응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 대선 주요 경합주 개표 동향에 따라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과거 미국 대선에 비해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 주요 경합주에서 개표상황이 근소한 격차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재검표 요청, 불복 소송 제기 등으로 당선자 확정이 지연될 경우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 후보자 모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 극복을 위해 완화적 거시경제
한국 수산물(K-SEAFOOD)이 세계 11개국 주요 수출국가의 온·오프라인 매장 463곳에서 ‘참 맛’을 선보인다. 해양수산부는 5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수산물 수출 시장의 판로 확보를 위해 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등 11개 국가에서 ‘2020 K-씨푸드 글로벌 윅스(K-SEAFOOD Global Weeks)’(이하 2020 KGW)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행사 기간 동안 중국의 광군제(11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27일)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와 연계해 우리 수산물을 집중 홍보하고 할인·시식 등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현지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김스낵·어육소세지 등 간식류와 조미김·어묵·전복 등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수산식품을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채널은 현지에서 유명한 중국의 타오바오·핀둬둬, 미국의 아마존·이베이, 일본 라쿠텐, 태국 라자다·쇼피 등에서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